한의사 현실에 대하여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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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과 2010년에 각각 연령별 한의원 내원횟수를 조사한 결과를 봤는데요. 거기서 유추 가능한게 한의원을 가는 어른들이 절대적인 노인층이 아니라 상대적인 노인층이었다는 것. 즉, 1990년대 40-50대 때 한의원 내원율 낮았던 분들이 2010년도에 60-70대 되어서는 높아졌다는 것
주위에 어른들만 봐도 그래요. 저희는 아프면 내과 피부과 가서 양약 타서 그냥 먹잖아요, 어른들은 안그래요. 아니 못그래요. 50대만 돼도 건강에 엄청 관심갖고 관심은 대체의학으로 귀결돼요. 청년기까지 양의원 다니고 양약 먹고 하던 것들, 결국 어딘갈 치료하면 부작용으로 어딘가는 망가질 수 있단걸 알기 때문에, 최대한 몸 안 상하는 쪽인 한의학 쪽으로 관심 갖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아프면 종합병원을 가야겠지만, 보통의 경우에요. 이곳 쑤시고 저곳 쑤시고 막 소화 안되고 이런 것들에 약을 못드셔요. 혼자서 벌침 맞는법, 운동요법, 침 놓는법 연구하다가 결국 한의학 서적들 뒤적거리게 되고 후반엔 그냥 한의원으로 갑니다.
더군다나 60-80년대까지는 출생인구가 ㅎㄷㄷ하게 많아서. 그 분들 다 노인 되시고 저출산 고려해서 한의대 정원 줄이면 시장 은근 블루오션 됩니다(이런 시각으로는 의대도 마찬가지로 블루오션). 다만 한의학 믿는다 안믿는다 하는 건 지금 청년층 입장에서 파악할 수가 없어요. 한의학을 보통 경험의학이라 하는데 경험이 쌓이면 쌓일 수록, 즉 늙으면 늙을 수록 찾게 되는 곳이 한의원입니다. 10대 20대 기준으로 내 친구들 아무도 한의원 안가는데? 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솔직히 우리가 건강에 얼마나 관심 있다고..)
양의학을 폄하하는건 아닌데요. 분명 노인층 인구 급증하면 '진짜 아파서(암, 뇌졸중같이)' 병원가는거 말고 건강 챙기는 겸으로 대체의학인 한의원으로 다닙니다. (안 다닐 수도 있긴 한데 그건 마케팅을 잘해야겠죠)
한의사 그리 ㅂㅅ 직종 아님 . 문과기준 중위권 한의대랑 비슷한 연고 하위과, 서성한 상위과 이런곳 가서 피터지게 노력하면 8대 전문직 자격증 따거든요? 여기서 변호사 회계사 빼고 전부 이기는게 한의사입니다. 아무리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아직은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것(상대적으로 다른 직종들도 상황이 매우 안좋아서)
+ 한의원 폐업율에 관해: 한의원을 무슨 치킨집 김밥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오산. 면허증이 있는 이상 한의사들은 망해도 노가다판에 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대부분 망하면 "자리가 아닌가보네" 하고 요양병원 페닥가서 연봉 4000~12000만 찍으면서 개원 다시 준비합니다. 은행에서도 대출 좋게 주니까 굉장히 쉽게 개업하고 수익 안뽑힌다 싶으면 굉장히 쉽게 폐업해요(물론 고생은 하겠죠. 하지만 치킨집 망해서 한숨 뻑뻑 쉬는거랑 한의원 망해서 한숨쉬는거랑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누구나 다 자기가 제일 힘들어요).
일반 양의원이랑도 다릅니다.
