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초콜릿 상자 [1349529]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5-06 12:32:12
조회수 239

한의사가 ’한의학‘만 하면 뭐라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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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난 아님

한의학 자체의 효용이나 신뢰성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없음


일년에 두번씩 보약 달여먹고 아플때는 헝개연교 소청룡 갈근해기탕 등등 한약 애용하는 입장에서 경험상 말해보자면, 


양방과 비교했을 때 한방의 장점은  

’인위적이지 않음‘ 이라 생각함.

 양약보다 부작용도 덜하고, 

계속 쓴다고 약빨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


단적인 예로

고열 환자가 해열제를 먹으면 

바로 열이 떨어지지만 약빨 떨어지면 다시 오름.

반면 갈근해기 탕을 먹으면 열이 바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서서히 열이 떨어진 후 다시 오르지는 않음 (경험상)

해열제는 아픈 몸을 협박해서 억지로 잠시 낫게 해주는 느낌이고,

한약은 면역체계가 병원균을 잘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매제 같은 느낌임.


무조건적으로 양방만을, 또는 한방만을! 이런 흑백 논리가 아니라

각각의 효용괴 우수성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혼용해야 한다 생각함.

물론 각 분야의 보더를 명확하게 정하고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이상 한의학에 대해는 1도 모르는 의예과 따리의 글이었습니다

rare-디디 rare-츄츄 rare-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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