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50살 넘으면 애없는걸 후회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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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되면 부모님이 돌아가실 나이이기 때문
자신의 가정과 아이가 없는 사람의 경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이 세상에 내혈육, 내편이 없어지는거임
(형제는 혈육이 아니고 내편도 아님)
자녀를 안가진 사람들은 그제서야 깨닫게 되는거지
이제 진짜 이 세상에 내편이 없구나
이제 진짜 이 세상에 나 혼자 남아있구나
특히 결혼도 안한 사람은 그런 감정이 더 심할것임.
자기가 결혼도 안하고 혼자서 살수 있는사람인지 확인하는법은
부모랑 연끊고 살수 있는사람이라면 가능함
부모품에서 노닥거리고 부모한테 정서적 경제적으로 의지하며
나는 결혼안하고 혼자서 살거야 하는 년놈들은 다 가짜임
부모 돌아가시면 그제서야 깨달음
그동안 잘못살았구나
이게 진짜 외로움이라는 감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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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통 부모를 일찍 여의거나 부모랑 이미 연끊고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가지려는 경향이 강함.
그 사람들은 진짜 외로움이 무엇인지 이미 경험해봤기 때문
4050이 되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정말 서럽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전에는 부모님에게 전화하고 상담하고 얘기하고 그럴수 있었던것들이 불가능해지게 되는것임
연락할데가 아무데도 없어지는거임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 좀 나음
왜냐면 그렇게 했다면 이미 어른이 되어있을테니까.
그때는 오히려 내가 자녀의 억울함과 서러움을 받아줄수 있는 어른이 되어있을테니까.
오랜만에 좀 사람냄새 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