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적성 아닌데 가도 괜찮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17378
수학 과학 더럽게 못하는 전형적인 문과인데
내신이 애매해서 인서울 간판(?) 학교는 힘들어서 취업이 걱정됩니다
그냥 인서울 중하위 전자/기계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면 괴로울려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의 웃음벨 9
희망고문 빔
-
이거도 그냥 전개해서 푸세요 30분 4분컷했다면 알아서 하겠지
-
피곤피곤
-
수리 관련 지능 경계선 나오겠지
-
남친사귀는법 16
알려줄사람
-
대체 가형은 무슨 싸움을 하고 있던거냐
-
차단한사람댓 안보이는게 12
역시 좋네요
-
현역 1
현역 정시파이터 6모 전까지 계속 1교시만 하고 조퇴해두 되나?
-
영화에서 본 좀비처럼 걷길래 놀랐네
-
부산대vs경북대 8
당신의선탣은? 어디가 더 높져?ㅇㅅㅇ
-
자기 싫어 6
자버리면 내일이 오잖아
-
과외생 다음교재 생각중인데 어떤 컨텐츠가 가장 도움이 되셨나요? 2등급 띄우는게...
-
아무도 안 볼 테니 링크는 없음
-
저 쌍수하려고하는데 14
사진 문제될 시 내리겠습니다 편의상 숫자 스티커 붙였어요 1번 두꺼운 쌍꺼풀이랑...
-
이거뭐냐
-
섹스 끝 8
잘 쌌다 아 콘돔 낌 걱정ㄴㄴ
-
순공ㅇㅈ 8
오르비 잘자요 국어 한시간 재는거 깜박해서 오르비 열품타엔 1시간 적게 측정됨ㅠ
-
과잠 여러개사서 3
연세대 치대 붙으면 10개씩 사서 커스텀 하고 다녀야지
-
걍
-
난 한번도 받은적이 없어 시발
2학년 때 과탐 들어서 지원은 가능할 거 같습니다 교과로요
현실적인 이유로 그런 선택을 하는거면 뭐 미리 고통을 각오하고 들어가는 셈이죠ㅎㅎ 단순 대학 몇년 생활뿐아니라 훗날 취업해서 긴 시간 내 삶의 중심에 두고 다룰 영역도(전공을 살린다면) 그 계통이 될거라는것까지 미리 고려해봐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분야에 인생을 던져넣는걸 피하려 드는 성향이지만 냉혹한 현실 앞에 그 정도는 견뎌야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 참을 건 참고 얻을 건 얻고 그래야겠죠ㅠ
근데 아직 겪어본 적이 없어서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 정확히 모르는 것일수도 있어요ㅎㅎ 이건 수학과학 잘한다 못한다랑은 (어느정도 상관관계는 있겠지만)또 다른 결의 얘기임.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본격적으로 진입해보니 너무 실망스럽다거나 내가 그간 보지 못했던(또는 애써 외면했던) 힘든 면이 많다거나, 반대로 영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겪어보니 의외로 즐겁고 효능감이 느껴지거나 하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각 학과나 진로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 실제로 내가 그 안에 들어갔을 때 하게 될 일들, 그 분야의 이면들 등등에 대해 고등학생때 미리 최대한 알고 가야하는거ㅎㅎ 이미 어느 분야에 투신한 상황에서 진지한 후회 고통 번민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근데 이미 집어넣은게 있다보니 보통 늦어지게 됨) 삶이 치명적으로 뒤틀리거든요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신중해야겠네요...
파이리님이 정확히 어떤 성향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공대가 적성에 안맞아서 힘드네요
문과성향이면 공대 중애 산업공학이라는 과 있는데 그 과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오 그쪽도 찾아볼게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맞는 친구들 자퇴하거나 학점 바닥 찍고 술 먹거나... 하는 걸 봤습니다...... 근데 하기 나름이라서 고민해보세요
헉 그렇군요.. 역시 이과는 기본적으로 빡세니까.. 해주신 조언 토대로 고민해볼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