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국어 공부하기 너무 싫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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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2이고 모의고사 잘나오는데 내신 안 나와서 속상하다
2. 강기분 다 듣고 작수 3등급인데 새기분 듣는 것이 현명한지??
3. 수학1, 수학2 기출을 다 한 상태에서 N제를 하는 것이 맞을지? 미적분 개념만, 확통은 기출까지 했는데 미적을 하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음
고2인데요 정시할까요?
현 내신 1점대 후반에서 놀고 있습니다.
고2 모고는 국어 수학 다 백분위 99이상은 나오는데
내신은 뭔가 생각했던 대로 잘 나오지는 않네요 ㅠㅠ
그러다 보니 뭔가 보람도 없어지는 느낌이고..
내일 마지막 시험 과목 1개 남았는데 공부하기도 싫어집니다.
무엇보다 정시가 너무 하고 싶어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1) 단순 재미
- 그냥 겨울방학 때 국어 기출 풀고 수학 기출 풀고 그랬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제가 원래 수학 푸는 것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는 스탈이라 좀 그렇기도 하고요. 근데 아무래도 내신은 단기간에 암기 후 바로 쏟아내는 느낌인데, 저는 1년이 넘도록 해봐도 잘 안 맞더라고요.
2) 목표와 내신 성적과의 괴리
- 저는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지금 내신으로는 학교장 추천은 택도 없고 생기부도 특색있는 편은 아니라 일반전형도 힘들 것 같습니다. 지역 인재도 불가능한 지역이라 의대도 힘듭니다.
앞으로 정시로 방향을 잡는다면,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국어는 강기분 문학과 독서를 완강하였고, 작년 수능을 풀었을 때 3등급에서 2등급 사이 성적이 나왔었습니다. 이대로 새기분을 듣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까요? 저는 강민철 선생님의 수업이 잘 맞긴 하였습니다.
수학은 수1, 수2, 확률과 통계를 평가원과 교육청의 기출을 자이스토리, 너기출을 통해 학습하였습니다. 앞으로 기출을 더 복습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N제를 풀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내신 시험 후 홧김에 2등급에게 적합하다고 평가 받는 N제를 주문하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적분을 학습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겨울 방학에 개념원리를 한 번 푼 것이 전부이긴 합니다.
영어는 사실 고3 수능과 모의고사에서도 별 걱정이 없는 성적대이고 탐구는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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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2 첫번째 중간도 안끛난 시점에서 1잠대 후반 내신 가지고 정시 선언은 너무 이른거 같습니다 물론 제 사견입니다
일단 내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ㅎㅎ 입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