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는 너무 힘든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51766
왜 자꾸 어른들은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이고
지금의 시험은 인생에서 별거 아니고
청춘을 즐기라고 하는 걸까
매번 현재를 즐기기 보다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쫒기듯 살아왔는데
그 미래가 행복할 것이라는 나의 꿈조차
매번 박살내고 마는 것일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마 아무쓸모도 없진 않겠죠
-
이녀석들아..
-
배달시켜 먹는것보단 싸겠지.. 라는 마인드 아 뭘 해먹어야하지 아이디어 다 떨어짐
-
오버슈팅 지문 어떰? 10
내일 처음으로 오버슈팅지문 영접하는데 어렵다고 들어서 떨리네요
-
2019년에 처음 듣고나서 부터 계속 듣는중 그래도 수능보단 덜 오래되었넹
-
몬스터보다도 두근거림이 심한데 마카인가 이런 거 때문인가..
-
수1 10문제 수2 10문제 미적 10문제 기하 10문제 확통 10문제
-
그냥 시험지 순수재미가 개쩔었다고 생각하는데 독서론부터 막혀서 초반 10분은 재미고...
-
국어 11번, 12번 날림(-5점) 어휘 13(-2점) 인문 5번(-2점) 과기...
-
시험 공부 제대로 안하고 있다는게 너무 불편하네 뭔가 더 많이 했어야했는데라는...
-
엄마 반응: 한국사 8점이 뭐냐? 8등급 이번에 연휴 한국사 특강 들어라 국어는...
-
근데 진짜 오나홀 써본 형들만 와봐 진짜 살건데 추천좀 8
주말마다 사용하려고 재수하는데 ㅈㄴ힘듬
-
1인용으로 시켜먹을때
-
1번틀 48점인데 무보정 1 ㄱㄴ?
-
방금 4덮 탐구 채점한 고3 입니다. 어제 확통 81받고 충격먹어서 좀 쉬엇다가...
-
본인 허수라 그런지 몰라도... 정시파이터의 본질은 남들 내신대비하느라 수능...
-
내신때매 물2하는데 너무재밌네 근데 사실 내신물2는 쌤이 문제랑 답 다 알려줌 사실...
-
10월-11월쯤에 학교 분위기 어떤가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보통 자습 많이...
-
ㅇㅈ 6
은 구라고 옛날 사진들 둘러보다가 나왔는데 얘 대체 뭐임 어디 가서 찍은 거지
-
사문 vs 정법 4
사문 : 분명 수능 전날까지 잘했었음 근데 작수 당일 4등급 쳐맞았고 이유조차 모름...
제일 힘든 건 이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은 지나간 과거이니 미화되는 거고
내가 추억하는 중학교 시절? 솔직히 엄청 행복하다고 당시엔 느끼지 못했음
그냥 지나간 것, 다시는 돌아갈 수 없고
그때의 기억도 생생하지도 않으니까
실채가 없는 것에 대한 향수로 미화되는듯
전 재수할때 빼곤 다 힘들엇음
재수할때 안힘드셧다고요???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어른의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저 따뜻한 위로일 텐데요.
힘내요
언젠가 우리 모두 행복해질 거예요
왜 매번 어른들은 지금을 즐기라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도 밟히는 말들을 하는 걸까
어른들에게 지금을 즐기라는 말은 위로지만
내가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도 피해망상인가
전혀 피해망상이 아니에요
지금이 너무 힘든데 나중엔 더 힘들다는 말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저는 분명 지금의 노력이, 땀과 눈물이
언젠가 행복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믿어요
진짜 꼰대같긴 할텐데
그때가 좋을 때긴 해요…… 저는 학창시절이 너무너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