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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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닿으면 덧없이 스러져 버리는 눈처럼
선명했던 순간을 뒤로하고
존재의 내력을 온몸으로 부정하듯
최대한 몸부림치며 붕괴합니다.
희미한 흔적만이 존재를 증명할 유일한 증거라는 것은
존재 부정의 반증일까요.
그렇게 나에게서 비롯된 한 조각의 눈은
나를 부정하며 사라져 갑니다.
이젠 그 흔적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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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맞기 메타로 그냥 하르비한다고 말해버림 글서 요즘 그냥 게이글 똥글 막싸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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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앙님 있던 자리엔 싸늘한 바람만 일어 가슴이 너무 아픈데 난 울 수도 없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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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메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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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조심해야 함 인생걸고하는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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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짜 인류사에 길이남을 초핵슈퍼노바빅뱅급 논리학자임.. 0
명제논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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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슬퍼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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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엄마말 들을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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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가 건조한가 거칠어보임 ㅈㄴ자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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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을 지는 햇살도 좋고 파란 하늘에 즐거운 일요일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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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앙님 저흰 둘인데 심장은 하나네요 저 답답해요 푸앙님 있어야 제가 살아요 푸앙님 아니면 저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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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이번3모 21 22틀 2컷 4덮 76점(22 15 13 2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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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형님들은 시 올리면 반응 잘해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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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 이름이 뭔가요 12
ㄹㅇ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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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패승패승승패패승승패패 ㅆㅂ 존나스트레스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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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하네 먼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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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 무슨 개소리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공부하ㅏ면 할수록 물1만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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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싸요

잘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