기본 기계값만 수억대가 들어가는 정형외과,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이런 곳은 당연히 돈을 엄청나게 벌 수밖에 없어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애초에 투자 자본금이 막대합니다. 반면 한의원은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낮게 평가되는 이유가, 막말로 상가하나 임대해서 거기에 배드 두어개 놓고 일회용 침 사다놓으면 그걸로 개원 끝입니다. 진짜 막말로 땡전한푼 없이 은행 대출만으로도 개원을 할 수 있어요. 자본금이 낮은 대신 매출도 낮은 겁니다. (이제 위 두 가지 수익률 비교는.. 입소문이나 의사님 실력빨이겠죠)
(돈 더 벌고 싶으면 양의원들처럼 기계 이것저것 갖다놓고 마케팅비 쏟아야겠죠. 이런분들은 성공하면 많이 법니다)
(오히려 직업적 qol로 치면 한의사가 더 높습니다)
이제 취업이나 자영업(전문직 개업 포함)이나 한 자리에서 죽치고 앉아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갔습니다. 사고 자체를 바꿔야돼요. 현시대 상황에 구시대 사고로는 한의원 개존망 직종에 날파리만 날리는 그런 곳으로 밖에 안보이죠. 현실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격증 하나만으로 먹고 살던 시대도 갔음. 다만 자격증+일반취업 노력의 5%만 해도 중산층엔 쉽게 진입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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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하는거말고 한국ㅇㅇ학회 이런거 가입비 매년 내야하는거에요?
흠 진짜 아프신분들도 한방의료기관갑니다 한의원이 아니라 한방병원이지만요 경희대,동국대,대전대 한방암센터 환자많아요
일반대학병원 거치고 오신 분이 대부분일겁니다. 4차의료기관이죠ㅜ
교통사고 났을때도 한방병원가시면 좋아요
하루세번씩 추나 침 부항치료에 한약까지 줍니당ㅎㅎ
여러분 저 한의대 갈거니까 이글이 맞다고 해주세요... 라는 글이거나
여러분 저 한의대 다녀요 우리 한의대가 이렇답니다. 좋아요 눌어주세요... 라는 같네요.
정확한 근거에 관련된 글이라기보단 자신의 생각을 아주 길게 늘려놓으셨네요ㅎㅎ
한의대랑 1의 관계도 없습니다만 ..
양의원 양의원 거리는거보니까 님 말이 맞는듯
그냥 상대적인 개념으로 양의원이라 할수도 있죠ㅋ
근데 이런 글은 지극히 주관에의해 작성될수밖에 없어요. 통계를 가져온다해도 통계자체에 신뢰성도 떨어지거든요.
당연히 완전한 정보글일 순 없고요. 제 생각 주장하는 글이 맞긴 하네요
글 서두에 참고하셨다는 통계는 실제로 보건부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그 자료를 첨부하셨으면 더 나은 글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ㅇㄱㄹㅇ 심지어 애들도 키크는 한약 수험생 보약 이런거 ㅈㄴ 타먹는데;;
근데 대체의학이란건 보기 그렇네요ㅋ엄연히 대한민국에서는 의료인으로서 한의사가 존재하며 한의학이지 대체의학이 아닙니다.
대체의학은맞지않나요?? 책에도 그렇게나오더라구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WHO 분류상 서양의학 외에는 모두 대체의학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WHO라는 단체가 내리는 하나의 정의에 불과할뿐 정의라는건 내리기 나름입니다. 대한민국안에서는 다른 이야기죠.
전 의대 목표지만 저희집 가족, 어디 살짝 삐거나 하면 한의원가요.
한의원가서 침맞으면 며칠이면 좋아지는거 인정요.
근데 한약에 대해선 부모님들도 불신이 조금 있으셔서..
아마 대부분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약먹고 안나으면 그건 약이안듣네고 한약먹고 안나으면 한의학의 문제다? 는 어불성설이죠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269125
글쓴분께서 글 서두에 보신 통계자료가 바로 이 자료 인 것 같습니다. 위 링크 세번째 그래프를 보시면 됩니다. 10년 동안 한의원 내원 환자의 연령을 통계낸 결과, 연령별 그래프 선형이 동일했습니다. 10년 동안 나타낸 자료이니, 10대→20대, 20대→30대, 30대→40대, 40대→50대, 50대→60대로 이동을 한거겠죠? 이는, 의과,치과에 비해 노인층 비율이 높을뿐이지 젊은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한의원에 내원함을 알 수 있는자료입니다.
