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과 형님한테 조언받고 시에 서사를 넣어봤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4656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발..
-
얼버기 7
-
앙 인정경석 개꿀띠
-
패턴 복구 완료 2
이젠 쉽다
-
삐질삐질;;;;
-
홈스윗홈 2
-
레버기 0
부지런행
-
친구한테 쓰려했는데 인편 서비스 종료했다고 뜨네요ㅠㅠ
-
왜냐면 월요일임
-
빅뱅 블루 2
-
사람이 어떻게 매일 지각할수가 있겠음 그쵸
-
감기인채로 등교 2
-
좋은아침 8
와… 어제 일찍 잘 걸
-
ㅇㅂㄱ 1
피곤하지만 힘내보자
-
무슨 강의 런닝 타임이 6시간이지 하루종일 국어만 하는 수준이누
-
어떤 거 가장 추천하세요?
-
수급자 메디컬 2
평백 몇 정도 나와야 가능한지 아시는분… 제발요… 인증 가능하시면 치킨 깊콘 드려요…
-
사탐런 2
국영수 422 정도 나오는데 생명 사문 하다가 생명 도저히 아닌거같아서 생윤으로...
-
드디어 백가인 4
기필코 백가인 이게 옳게 된 세상이지
-
셤공부는 3
해도 불안 안하면 편안 뭐 아는게 없는거 같네
-
학교 출발 0
오마갓
-
예전에 증명 어떻게 하는지 알았는데 까먹었어요 증명 필요없으니까 그냥 씁시다.
-
지금까지 안잠 3
아니 사실상 못잠 코딩과제 좀 뭣같아서
-
그리고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자지 않는다 패턴이 아주 멸망햇군
-
새르비언 0
잘자용
-
자신이 없다. 6
시험을 못 칠 자신이
-
보르코딜로포르콸라 에르 코ㅓㄹ로미로 포퓨ㅢ토크ㅏㅗ루저오사주스기미자으
-
사반수해볼까 0
시험 공부하다 현타오고 갑자기 든 생각 여기도 오랜만이네요
-
정운오 딱대 1
학교에 새로 생긴 건물인데 짱좋음요
-
정말 무서운건 1
오전 시험이 영어고 오후 시험이 생명인데 나는 생명 ppt만 보고잇다는것임
-
내일 시험인데 공부하나도안함... 유급당하는거아니겠지 출석과제는 다하는데
-
오늘 ㅇㅈ 5
-
본애니 9
별로없음 + 원펀맨 암살교실 프리렌 보는중인건 소녀종말여행 아베무지카...
-
하나 4
하나무브링 크카캌ㅋ
-
근데 왜 내 닉 6
제 닉은 무브링인데 왜 다들 브링이라고 하시는 거조
-
엄두가안나네
-
이화 간호학과목푠데 3모 141받음(사탐 공부안함..) 논술도 볼거라서 목표하는...
-
놀면 안되는데 일단 놀고 보는 깡 정도나 생길 수 있는거임
-
모두 굿밤 3
좋은 밤 되세요 너무 늦게 자서 후회하지 마시고
-
저능대결 3
여러분이 승자입니다 감사합니다^^ ㅈㅅ농담임
-
저능대결 4
내가 이김
-
실모 배틀하면 누가 이길거 같음?
-
무려 5cm정도임
-
ㅋㅋㅋ
-
예체능이고 반수생입니다 체대인데 좀 높은 학교를 원해서 반수하려고해요 작수 성적은...
-
YAHO 3
예후
-
횽아들 잘쟝ㅅ 4
난잘거지렁
-
흐어어어어ㅓ어엉
-
하이샵님 Goat 10
전글 애니 이름 찾아주심..
활자가 아름다워지려면 나의 삶부터 아름다워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똥글사랑꾼님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또 아름다울 당위가 충분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 감성 간직하시어 꼭 글이 아니더라도 삶의 아름을 지키며 살아가시길 바라요 ㅎㅎ

