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5수능이 좋긴햇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20129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모든 과목이 기출 여기저기 짜집기한 느낌이여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흥분이 되.
-
안녕하세요.. 28
-
현금으로 17만원 줬는데 이거 괜찮나?
-
ㅅ1벌 ot보는데 백호 왜 1월이고
-
저런 글 쓰면 진심으로 막 4줄씩 애니 추천 해주다가 내 다음글 보고 상처받는거 보면 개귀여움
-
물론 아주아주 기초적인거지만 이정도 수준에서조차 무한 if문 반복하고 쓸데없는 변수...
-
안녕히주무세요 6
-
수능 국어 100점 1회, 6,9평에서 100점 2회 전적 있습니다 국어 관련...
-
합성함수 구조 미분문제는 안나오는거죠? 극대극소문제들
-
26수특메들리 0
B가 저기 서 있다. 나는 숨을 멈추고 B를 쏜다. 탄환은 아스피린과 아달린. 그는...
-
내향형...같아서...고멘네...
수학에서 서바 냄새 나던데
ㄹㅇ
안풀어봐서 몰라
사전적으로는 '짜깁기'가 표준어이며, '짜집기'는 구개음화가 된 형태다.
다만 최근에는 ‘짜짓기’가 더 올바른 표기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어떻게 표기하든 결국 그 용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 의미는 ‘여기저기서 부분을 떼어와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고, 그 대상에는 부정적 가치 판단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짜깁기’의 ‘깁기’는 해지거나 찢어져 벌어진 것을 바느질 등으로 이어 붙이는 미시적 행위에 대한 서술인 반면 ‘짜짓기’의 ‘짓기’ 는 ‘옷을 짓다’, ‘건물을 짓다’ 등의 표현에서 드러나듯 최종적 완성물(예컨대 옷, 건물 등)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따라서, (독창성 부족, 지식재산권 침해 등의 사유로) 부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무언가 최종적인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지칭하기 위해서는 부분(혹은 과정)이 아닌 전체(혹은 최종적 산물)를 지칭하는 ‘짜짓기’가 더 합당하다.
이 용어가 한국 사회에 널리 회자된 것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논문 표절 등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높아지던 1990년대 말 이후다. 서구에서는 흔히 ‘patchwork’란 용어로 지칭되던 것이 한국에 처음 들어와서는 명확히 합의된 표기없이 [짜지끼], [짜집끼] 등의 발음의 구어로 통용되었다. 이후 그 담론을 KBS 등 제도권 언론에서 다뤄야 할 시점에 이르러 성급히 ‘짜깁기’로 특정 표기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미상으로도, 전체 과정 중 한 종류의 미시적 행위를 지칭하는 ‘짜깁기’는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모방품, 표절작품 등을 지칭하기에 부족할 뿐아니라, 구어상으로도 [깁] 보다는 [집] 혹은 [짓]의 발음이 압도적으로 많았음을 고려하면 억지스런 표기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찾다보니 비슷한내용이 6모언매장지문으로 출제되는 상상함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