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하는 이유를 상대방한테 알려줘야할 이유는 또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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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절하는 사람 공통점이
상황 1: 이미 개같은짓거리를 나한테 너무 많이 했다
상황 2: 개같은짓거리 하면서 평소에 말이라도 예쁘게 하면 그냥 넘어가주는 편인데 말도 뭐같이 하는 사람이다
상황 3: 이미 기분안나쁘게 몇번 얘기했을텐데 바뀔 생각 없어보인다
손절할때 이유 안 말하는 이유
이유 1: 이유를 말하는 내가 기분나쁘다
이유 2: 이유를 듣는 상대방도 기분나쁘다
이유 3: 손절당하고 나서 이유 얘기해달라고 갖은 연락수단으로 연락 왔을때 이유 얘기해준적 몇번 있는데 손절당하고 나서 그렇게 얘기하면 고친다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손절할 당시에 이유 얘기하면 반박만 쳐하고 자기합리화 시전하는 인간이 대부분이였다
이유 4: 내 에너지 써가면서 내가 지를 고쳐줘야하는 이유가 있음?
이유 5: 어차피 알고 안지낼건데 지가 고쳐져서 나한테 얻어지는 이득이 없다
평소에 회피형인건 욕하는거 알겠는데
손절할때 이유 말 안한다고 욕하는건 왜 욕하는지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음
저 모든 이유에도 불구하고 손절할때 상대방한테 이유를 말해줘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진짜 모르겠어서 그럼 납득되면 저도 고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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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유 말하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
근데 왜 말안하고 사라지냐고 랄지하는 인간을 넘많이봤어요..
내가 기분나쁜거보다 상대방 기분나쁘라고 손절이유를 말해요 저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더라고요 그냥 지금까지 열받았던거 손절할때 와다다 나열하고 같이 좃같아봐라 하면서 손절하는게 대부분인것같음

잠만 듣고보니까 내 얘기잖아착하게 살아

어느부분이 파마늘인거야 너는 아간데 누가그랫어그걸 굳이 왜 말해야 함
그냥 점점 멀어지다가 차단하면 그런줄 알았으면 좋겠음..
저는 좋아하는 이유를 말할게요
내가 까리나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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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요결혼하자고요?네좋아요
이렇게 어이없는 말을 해서 나를 웃겨준다
그 사람 기분나쁘라고 + 손절하는 이유를 말해야 내 기분이 풀림
저도 빡치는 정도 생각하면 너도 같이 기분나빠라 라는 마음이 들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래서 머ㅓ하냐.. 한명이라도 기분 안나쁜게 낫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마는듯
합리적이네요

아니 전 이게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상대방이 불쌍하다는분이 있어서 진짜 이유를 얘기하면 좋을 이유가 있나 궁금해졌음 (싸우자는거아님 진짜궁금했음)진짜로 왜 손절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답답해서 그런게 많죠 이유3 같은 인간이면 그냥 님처럼 대응하는게 맞는데
오래사귀었던 제 전여친 사례로 전형적인 회피형이라 자기가 직접 자르기는 그렇고 환승해서 자기를 자를 이유 만들게 하는거 보고 진짜 무책임하다 싶었음 손절하는 이유말하는건 사실상 확실한 통보, 일침이라 이게 더 깔끔하긴해요
연인 관계에선 당연히 저러면 안되는게 맞고 저도 애인한테는 계속 안고가야되는 사람이니까 기분 좀 나빠하더라도 편지쓰서나 집에서 밥싹다해놓고 이불로 돌돌 말아서 한창 기분좋게 해놓고 말 좋게 얘기 함
저도 제 애인이 회피형이였어서 좀만 안좋은 상황 말만 나오면 버럭버럭 화내고 그런 스타일이였어서 회피형 개싫어하는데 저건 그냥 회피형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예의 자체가 없는거임 ;;
그건 그냥 환승연애하는 개같은 인성 소유자를 회피형이라고 덜 나쁜 말로 합리화하는것같네요

