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보다 중요한 건 결국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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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안하지 않으세요?
6월 평가원은 다가오고, 성적은 제자리걸음이고,
옆에 있는 친구는 뭔가 계속 나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그대로 멈춘 것 같다는 느낌.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는 매년 수험생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느낍니다.
결국 끝까지 가는 학생들은 ‘특별히 똑똑한 학생’이 아니라,
흔들리더라도 다시 돌아올 줄 아는 학생이었습니다.
필요한 건 ‘완벽함’이 아니라 ‘한결같음’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성적이 안 오르면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덜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봐야죠.”
물론 더 하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는 ‘안 될 때 버티는 힘’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어떤 날은 정말 책상 앞에 앉기조차 싫고
어떤 날은 내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지고
어떤 날은 그냥 다 놓고 싶고
그럴 때, 진짜 중요한 건
그래도 다시 앉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공부가 안 되는 날에도 버티는 학생이 결국 살아남습니다.
수능은 실력이 아니라 ‘지구력’의 싸움입니다
수능은 속도전이 아닙니다.
누가 더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누가 멈췄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의 싸움입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날 웃는 학생들은,
결국 자기 리듬을 끝까지 지켜낸 학생들입니다.
점수가 잘 나왔다면, 왜 잘 나왔는지 분석하고
점수가 안 나왔다면, 그 원인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그리고 다시 하루를 시작하세요
수험생활에서 가장 힘든 건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를 때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앉는 당신은
이미 이기고 있는 중입니다.
12월이 되었을 때,
“그땐 몰랐지만, 그 하루들이 날 여기까지 데려왔구나”
그렇게 말하게 될 겁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끝까지 함께 돕겠습니다.
오르비클래스 영어강사,
김지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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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편한 것이구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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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동시에 양쪽을 볼 순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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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국수 표점 합이랑 비슷하네 ㅋㅋ 성장하고있는거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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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라인인지 모르겟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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