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승으로 정명훈이 원탑이 되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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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했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거죠
이영호가 불변의 원탑이라고해서 정명훈이 이영호보다 좋은 경기력 보여주지 말라는 법 없잖아요
송병구가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진 감이 있지만, 이영호 상대로 가장 해볼만하다는 토스인 송병구가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진건
정명훈의 경기력이 정말 발군이었음, 송병구도 딱 느꼈던거 같더라고요, 완전 실력에서 완패를 했다는걸
이영호와 다른 스타일의 토스전이었지만, 세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가히 최고였음, 테란 원탑이든 투탑이든 그런 것과 관계없이,
2인자라더라도 지금까지는 너무 격차가 많이났으니 경쟁이 시시했는데, 서로 분발해서 더욱 발전한 테란 라인이 되면 흥할듯?
이영호의 토스전이 아닌 다른 테란의 토스전을 보고 감탄을 한 건 참으로 오랜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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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은 아닙니다
원래부터 상성인 저그전에서 좀 약한 모습으 보여주고(예전부터 쌓여온 바막 이미지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역상성인 토스전에서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정명훈이지만(이건 벌쳐를 정말 기가 막히게 잘쓰기 때문인지도)...
어제 경기는 정말 명불허전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과거 인크루트 결승에서 이영호가 송병구를 완전히 꿰뚫고 나와 유유히 3:0 완승을 거뒀듯이, 이번에 정명훈 역시 송병구를 완전히 파헤쳐 놨죠. 초반 셔틀 리버로 피해주고 무난히 아비터, 캐리어 테크 타는 걸 냅두면 상대하기 어려워지므로 골리앗 or 레이스를 활용해 셔틀 리버를 원천봉쇄하고 5팩토리 늘려 타이밍 진출로 승기 획득... 무난히 중후반 준비해온 게 눈에 보였던 송병구는 맥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죠.
인크루트가 아니라 박카스08임
정명훈은 잘할땐 존내 잘하는데 이영호만큼 맨날맨날 잘하진 못해요.. 좀 기복이 있음 .
자기가 준비한 대로 경기가 흘러가면 잘하는데 자기가 생각하지 않던 대로 경기가 흘러가면 이영호만큼 대처를 못해요 ..
이영호는 다 넘어간 경기도 자기 쪽으로 끌고오는 선순데
3종족전 다 잘하는데 이영호한테 조금씩 딸림
갓이랑 정명훈이랑 같이 언급되려면 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