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한의학‘만 하면 뭐라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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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난 아님
한의학 자체의 효용이나 신뢰성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없음
일년에 두번씩 보약 달여먹고 아플때는 헝개연교 소청룡 갈근해기탕 등등 한약 애용하는 입장에서 경험상 말해보자면,
양방과 비교했을 때 한방의 장점은
’인위적이지 않음‘ 이라 생각함.
양약보다 부작용도 덜하고,
계속 쓴다고 약빨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
단적인 예로
고열 환자가 해열제를 먹으면
바로 열이 떨어지지만 약빨 떨어지면 다시 오름.
반면 갈근해기 탕을 먹으면 열이 바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서서히 열이 떨어진 후 다시 오르지는 않음 (경험상)
해열제는 아픈 몸을 협박해서 억지로 잠시 낫게 해주는 느낌이고,
한약은 면역체계가 병원균을 잘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매제 같은 느낌임.
무조건적으로 양방만을, 또는 한방만을! 이런 흑백 논리가 아니라
각각의 효용괴 우수성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혼용해야 한다 생각함.
물론 각 분야의 보더를 명확하게 정하고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이상 한의학에 대해는 1도 모르는 의예과 따리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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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은 모르지만 이느낌인듯
ㅇㅈ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잘 살기를
저는 뭔가 효과 없더라구요
걍 안믿어서 그런걸지도.. 양의학도 플라시보 효과가 큰 부분 차지한다고 하던데
그래도 부항뜨고 마사지해주고 하는게 뭔가 대접받는거같아서 기분은 좋았음

그럴 수도 있겠군요근데 X ray 같은 의료기기 사용은 영역침범이라고 봄?
네
아직 아는 것도 많이 없는 신입생이라 확답은 못 드리겠지만, 의사 사회 분위기는…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한의학이 과학이라 믿으면 제대로된 논문을 쓰면 되는데 아무도 그건 안 하더라
IMS : ???
양의사가 양의학만 하면 뭐라하지 않음
양의학이란 4원소설에 기반한 학문이며 히포크라테스가 아버지인 학문임
한평ㅋㅋ
주빈평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