또한 올해 보건부에서, 통계치로 한의원 내원환자 수 및 한의원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 http://www.medigatenews.com/news/2161587098 "한의원 외래 이용률 3년전보다 9% 늘었다"
- http://www.dailypharm.com/News/194987 "한방의료 선호도 3년 새 '껑충'…약국·약방은 쇠락"
과거 보약으로 돈을 긁어모으다 시피했던게 한의원이죠.
비아그라로 인해 한번 타격을 입고 홍삼의 보편화로 인해서 한번 더 타격을 입어서 보약관련 매출이 엄청 줄었을거예요(통계로 내긴 쉽지 않겠지만요).
현재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영광에 비해서는 수입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현대의료기기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최근에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논의가 대두된 것이죠.
현상황에서는 한의원이 개원비용이 적게 드는것이 장점이나 만에 하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허가가 된다면 이거 기기 갖춘다고 치킨 게임이 진행될수도 있구요.(사실 저는 의사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는 반대합니다)
여튼 과거에 비해서는 수입원이 줄어든게 사실입니다. 사실 한의학 뿐만 아니라 의학, 치의학도 수요증가에 비해 공급의 폭발로 인해 개개인별 소득이 줄어든 것은 마찬가지죠.
의사들이 수입이 줄어들어서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걸고 넘어지나봅니다? 수익원이 사라져서 의료기기로 눈을 돌린다는 근거는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모르겠네요. 한의사로서 의료기기는 사용해야하는 당위성을 가지고 논의를 하는겁니다.
한의학과 현대의학은 해부학, 생리학부터가 다른 학문분야인데 현대의학에서 만들어낸 현대의학기기를 한의학에서 사용한다는 것이 적법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설사 시험적으로 쓴다 한들 환자에게 바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적 허용을 하여 한의학적 임상 시험을 거치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내고 그것을 정리해서 논문으로 내서 한의학적인 지식으로 정립한 뒤에 사용을 허가해야하는 것이 아닌지요?
천연물 신약도 그냥 쓰는게 아니라 다단계 임상시험을 거쳐서 사용하는거지요.
의사도 아니고 물리학자가 만든 의료기기를 왜 의사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똑같은 의료인이잖아요?
의사의 업무는 의료기기에 나온 결과를 해석하고 판독해서 그것을 임상에 적용하는 일입니다. 그 과정중에 적용되는 지식은 현대의학적 지식이구요. 의사는 현대의학적 지식으로 환자에게 현대의학을 행하도록 허가된 사람입니다.
한의사는 한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한의학을 행하도록 허가된 사람입니다.
해당분야의 지식이 있고 판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과 허가된 것은 전혀 다른 사항입니다.
다른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드릴까요?
현재 많은 병원의 수술장에서 간호사 면허를 가진 수술 조수가 수술조수를 하면서 수술부위 봉합을 하고 있습니다. 수술 부위 봉합은 봉합에 대한 지식과 연습을 한다면 간호사 출신 수술 조수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위지요. 하지만 이것은 불법행위입니다. 국가에서 허용하지 않은 행위인데다가 설사 국가에서 허용을 하려고 해도 환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허용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 다른예는 구당김남수 옹으로 한의과대학이 생기기도 전에 침, 뜸을 하던분인데 무면허 침술, 뜸술행위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할줄안다, 해봤다가~, 효과를 본 환자가 있다~등으로 면죄부가 주어진게 아니라 국가에서 허가한 면허 없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유죄판결이 난것이지요. 국가에서 면허를 발급하고 특정면허자 외엔 해당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한 것은 특수성을 인정한 것과 동시에 환자의 안전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은 사람을 대한다는 것외에는 전혀 다른 학문입니다.
똑같은 의료인인데 사용하면 안되냐고 생각하시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한의학적 지식으로 현대의학의 술기를 하는 것, 현대의학적 지식으로 한의학의 술기를 하는 것은 어떤 쪽이든 모두 위험하고 법적으로도 허용되지 않은 행위입니다.