하긴 걔가 인성ㅈ박은 사례인거지 전 오히려 회피형처럼 자연스럽게 손절하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해요 뭣같은애 빡치게 하기 좋은 스킬이라고 생각해서 저도 원래는 일침박고 손절하는 타입이었다가 슬슬 대응을 바꾸는중
진짜 나쁜사람이네 제가 다 화나요;;전 종교가 있는건 아닌데 업보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거 안좋다는건 아무리 지가 아니라고 박박 우겨도 스스로 속으론 알고있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안좋은감정이 자기 안에 남아있으면 그런것들 쌓여서 언젠가는 본인에게 안좋은 방향으로 작용하는 일이 분명히 있을거임 그런 사람은 알아서 바보같이 살라고 냅두시고 좋은 사람들이랑만 지내죠 꼭 좋으신분 만나시실거에요 화이팅..!!
진짜 ㅇㅈ합니다 자기도 뭘 고쳐야될지 알면서 이유를저한테 또 물어보더라고요 손절하고 걍 인스타 계정까지 삭제함
정녕 지가 몰라서 나한테 물어보는건지 가끔 의문스럽긴 함 사람새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봤을때 분명히 지가 알텐데
그냥 처음에 좀 불편하면 그때 바로 손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글내용 진짜 인정합니다
맞아요 저도 원래는 참을때까지 참다가 손절했었는데 이제 그냥 한번이라도 선넘으면 멀어지려고 노력중임
그냥 그사람이 아무잘못도 안했는데 느낌 쎄하다고 사람 배척하는 사람도 있던데 선넘었을때 손절하는거 정도야 나쁜것같지 않음
팩트) 기업이나 대학교도 떨군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그 이유를 듣고 싶어하는 불합격자도 있다
오 근데 내가 면접 불합격자면 이유 듣고싶긴 할듯 기분나쁘고 말고 할게 아니라 어차피 면접은 계속 봐야되는데 이유 듣고 고치면 좋잖아
미안해요..

너는내강아진데왜이래..손절당할 수준이면 그만큼 잘못을 했다는건데 굳이 이유까지 말해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음
이유를 알고 싶으면 메타인지를 해서 알아내야지
과연 본인이 모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함
알면서도 회피하고싶은건 본인 아닐지, 내가 똑같이 행동했을때 지 기분 어떨지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보면 알듯..
이미 이전에도 얘기를 알아듣게 해준걸 안 고치고 반복하는 경우라면 재반복 또 안 해줘도 될듯
근데 만약 이전에 별 내색없이 잘 참다가 갑자기 설명없이 끊으면 본인이 비난당할 가능성이 있긴 하죠ㅎㅎ 참다참다 끝내는거라 이게 뭐 절대적으로 잘못했다 이런건 물론 아니지만, 상대(다소 둔하고 원래 공감능력이 좀 처지는 타입의) 입장에선 갑자기 말없이 소중한 인연을 잘라내는것처럼 느껴질테니
그리고 '상대가 개짓거리한다'는건 내 입장에서야 백번 맞는 말일지 몰라도 어쨌든 철저히 내 주관적인 판단 영역이라 상호간의 납득을 얻기가 생각보다 힘든 것이기도 하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심한건 몇번 알아듣게 얘기 하는데 그냥 선넘네 싶게 느껴지는 정도는 참다가 손절한적도 꽤 있는것 같네요평소에 그냥 싫은소리를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나만 참는건 나한테도 너무 소모적인 일이고 상대방도 갑자기라고 느끼면 기분나쁠수 있으니까 평소에 좀 더 강경하게 얘기를 해야되는건 맞는듯해요..
당연히 알만한 내용도 정색하고 말해야 간신히 깨닫고 고치는 사람들도 많죠ㅋㅋ 나를 아끼는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순간순간 스스로를 제어를 잘 못 해서 볼썽사나운 짓(갑자기 거들먹거린다거나)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을 물론 한없이 참아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케이스들은 대화가 좀 필요한듯ㅎㅎ 나를 애초에 친구로 안 보는 사람이었다면 몰라도

이거 진짜 맞는것같아요 내생각엔 당연한건데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는거.. 그전엔 굳이 내가 고쳐줘야되나 싶어서 그냥 손절했었는데 원래 사람이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이제부턴 이것만 고치면 되겠다 싶은 사람들은 얘기좀 해볼게요 에고가 너무 강하면 어쩔수 없겠지만..ㅠㅠ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죠. 가족이든 연인이든 타인 그 누구와도 비교도 안되게, 내가 사실 무슨 생각으로 이런저런 언행을 했는지 스스로는 당연히 잘 알고 있음. 더불어 보통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가끔 다른이들과 오해를 빚을 상황이 생겨도 나 스스로는 이게 무엇 때문에 벌어진 일인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이 같은 상황을 비슷은커녕 가장자리라도 닮게 이해하고 있는지는 전혀 다른 얘기가 되죠
내가 어떤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다른사람들 생각이나 태도는 아예 관심에서 지워버릴 자세가 굳어진게 아니라면, 똑같은 일에 대해 내가 아닌 여러 종류ㅋㅋ의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지 한번 더 머릿속으로 회로 돌려보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게 잘 안 되어 힘든데...
꼭말할이유는없죠
세줄 요약해주면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