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선생님의 강의는 대학 가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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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쳐스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후
유튜브에 무료로 풀린 강의, 티쳐스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방식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티쳐스에서 원어민의 방식을 작문하는 부분에서는 동의하지 못했지만
그 분의 영어 독해 방식이나, 단어를 암기하는 방식
이 부분은 이미 언어학에서도 소위 '올바른' 방향이라고 얘기하는 방식입니다
조정식 선생님의 방식은 사실 직독직해가 아닌 영어를 '언어' 그 자체로 학습하는 것에 중점을 둔 느낌이 있습니다
영어를 쓰여진 그대로 독해 하시더군요,
중간에 나오는 단어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초급 단계에서는 당연히 무지성으로 암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중급 단계 진입 시에 단어를 뭉쳐서 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all along : 처음부터 라고 외우실텐데
언어학에서는 was the plan all along 이런 식으로 단어 뭉치를 만들어 암기하는 방법을 추천하거든요
decision 보단 make a decision 이런식으로요
때론, 선생님께서 강하게 말씀하실 때도 있고, 마음 약한 친구들은 상처 받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형적인 경상도 사람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속마음은 그게 아닌 선생님인 것 같아요
현우진 선생님 때문에 일타 강사가 되었다 이런 말도 많이 봤는데
오히려 영어 독해 학습만 놓고 봤을 때, 수능을 넘어서 아이엘츠까지 통하는 방법이자 정석입니다
물론 제가 다른 분의 강의를 안 들어봐서 모르지만,
조정식 선생님이 가르치는 방식은 정석적인 방법 그 자체입니다
그러니 그냥 그 분이 시키는 대로 믿고 따라가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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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투가 강하긴해도 실전적으로 얻어갈거는 많았음
물론 실모 퀄은 음...
어투가 그냥 전형적인 경상도 아저씨죠
말만 그렇게 하는 ㅋㅋ
수능, 토익토플, SAT, 번역 등등 가르치는 일을 해본 결과 .... 일단 영어를 많이 쓰시는 쪽으로 가시려면 조정식 선생님의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런데 입시생들에겐 이런 방식으로 공부할 시간이 좀 부족해요. 바른길이지만 적용할 수가 없죠. 우선순위에서밀려요 교육 제도가 바뀌던지. 토익은 이것과 그다지 큰 관계는 없어요. 이게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좋은데 고등학교에서는 시간의 제한속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하기 떄문에 배경지식이나 문제마다의 풀이법을 익히는데 시간이 들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지금 수능은 해석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 수는 없거든요. 수능은 원어민을 만드는게 아니라 학습을 이수할 능력을 확인하는게 목적이라 문제 풀이법 숙달과 글의 방향성을 잡는 것에 집중하시는게 좋죠.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수능 출제 방식이 좋진 않네요
그래도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정도면 충분히 시간이 있으니 이 방식대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good 좋은 생각입니다.
강의 보면 영어를 영어답게, 올바르게 가르치시는 것 같은데
최소한의 투자로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한 수능 영어에 맞는 방법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위에 제가 적은 댓글처럼 시간이 충분히 있는 학생이라면 오히려 이게 더 빠른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