화학자가 만든 의약품을 왜 의사만 쓰게 하고 예전부터(한의대 생기기전) 한약방에서 써오던 한약을 왜 한의사만 쓰게 하는걸까요? 같은 논리대로라면 둘다 똑같은 의료인인데 둘다 함께 쓰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p.s
참고로 저는 의사이고 한의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의료 일원화에 대해서는 기존의사, 한의사는 기존 면허 유지 및 의료행위는 허용하되 새로이 양성되는 의료인은 의과대학만 신입생을 모집해서 양성하는 쪽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기존 한의대는 신입생모집중단) 고로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감안하시고 제 댓글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신분인지 충분히 알지만 뭐 자기생각만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니 답도 없네요ㅋㅋ그냥 진짜 아몰랑 시전ㅋㅋㅋ
판독? 사용법도 몰라서 업체에 물어보는 사람들이 의사 아니던가요? 향후에도 기기들이 많이개발될텐데 사용법조차 모르는 의사들에게 어떻게 사용권한이 주어진다는 당위성을 갖습니까?
님이 말씀하시는건 아몰랑 면허범위가 의사로되어있으니까 의사만 쓸거야 이런 생각이시네요.
기기 사용법과 기기영상소견의 판독은 별개의 일이지요.
초음파야 기기 사용법을 처음에는 배워야 하는게 맞긴한데 초음파 영상 소견 판독은 업체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의사가 하는거죠.
엑스레이 촬영이나 CT, MRI 촬영도 방사선 기사들이 하고 그들의 업무 영역이지 의사가 하는게 아닐텐데요. MRI 기계 다룰줄 모르면 MRI 영상을 판독하면 안되는건가요?
의료기기 분쟁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시죠.
보약으로 돈을 긁어보으다시피 했던 시절부터 싸우고 있던 사안입니다.
1995년, 약 20년전부터 이어지던 논란이군요.
뭐 수입원감소 때문에 한의원에서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했다고 전적으로 주장하긴 어렵긴 하지만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결국
' 내말이 그래도 틀리진않았을걸?'
절대 납득을 안하시는 분이네요ㅎ아무리 팩트 백만개를 던져줘도 자기생각에만 집착하시는 분...
본인은 안 그런 줄 아나? ㅋㅋㅋ 본4씩이나 돼서 국시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여기서 이러는 거 보면 한의사 국시가 정말 드럽게 널럴하긴 한가 봄
ㅋㅋ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공부만 하시나봅니다. 그래요 머리가 안따라주면 공부만 해야지 어쩌겠어요 이해합니다.
저는 근거도 없는 말만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저는 제가 틀린걸 말하면 수긍하는 편입니다. 제가 말한것중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을 하시고 말씀을 하심이 옳지 혼자서 반말 찍찍해대봐야 님 인성글러먹었단것 인증밖에 더되겠습니까^^
그리고 한의사 국시가 널럴한게 아니라 제 머리가 좋은걸로 합시다ㅎ
저는 예과고 님은 국시 열흘 남짓 남은 본4인데요 ㅎㅎ
저보고 공부하는 얘기 하는 건 번짓수 잘못 찾으신 것 같은데
오르비에 의대 본4는 안 보이는데 한의대 본4는 여럿 보이는 걸 보니 한의사 국시가 널럴한 걸로 하죠
실제로 대학교 공부량도 의대가 한의대보다 많은 편이기도 하고
님 글쓰는 거랑 독해능력 떨어지는 걸로 봐선 그렇게 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요^^
그래요. 공부가 부족한 예과생이면 예과생답게 교양을 많이 쌓아서 좋은 의사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아직은 교양이 좀 부족해 보이네요.
예과로 쌓아야 할 교양 다 쌓아서 이제 본과 들어갑니다^^
본과때도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 부족한 교양을 채우면 되겠죠ㅎㅎ
근데 님은 본4씩이나 돼서 그 모양인 걸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부디 사회 나가서라도 틈틈이 부족한 교양 채우시길 빌게요~
독해력이 떨어지는건 그쪽이네요ㅋㅋ그 교양만 의미한게 아닌데ㅜㅜ
잠이나 자요. 아무리 님이 키보드배틀 떠봐야 면허 따기전까진 저 못 이깁니다. 차라리 위에 뱀의사님이 훨씬 얘기하기 편하네요.
