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1 다인자 기본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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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자 문제를 풀 때는 항상 대문자 수와 비율에 집중해야 돼요. 다인자 문제에서 유전자형은 중요하지 않고, 따로 유전자형 관련 조건을 제시하거나 선지에서 물어보지 않는 이상 유전자형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유전자형을 쓰지 않고 최단 거리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비율을 능숙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해요.
다인자 문제를 풀 때 매번 비율을 직접 구해도 되지만, 문제에서 나오는 비율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비율을 암기하고 있는 게 좋아요. 델타에 해당하는 비율과 비율에 해당하는 델타를 구구단처럼 암기해 두면 좋고 특정 칸수를 가지는 비율을 모두 암기해 두면 더욱 좋아요. 표는 2연관 2연관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비율들을 나타낸 거예요.
모든 비율을 암기하고 칸수별로 정리하는 것에 더해서 특정 확률이 주어졌을 때 그 확률이 등장하는 모든 비율을 떠올려낼 줄도 알아야 해요. 표는 각 비율에 등장하는 확률을 모두 나타낸 거예요. 확률을 보자마자 그 확률이 나타나는 비율을 모두 생각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암기해 두면 좋아요.
다인자 문제를 풀 때 비율의 대칭성과 홀짝 논리에 대해 알고 있으면 굉장히 유용해요. 순수 다인자 유전에서 나오는 모든 비율은 좌우 대칭이에요. 그리고 비율에서 '아버지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과 '어머니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도 좌우 대칭이에요.
예를 들어 '아버지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이 3/16이면 '어머니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도 3/16이고 두 확률은 비율 상 반대 지점에 위치해요. 부모의 대문자 수가 서로 같은 경우에는 칸수가 홀수이고 '부모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은 비율의 중앙에 위치할 거예요.
비율상 '부모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이 대칭이라는 점에 착안하면 칸수의 홀짝과 '부모의 대문자 수의 차'의 홀짝이 반대라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비율이 1:4:6:4:1이고 '부모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이 1/4이라면 칸수는 5(홀수)이고 '부모의 대문자 수의 차'는 2(짝수)예요.
델타의 합의 홀짝과 '대립쌍에서 유전자를 하나씩 골라 DNA 상대량을 더한 값'의 홀짝은 동일해요. 예를 들어 유전자형이 AabbDd이면 Δ1 Δ0 Δ1이므로 델타의 합은 1+1=2으로 짝수이고 A+B+D=2, A+B+d=2, A+b+D=4, A+b+d=4, a+B+D=2, a+B+d=2, a+b+D=4, a+b+d=4로 모두 짝수예요. 유전자들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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