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5수능이 좋긴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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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모든 과목이 기출 여기저기 짜집기한 느낌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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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마세요 2
자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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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신 기출인데 혹시 이중 하나라도 출처 아시는 분 혹은 어디서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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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의사쌤이 사진 보시고 진지하게 눈빛이 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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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팬티입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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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2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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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하실분 2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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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개구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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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거북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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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추워 5
반팔반바진데 진자 쌀랑하네 아직 봄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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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죽고 4
내일 다시 태어나겠음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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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직관이 너무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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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6
해원쌤 교재는 실물로 푸러야함다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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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짜 어이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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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안이러니까다행이라고볼수이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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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할아버지한테당근을주면당근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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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나 수학을 잘하는거지 라는 생각만듬 진짜 기괴할수록 실력도 말도안되게 기괴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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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오징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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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근데 그여자는 또 시1발 의대생이라내 인생 ㅋㅋㅋㅋㅋ 자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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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진짜... 겨울방학때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없어 변한게
수학에서 서바 냄새 나던데
ㄹㅇ
안풀어봐서 몰라
사전적으로는 '짜깁기'가 표준어이며, '짜집기'는 구개음화가 된 형태다.
다만 최근에는 ‘짜짓기’가 더 올바른 표기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어떻게 표기하든 결국 그 용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 의미는 ‘여기저기서 부분을 떼어와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고, 그 대상에는 부정적 가치 판단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짜깁기’의 ‘깁기’는 해지거나 찢어져 벌어진 것을 바느질 등으로 이어 붙이는 미시적 행위에 대한 서술인 반면 ‘짜짓기’의 ‘짓기’ 는 ‘옷을 짓다’, ‘건물을 짓다’ 등의 표현에서 드러나듯 최종적 완성물(예컨대 옷, 건물 등)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따라서, (독창성 부족, 지식재산권 침해 등의 사유로) 부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무언가 최종적인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지칭하기 위해서는 부분(혹은 과정)이 아닌 전체(혹은 최종적 산물)를 지칭하는 ‘짜짓기’가 더 합당하다.
이 용어가 한국 사회에 널리 회자된 것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논문 표절 등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높아지던 1990년대 말 이후다. 서구에서는 흔히 ‘patchwork’란 용어로 지칭되던 것이 한국에 처음 들어와서는 명확히 합의된 표기없이 [짜지끼], [짜집끼] 등의 발음의 구어로 통용되었다. 이후 그 담론을 KBS 등 제도권 언론에서 다뤄야 할 시점에 이르러 성급히 ‘짜깁기’로 특정 표기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미상으로도, 전체 과정 중 한 종류의 미시적 행위를 지칭하는 ‘짜깁기’는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모방품, 표절작품 등을 지칭하기에 부족할 뿐아니라, 구어상으로도 [깁] 보다는 [집] 혹은 [짓]의 발음이 압도적으로 많았음을 고려하면 억지스런 표기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찾다보니 비슷한내용이 6모언매장지문으로 출제되는 상상함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