양의사 더럽게 널럴한가봐요.
여기서 활동하는 한의사는 1도 없는데 양의사는 더럽게많음^^
자기생각에만 집착하시는 분이라고 남 욕하더니 자기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는 꼴이네요 ㅎㅎ
제 글 대충 읽지만 않았어도 제가 말한 '교양'이 한 가지 의미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텐데^^
의학 지식 배틀하는 것도 아니고 뭘 제가 님을 못 이김 ㅋㅋ
단순히 제 의견 말하는 것 뿐인데 여기에 이기고 지고 할 게 어딨어요?
님 정말 피곤하게 사시는 듯
한의대 다녀서 피해의식 오지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건 알지만 이렇게 매사에 이기려고 드는 거 바람직하지 않아요
저라면 그럴 시간에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보겠네요^^
지잡다니는 님만하겠어요
우리아빠가 이번에 나이가 좀들어서 그런지 지잡으로 좌천될위기에 놓였는데, 진짜 반미치겠더라구요. 그것도 대구나 부산이기에 망정이지
진짜 충청도이딴데면 난아마 정신병걸렸을듯
본인이 28살에 고대졸업후 원대한의대 지잡의대 다니니 학벌중심 나이중심 양방사회에서 피해의식 오지겠지만 그걸 한방에 풀면 곤란하죠. 정신과다녀보세요ㅋㅋ
물론 700병상급 포경수술이나 제대로할줄이나 알까 의심스러운 님네병원말고 메이저로요.
그리고 망상질작작하시길ㅋㅋ
인터넷에서 전남홍어라까인다고 전라도애들이 피해의식오지나요?ㅋㅋ
참나도 인터넷많이하는편이긴하지만 진짜 현실=인터넷으로 착각하는애 또있네
봉직의나 전공의 고년차면 대체로 자기 시간 조정하는 거 가능하니까 널럴할 수도 있겠죠 ㅎㅎ
그런데 본4면 의치한을 막론하고 국시 얼마 안 남아서 공부 많이 해야하는 때 아닌가요?
그런 중요한 시기에 여기 와서 하루종일 죽치고 있는 거 보면 한의대 공부량이 얼마나 널럴한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되겠네요
내머리가 좋다는데 왜 님이 정의를 내려요ㅋㅋ아그리고 의대가 학업량더많은건 사실이에요. 내가 뭐라했나요..괜한 피해망상ㅋ
지잡대라니 그거 좀 무례한 표현이네요
한의대 무시하는 글 조금이라도 나오면 빼애액 소리 질러대는 분들이 막상 다른 비하 표현은 잘만 씀 ㅋㅋㅋ
'지잡대'라는 표현 하나만 봐도 얼마나 인성이 글러먹은 분들인가 잘 알겠네요
그리고 말하는 거 보니까 의알못이신 것 같은데 자기 분야 말고 잘 모르는 분야 얘긴 함부로 하지 맙시다~
그쪽도 저같은 사람이 한의사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 싫어하잖아요?
특히 하늬사님한테 하는 말인데 저나 다른 사람들한테는 한의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의료계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하면서 어디서 귀동냥으로 주워들은 지식이 사실인 양 말씀하심ㅎㅎ
의료계 관련해선 일반인이나 다름없는데 하는 행동을 잘 모르는 누가 보면 의대생이거나 의산 줄 알겠어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ㅇㅇ그래요 님이 의사현실 더 잘안다쳐요ㅎ그리고 전 의사현실 안다고 글쓴적 한번도 없는데 괜히 물타기 하지 마세요. 그니까 마이크트라웃님 제발 한의대얘기 꺼내지도 말아요ㅋㅋ 한알못이 한의대안다고 얘기하는거 보면 웃음이 나와서 참...
그래서 요즘엔 한의대 얘기 안 하잖아요?
