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장아찌 [129823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5-11 09:25:14
조회수 48

사라지는 하루들을 건너 지금 이 자리에 서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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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또 하루를 

이렇게 떠나보내면


오늘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에

끝없이 답을 해 자신이 없는데

이 길일까 저 길일까

내 선택들이 점점 두려워져

불안한 마음으로 

난 또 다음 선택 앞에


가본 적 없는 길과 길 사이에서

어떻게 내 길을 찾을지

두려워 하루 하루 가는 게


바쁜 하루 중에도 끝없이 돌아봐

앞으로 가면서도 자꾸만 돌아봐

저 끝에 가면 난 뭐가 돼 있을지

나중에 돌아볼 때 후회하진 않을지


주먹을 꽉 쥐어봐도 소심한 내 자신이

언제든 날 스스로 가로막아


오늘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에

끝없이 답을 해 자신이 없는데

rare-미인계 하츄핑 rare-잼민 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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