감사합니다이건 시가 아닌데
저것도 시 맞아요
이건 시가 아님.
차라리 힙합을 좀더 공부해보삼.
리듬감이 아예 부재함
무슨 말이신지.. 요새 시는 리듬감을 필수로 요하지 않아요.
poem, haiku 등 다른나라의 시들과 비교해보면 한국 문예쪽은 시에 대한 기준을 지나치게 프리하게 잡는 경향이 있음. 다른나라의 시가 어떻게 쓰여지는지 공부해보면 훨씬 도움이 됨.
그야 현재 한국 시의 주류는 산문시를 많이 올리는 경향이 있으니 그렇죠. 시에 정답이 있는것이 아니라 당대의 공간 속에서의 트렌드가 중요한겁니다. 실제로 교수님들도 그리 말씀하시고요. 한국 문학이 형식성을 그다지 강조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틀리거나 시가 아닌 것은 아니죠.
그래서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현대예술이 곱창나버린거야 이사람아
곱창은 무슨 곱창입니까.. 요새 문단들 글 수준이 얼마나 높은데..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저도 정형시 많이 공부해봤습니다. haiku는 아직도 많이 읽고요. 다만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정형시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고 등한시 되는 상황이죠. 형식과 내용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동의합니다. 다만, 저도 형식주의자지만, 지금 글쓴이는 이제 막 시를 작성하기 시작한 단계이고 형식에 관한 것은 내용의 사유적 측면이 채워진 뒤에 만들어도 되는 테크니컬한 부분이라는 것을 중점으로 말씀드린겁니다 형님.
똥글님이 쓴 시는 이런 중국집 볶음밥임.
볶음밥인데 볶음밥이 아님.
볶음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필요함.

크아아악근데 정서 자체는 괜찮지 않나요 시적 형식 충족엔 실패했지만
정서는 재능과 경험적인 지분이 큼. 연습한다고 느는게 아님. 다른사람 생각은 어떤지 몰라도 어릴수록 형식과 형태를 더 연습해야한다는 입장임. 피카소도 뎃셍에서 수준 자체가 다름.
지금 현대회화쪽도 수준 개판인 이유가 회화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와 연습없이 그냥 개나소나 다 현대예술이라고 우쭈쭈 해줘서 그럼.
그냥 재능 타고난 사람도 있는데 그런사람은 다 그냥 보임. 윗세대들도 나쁜게 재능이 없으면 그냥 없다고 해야하는데 다 알면서도 우쭈쭈 해주면서 뽑아내더라.
부엌칼도 칼이지.
근데 사람 숨을 멎게 만드는 창백한 명도는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님.
칼의 본질
볶음밥의 본질
시의 본질
에 대한 치열하고 피 튀기는 고뇌가 필요함

헉 요요님 장문의 시에 관한 글 감사합니다 ㅠㅠ 정서보단 형식적 측면을 연습해야한다 명심하고 실천하겠습니다!!에미넴 가사 어떻게 쓰는지 봐보셈.
솔직히 현재 웬만한 시인보다 에미넴이 훨씬 치열하게 창작해냄.
https://youtube.com/shorts/iFKj8fW5lqs?si=Q8PwrQxIv_E5oBYb
악뮤 이찬혁
https://youtube.com/shorts/W_7bmekb-qE?si=805tCJmm9zK5f4lz
에미넴은 잘 모르지만 악뮤 라임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시 쓸 때도 적용할 수 있는거군요 오늘 공부 끝내고 한번씩 다 보고 체화시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가 원래 라임이야
한국에서만 기형적으로 라임없는 현대시가 유행인거고
그래서 영문학 시들도 번역판으로 읽으면 그 맛이 안남
그래서 영어공부 일어공부 다 열심히 해야함
진짜 문학인이 되고싶다면.
원어에서 주는 킥을 못느끼면 그 감성을 제대로 소화해낸게 아님.
알 수 없는, 근거가 없는 생각에 따른 주장전개.. 너무 위험하군요.. 글쓴이님께서 잘 사유하셔 판단하시리라 믿어요..
아넵 그래도 요요님 말씀도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는거 가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