님만 잘 하시면 돼요^^
님은 의대 태그 걸린 글들에 사실이 아닌 댓글들 심심찮게 달고 다니던데ㅎㅎ 적당히 합시다
안다고 한적 없는데 왜그러실까ㅋㅋ뭐의사가 어쩌고 저쩌고 단한번도 말한적 없어요. 의대태그에 글쓰든 말든 뭔상관이실까...그럼 고등학생들은 의대태그 달면 안되겠어요아주ㅋㅋ누가 추천해달라 그래서 추천은 해준적 있어요ㅎ
아이피곤해 잠이나 자야지 마이크트라웃님 굳밤^^
양알못인건맞는데 최소한 그쪽 업계사람들이 반대쪽학문 아는 수준보단깊네요ㅋㅋ..
그리고 나 양방쪽에 대해 아는척한적없는데요?ㅋㅋ
내가 학문적얘기나올때 끼어든거보셨낰 그냥 자위대수준으로 방어만했지 양방의사들이(마이크트라웃님 말에의하면 더럽게할일없는분들) 혼자 망상쇼로 한방이론펼칠때 반박한것뿐ㅋ 난애초에 학문적인것에 관심이없는사람임ㅋㅋ
님네대학부속병원 귀신나올거같은 그700병상짜리 인기과TO개망ㅋ이고
지잡대의대가 양방계에서 명백한차별받는거사실아님?
님이좋아하는거잇자나여 팩트! 왜 팩트말하는데 나한테머라하냐ㅡㅡ
똑같이 미러링해준건데 왜그래여
우리쪽은 지잡한의대나와도 대학병원교수잘하고, 심지어 한의사협회장도함ㅋㅋ지금협회장도 분교출신에 지방촌동네에서 한의원하던분 부회장은 가천대ㅋㅋ 님들은? 메이저의대병원 임상교수 80%가 설의연의고ㅋㅋ의사협회장 죄대 설의연의아닌가염?ㅋㅋㅋㅋ
물론 필드에서는 개인사업이니 지잡의대나 비수도권한의대치대나 설의연이경한차이없지만용
팩트랍시고 글쓴 거 보니 어째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사실관계 잘 모르는 분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얘기를 사실인 양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님 글만 보면 지방의대 출신은 교수하기 힘든 줄 알겠어요 ㅎㅎ
원래 설연의 빼면 모든 의대가 자교 출신을 제일 선호해서 교수 되는 데에는 삼룡같이 병원 많은 대학들 제외하면 거기서 거깁니다
그리고 TO 얘기하시는데 충북대병원이 대학병원치고 작은 규모인 건 맞아요
그런데 중요한 건 TO나 대학병원의 규모가 아니라 정원 대비 TO 비율이랑 지역 내에서 대학병원의 위상같은 것이에요 ㅎㅎ
충북의대 전공의 TO비율 전국에서 중위권이라 딱히 떨어지는 편도 아니고 충북 유일의 3차병원이라서 딱히 다른 지역 대학병원에 비해 꿀리는 편도 아닙니다
최근엔 호흡기 센터에 있는 음압병동이 전국에 몇 개 안 되는 곳이라 타지역 메르스 환자들 전원 받아서 완치하여 퇴원시키기도 했고요
권역외상센터 유치에도 성공했는데요^^
그래서 훌륭한 의사가 되는 데엔 전혀 부족함 없는 병원입니다.
실제로 의사국가고시나 기종평, 임종평 등의 시험에서 본교가 전국 41개 의대/의전원 중에 꾸준히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고요
차별 얘기는 제가 학계는 커녕 재학생이라 잘 모르겠는데 대한민국에 학벌 차별 없는 곳이 있나요? 한의대 교수진 학부 학벌 보면 의대가 한의대에 비해 차별을 더 하는지는 모르겠던데요?
'하늬사'님은 제 댓글에 댓글을 달거면 반박을 하시지
정작 반박은 안하시고 인신공격만 하시는군요.
뭐 반박할 가치조자 없다고 생각했다면 대꾸조차 하지 않았을텐디 ㅋㅋ
한의학 글에 괜히 의사가 댓글을 달아서 분란을 조장한 것 같아 민망하군요
인신공격은 한적도 없는데 무슨소린지.. 제가 님을 보고 욕을 했습니까 뭘했습니까? 당위성을 가지고 논하는 이야기를 그저 '아몰랑 면허범위에 있으니까 의사만쓰는거야 난그렇게만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할일은 추호도 없어왜냐면 난 한까거든'
딱 이 논리인데 고작 학부생에게 이런 소리 들으니 자존심 상하시나봅니다.
