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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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한 건지 모르겠다. 앞으로 뭘 해내고나 수험장에 갈 수 있을까? 그냥 그저 그런 생활을 하다 재수를 하게될까?
친구들이 대학에 간 모습을 보고 혼자 도태돼 그저 부러워만 하고 있겠지? 그냥 다 포기할까. 난 공부를 할 사람이 아닌가? 나만 집에서 공부를 못하는건가? 스터디 카페를 가긴 귀찮은데 역시 귀찮음만 많은 사람이고 이대로 도태되는걸까? 대학을 못가면 평생 집에 눌러붙어 살게 되는걸까? 나 스스로가 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가 올까? 왜 이렇게 인터넷 중독이지? 날려버린 시간동안 난 뭘했지? 왜 남의 시선을 신경썼지? 왜?왜?왜? 약속 했잖아. 다짐했었잖아. 결국 남들과 똑같이 잠시뿐인 동기부여였던거냐?...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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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 산책하는 것 조차 낭비가 아닐까 걱정하는 멍청한 사람입니다. 오르비는 하면서 말이죠.ㅋㅋ.
심각한 무기력증인 거 같은데 정신과 가서 처방받아보세요. 저도 사람 아닌 수준으로 히키코모리였는데 약 먹고 상담 받고 많이 나아졌어요.
님같은 성향인 사람이 집공하는건 쉽지 않아요
스터디 카페도 힘들면 독재를 가시거나
기숙이 제일 좋긴 합니다.
현역이라..
독재는 현역이어도 갈 수 있어요
일단 폰이랑 최대한 멀어지는게 좋아요.
스마트폰 중독이신거 같은데 하루를 스마트폰으로 허비하면 멘탈이 나가고 멘탈이 나가서 다음날에도 영향이 가고 다음날도 망치고 무한 반복이라
그냥 습관처럼 보게 돼요. 루틴같은 느낌이네요... 사실 독재가 뭔지도 잘 모르고 지방이라서 수도권 학원 시스템은 잘 없어요...
지방이여도 시골이 아니면 독재는 어지간하면 있을 거에요.
관리형독학재수학원의 준말인데, 공부하는 동안 스마트폰 못쓰고
공부하다 딴짓하면 잡아주고 뭐 그런 곳입니다.
저도 아직도 스마트폰 중독이 나아지질 않아서 근본적인 조언은 힘들겠지만,
최대한 스마트폰이 필요없는 상황을 만들어보세요.
폰을 멀리해야 돼요. 어플 잠금 앱같은거 활용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일단 밖에 나가세요. 집에만 박혀 있으면 하루종일 폰만 만지게 되니까요.
게임을 하더라도 나가서 피시방을 가세요. 집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