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사랑꾼님께, 습작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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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케숲> 마주나기로 자란 잎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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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하는데 1
11시에 축구?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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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미적 한 문제 빼곤 쉬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국어는 특히 충전 어쩌고 지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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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기회는 ~~ 있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러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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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kbs 4
왜케 비쌈 엄마 한테 말하기 미안하데 사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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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중에 논술 합격 힘든 순위가 정해져있을까요?? 성대,중대는 최저를 뚫었다는 가정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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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배터지겠다 2
바지단추 아슬아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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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덮 기하 73 보정 무보정 둘 다 몇등급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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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 2
세이버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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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먹이기 침대에 눕혀서 재워주기 머리 쓰다듬어주기 씻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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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88 수학 57 영어 90 생윤 47 사문 50 이번 수학 저만 어려웠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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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2
월욜부터 다시 공간도형이구만 벡터 힘들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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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방국어 조은우입니다. Day 4 업로드 합니다. 문장력의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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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교육과정으로 바뀌는 28수능부터도 논술전형이 남아있는지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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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갖춘 中 고정 구조물, 3년 전부터 서해에 설치 3
해저에 ‘강철 말뚝’ 박은 중국 정부는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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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댐 0
카공하려했는데비와서못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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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 나는 바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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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이재현 1
빼뱀빼뱀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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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학 8 국영탐 합쳐서 2정도인데 6평때까진 이렇게 해도 ㄱㅊ? 너무 밸런스 깨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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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실력 향상을 위해 국어공부 외에도 평소에 자기 전이나 기상 직후에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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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등장하는 개념이라 어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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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료원이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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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어 커리 1
김동욱T 일클 완강했는데 강의에서 얻어가는게 별로 없는것같아서 강민철T커리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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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11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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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시 쯤에 잠들어야지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그전에 잠들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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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목들과 다르게, 생명과학I은 유전 단원에 고난도 문항들이 치우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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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 4
이미 한거 3월 유이카 내한 4월 로쿠데나시 내한 할 예정인거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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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모 수학 25
만약수능처럼 n수생 들어오면 1컷 몇점 정도 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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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맥락상 모의고사 같은데 왜 더프라고 하나요 저는 못들어본 단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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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곗바늘이 흐리게 보인다" "지원이가 오늘따라 예쁘게 보인다" 두 문장 모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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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론 제외 평가원 기준임 더프 이런 거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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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중심핵 질량이 태양질량의 1.4배 이상일 때 중성자별로 진화 하는것과 1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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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3
소주 2병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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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확통 4등급이고 올해 정승제 쌤 개기팔시라고 개때잡 기출끝 팔구시퍼요(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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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뭔가 7
벽이 느껴짐.. 항상 독서 한 지문 당 소요시간이 오르비언 평균보다 2~3분 정도 느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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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끊어야겠다 11
진지하게 공부효율이 떨어지는 거 같음.. 암기도 좀 안 되는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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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 기테마 1
대치 예섬으로 심찬우 현강 갈려고하는데 기테마2.0 며칠에 개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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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이 안적혀있음? 4덮 본지가 언젠데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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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삼반수 2
동국대(서울캠) 다니는 중이고 삼반 고민중인데 남들이 봤을땐 어느정도 가야 성공으로 쳐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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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도 사문..을 봤고 쌍윤 안정성이 너무 떨어지지 않나 싶어서 고민되네요 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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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고정 2 정도고 비문학보다는 문학 언매에서 많이 썰리는 편이에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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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일때부터 t=b까지의 위치변화량 이라고하면 그 사이 이동거리가 아무리 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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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함 늦게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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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가 ㄹㅇ 고트네 16
증원하자마자 논술 신설해서 장사각 잘재고 티오 5명 남김+기하,확통 불필요 이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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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해원"은 보라 14
진짜 억까였다고 ㅡㅡ 증명 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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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으로 들어도 문제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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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만점 노리는 학생인데요 수능 비문학 독서 풀때 지문 관련 지식,상식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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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모 끝나고 천천히 할 예정 다들 언제 시작 하실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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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연계대비 다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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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4덮 5
언매 미적 물2 화2 86 100 2 1 47 44 문학 의문사 왤캐많어;
똥글사랑꾼님이 올리신 시에서 본 것과 같은 색채어가 등장하는 습작으로 올려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와….
그곳에는 괴물이 살아요
끈적하기도 하고
이빨은 부식되고 개수도 되게 많더군요
그건 가끔 엄마처럼 따뜻하게 살결을 문대요
침이 끈적이게 뺨에 묻지만요
그곳 입구를 열어 걸으면 길을 잃은 느낌이었다
떨어트린 빵부스러기는
통과하는 동시에 바람이 일며 날으고 만다
입가에 묻은 문대어 번진 가루들이 말해준 소식이었다
진흙이 일고 이끼로 덮인 곳
세자매가 살았다고 했다
첫째는 지독한 습기가 싫어 도망쳤다
나머지 둘은 하염없이 치고 쳐
그를 기다렸지만
하수처리장은 처음 난 그것이
평생 자리를 펼 곳은 아니다
이 파트 진짜 느낌 미친거 같아요.. 진짜 서울대 문창과신가여
서울대에는 문창과가 없습니다. 저는 거의 실기로만 학교를 합격한 학생이라 그리 부끄럽지만, 그다지 높은 학교는 아닙니다.
와 문창과 형님들 벽느껴지네요…
사실은 저도 처음 시들은 아주 못났는데요. 많이 쓰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문창과 입시 합격했을 당시의 글도 올려드릴까요?
네 언제나 환영이죠 어느정도 수준이셨는지 봐야겠어요 흐흐흐
올려드렷습니다.
ㄷㄷㄷㄷ
와...
제목에 코케는 축구선수인강요
코케는 일본어로 이끼라는 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알레띠 팬이지
진짜 잘 쓰는 거 가타요 ㄷㄷ
감사하다는 말뿐이 할 수 없습니다.

천천히 잘 읽어봤습니다 ㅎㅎ 써있는 모든 구절하나하나의 깊은 의미를 감히 이해하고 제대로 감상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표현하신 색깔이 너무 아름답고 머리 속에서 영화속 한장면처럼 재생이 되는거 같아요 멋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문학과 영화의 색채를 좋아하는데, 그걸 저만의 활자로 담으려 노력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오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느껴졌다니 영광입니다ㅎㅎ응원합니다!
ㅎㅎ
코 큰
케인이
숲에남을껄 하고 후회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