그리고 님은 팩트를 제시한 건 단하나 현재면허범위에 대한 이야기일뿐 그외에는 모두 자신의 주관적 의견에 불과합니다. 저는 의사라길래 좀더 고견을 원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읰ㅋㅋㅋ 대댓글 달려고 보니 논쟁이 엄청 길어져있네요.
한의사도 의료인이다보니 의료기기에 대한 생각은 항상 지울 수 없어요. 1995년이 아니라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가는 일입니다. (복지부 유권해석 기록을 보면)
솔직히 의료기기 전면개방된다고 해도 (전면개방은 힘들겠지만) 제가 제 개인한의원에 MRI 갖다둘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초음파 혈액/소변검사키트 X레이정도 아니겠어요?
저희가 큰돈 벌 생각으로 의료기기 원하는건 아닙니다.
의사시면 저희 입장이 이해안가시겠지만,
저희가 돈때문에 저것들을 원하는건 아니라는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Sniper.[張] 저도 잠깐 검색만 해본거라서요ㅎㅎ 생각해보면 그 이전부터도 의료기기에 대한 얘기는 있었을것 같네요. 어찌보면 새로운 진단도구에 대한 열망을 학문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었을테구요. 얇은 지식으로 아는척했다가 님께 겸손을 배우고 갑니다^^
하늬사 원하시는대로 한까가 되어드리고 고작 학부생에게 자존심 상한 무지한 의사 중생임을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한의사 그리 ㅂㅅ 직종 아님 . 문과기준 중위권 한의대랑 비슷한 연고 하위과, 서성한 상위과 이런곳 가서 피터지게 노력하면 8대 전문직 자격증 따거든요? 여기서 변호사 회계사 빼고 전부 이기는게 한의사입니다. 아무리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아직은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것(상대적으로 다른 직종들도 상황이 매우 안좋아서)
> 문과기준 중위권한의면 작년기준 대전 동의 정돈데 무슨 연고 하위. 서성한 상위인가. 허허ㅋㅋ한의대생들이나 한빠들은 참착한듯
지잡의대다니는애들한테 지잡의대=연고공이딴얘기하면 바로 칼같이 디스들어오는데ㅋㅋ저위에도있네ㅋㅋ 저번에 본인이다니는대학 연고공급이라하니까 난리부르스치던ㅋㅋ
그고 회계사는 뭐여ㅡㅡ;;허허ㅋㅋ 걍웃고가염^^
적어도 한의대생이 먼저 까는건 단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몇 교양부족한 사람들 와서 분탕쳐놓으니 참 피곤...
그러게요. ㅋㅋ 마이크트라웃 저인간 내로남불 개오짐ㅋㅋ
추억앨범 스네잌닥터등 현직의사가 한까짓할때는 아주조용하시더라구요ㅋㅋ 오히려 학생이 오르비에서 죽치는것보다 현직사회나온 의사가 오르비에서 죽치며 댓다는게 더웃긴거아님?ㅇㅅㅇㅋㅋ
머 애초에 저직종애들의 내로남불은 상상초월급이니 이해는 한다만요ㅋㅋ
아그리고 봉직양방의나 전문양방의가 시간조절해서 오르비하는건 문제없고 한의대생이 공부시간 조절해서 오르비하는건 문제있는건감?ㅋㅋ
웃기넼
글잘읽었어요
근데 왜 거짓말하세요? 한의대랑1도관계없 ㅋㅋㅋ
저 한의대생인데 거의 저정도의 지식수준이신데 관련없는분이 이정도로 업계를 탐독할이유가 뭐죠?
딱 예과 1,2학년 정도가 회의감들어서 이걸 해 말어 고민한 결과물정도로 보이는데 그리고 글전반에 걸쳐 한빠냄새가 줄줄흐르는데 왜 아닌척하세요 그게 뭐 부끄러운일인감?
아닌건 아니에요. 진짜 관련 자체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