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자 [1391550] · MS 2025 · 쪽지

2025-05-06 21:51:53
조회수 400

전교 꼴지 정시파이터..고려대 문과 갈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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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놀다가… 작년1월부터 처음 공부 시작했어요 영어문법 조금 제외하면 진짜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리고 고1때 전교 꼴지 여러번해봄…

학교선생님들이 내신 챙기라고 하셔서 내신8등급인데도 내신공부하면서 시간을 많이 날리다가

작년 2학기부터 정시 준비했어요


3월 모의평가는 화작미적분화학생명 봤고 성적은 23433맞았습니다….

미적분이랑 과탐 너무 어려워서 기하랑 사탐으로 바꿨고요…………

검정고시생이라서 공부할 시간 많은데 190일의 기적…안암갈수있다고 보시나요??

밥먹는시간,자기전1시간 제외하고는 공부만해요


솔직히 건동홍숙 이상만 가도 너무 좋을거같은데 고대가 진짜 너무 미치도록 가고싶습니다…

열심히 하다가도 주변에서 절대 못간다고하니까 기가 꺾이네요..

여러분이 봐도 너무 현실성없나요?? 솔직하게 말씀부탁드립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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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0

  • 꼬얌잉​ · 1382943 · 05/06 21:52 · MS 2025

    머여 이미 잘하시는데 등급대가
    미적 과탐도 해볼만 했을거 같은데

  • 꼬얌잉​ · 1382943 · 05/06 21:53 · MS 2025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애요

  • 고려대가자 · 1391550 · 05/06 21:55 · MS 2025

    주변에서 과탐 절대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어려웠기도 했고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볼게요

  • 팜하니의파마늘 · 1213542 · 05/06 21:53 · MS 2023

    가능하다는걸 증명해주시죠 고고

  • 탁극탁 · 1322566 · 05/06 21:53 · MS 2024

    재능충의 냄새가 나는데

  • 얌전히기다리기 · 1366123 · 05/06 21:53 · MS 2024

  • maythesnubewithme · 1342377 · 05/06 21:55 · MS 2024

  • 오르비안들어올거야 · 1136548 · 05/06 21:57 · MS 2022

    ㅎㅇㅌ

  • 무사와 악사⚔️? · 1338493 · 05/06 21:58 · MS 2024

  • 고경탈출프로젝트 · 1357419 · 10시간 전 · MS 2024

    일단 저같은 경우 24수능 23533 25 6평 33553(수능 이후 공부 전혀안함) 에서 고대오긴 했어요

  • 고려대가자 · 1391550 · 10시간 전 · MS 2025

  • 고경탈출프로젝트 · 1357419 · 10시간 전 · MS 2024

    저도 자퇴생이엇는데 힘내세요 꼭 올 수 있을겁니다 저는 심지어 미적과탐이었지만 님은 사탐이니 저보다 더 올릴수 있을거예요

  • 말출 80... · 1243096 · 9시간 전 · MS 2023

    일단 검정고시생같은 경우는 공부시간 면에서 현역이들보다 훨씬 우월한데 멘탈케어가 남들보다 힘들다구 생각해요.. 집보단 나가서 공부하시고 한번씩 산책도 하시면서 사람구경도 하고 맛있는것도 드시면서 스트레스 해소하시면서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공부시간 확보가 정시준비에 큰 메리트이니 기적쓰실만큼 자기 절제하시면서 하시길

  • 정시 fighter · 1283332 · 8시간 전 · MS 2023 (수정됨)

    뭔가 제 현역시절이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고1때부터 정시파이터 선언해놓고 공부안하다가
    고2 1월부터 조금씩하다 고2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처음엔 성적이 잘 안올라서 힘들더군요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어서
    계속 하다보니 성적이 오르는게 눈에 보였어요 수능 땐 개같이 말아먹어서 재수하지만
    성적 꽤 많이 올리신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성적이 지체된다고 생각해서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언젠가는 다 보상받는다는 생각으로 수능 전까지 포기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제가 함부로 말할 수준이 아니라 갈 수 없다 있다라는 걸 단정하기 쉽지 않지만
    하루하루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하다보면 수능이 끝나고 만족의 웃음을 지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 글을 읽으며 저도 그 때의 열정을 회상하며 반성하게 되네요 남은 기간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