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 한 친구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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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과 애들 정신 똑바로 차려! 2026 수능은 더 이상 '무지성 사탐런'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흘려듣지 마. 네 미래가 달린 문제니까.
아직도 사탐으로 쉽게 대학 가려는 안일한 생각 버려. 2026 수능 트렌드를 보면 정시에서 탐구 선택 문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사탐런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다수인건 맞아. 그런데 단순히 '남들이 하니까', '왠지 쉬워 보인다'는 생각으로 사탐을 택하는 건 정말 위험한 도박이야.
네가 만약 자연계열이 목표라면 사탐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훨씬 커. 네가 지금까지 해온 게 과학이라 과학처럼 접근하도록 훈련해왔는데 뭐? 수능 당일날 사회 만점을 받겠다고? 네가 아무리 국어, 영어, 심지어 수학을 잘 봤다고 해도, 사탐에서 미끄러지면 가산점 받은 이과 애들한테 자연계열 학과에서 밀리니 네 적성에 맞지도 않는 듣도 보도 못한 문과 계열 학과에 억지로 가거나 대학을 한참 낮춰서 자연계열로 지원해야겠지. 사탐 점수 하나 때문에 네 모든 노력과 부모님이 원했던 자식의 모습이 전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해.
그리고 과탐 선택자 수가 줄어든다는 건 이제 낡은 핑계야. 2025수능에서도 생명과학1과 지구과학1은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인기 과목이고, 지1 같은 경우는 사탐 중 응시자 수 3위인 윤리와 사상보다도 10만명 이상 많아. 1등급 인원이 4000명 이상 많다는 거지. 2026 의대 정원을 다 채워도 4000명이 안 되는건 알지? 결국, 과탐을 피하는 건 '어려워서', '하기 싫어서'일 뿐, 현실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거야. 과탐 제대로 파고들어서 고득점하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야. 네가 정 생윤이나 사문을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을게. 나도 사문은 했거든.
또, 수능은 결국 누가 더 끈기 있고 전략적으로 공부하느냐의 싸움이야. 사탐이라고 얕보고 대충 공부하면 절대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없어. 개념 자체는 덜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 깊이 있는 이해와 꾸준한 문제 풀이 훈련이 필수적이야. 게다가 한번 선택한 사탐은 다시 과탐으로 쉽게 되돌릴 수도 없어. 섣부른 선택으로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 마라.
마지막으로, 회피는 절대 해결책이 아니야. 국영수 성적이 안 나와서 도망치는 애들은 사탐을 선택하는 건 더 어리석은 짓이야. 사탐 개념 다시 시작할 시간 때 과탐 한 문제를 더 풀겠다. 오히려 네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런'이 아니라, 냉철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진짜 필요한 공부에 매달리는 거야.
2026 수능은 너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시험이 아니야.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네 미래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해. 무지성 사탐런은 결국 후회와 좌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 제발 정신 차리고, 네 꿈을 향해 정면으로 돌파해. 네 진짜 실력으로 승부하는 길을 택하라고.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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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ㄹㅇ 팩트임 내 주변에 사탐런/교차지원한 애들 결말은 전부 이랬음ㅋㅋ 다들 문과공부 못버팀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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