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사랑꾼님께, 습작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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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케숲> 마주나기로 자란 잎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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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 쌀먹 가능해보이던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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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고민했는데 내가 평가원 풀때는 뇌빼고 풀었고 큰 주제에 집중했고 틀만 잡히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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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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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라이브 4
이 시기에 들어도 도움되나요 ? 모의고사만 풀거같아서 들을지말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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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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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정신병 걸릴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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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외쌤이 8
7월 등급컷 왜 이러냐고 자긴 진짜 모르겠다고 5월이 더 어려웠는데 왜 오월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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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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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되면 좃되거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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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도 전부 미적분아 들어가서 당최 뭘 탐구할수 있을지두 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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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수완기출 영원한 엔회독? 흠 방학 단기 목표 잡고 뭐 좀 하려는데 뭘해야할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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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외 또는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들 자작문항이 필요하시 선생님들 랑데뷰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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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학-강민철 독서-김승리) 수학 (학원) 영어 (이명학) 지구(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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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난문학을 ㅈㄴ못햇음 문학을 풀줄몰라서 맨날 언독문 순으로풀었고 고전은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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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드1도 풀까 0
지금 2 풀고 있는데 첨엔 뭐지 싶다가도 팔짱 끼고 생각 좀 하면 간단하게 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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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율로 따지면 여기에 고학력자 제일 많은게 팩트죠 본인이 다니는 학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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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돈땡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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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바꿔야 하나 33
수능 때 좋은 쪽으로 가진 않을 것 같은데 현재 윤사 세사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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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하런을 하려는 건 아니고, 제 과외학생이 원래 미적을 하다가 확통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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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ㅈㄴ오네 3
대학갈려고 흥미도 없는 사탐 하고 있자니 현타가 ㅈㄴ게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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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 어디갈까요 0
오늘 시대 6평 편입 합격 문자가 왔는데.. 대치 시대 - 장학x, 편도 지하철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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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일임. 하는 척이 아닌 진심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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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개념만 아는 수준인데 듣기 버거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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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340분으로 국수영한탐탐 시간배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9
저는 국어 120분 수학 70분 (어차피 더줘도 별로 못품) 영어 70분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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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계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거 같음 열등감 때문에 10년지기 베프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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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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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하는 말이 고등학교 수학과 대학수학이 다르다고 하죠 저는 처음 대학 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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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모 30번이랑은 느낌이 달라용. 비슷한 점을 그나마 꼽아보자면, 구체적인 적분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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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4
머 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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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수했던듯 3
낮져밤이가 그런뜻인줄 몰랐음 ㄹㅇ 밤에 이긴다는건줄 가위바위보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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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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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킨은 다들 오르비를 나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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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five의 조상님은 고대 영어에서 fīf (발음은 대충 '피-프',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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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퍼즐보다 직관적이고 계산 + 자료해석이 훨 나음 개념이 어려운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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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인강 0
임정환 선생님 limit완강했고 5모 1 6모 2 7모 1떴어요 생윤에 시간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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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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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일찍가야됨?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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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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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0덕이있읍니다 29
가지시겠읍니까? 아니면 당신이 단 댓글 아래분에게 2배로 넘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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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스태프 게시글이 시스템계정 소유된다는 말이 댓글도 포함되는거임? 이번에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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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제2외 9
거의 노베에서 수특 보고 독학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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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너무빨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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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인문 제재 분야별 기출 모음 (13) - 현대 사회·문화 비판 Ⅰ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래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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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89 미적 84 생명44 지구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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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을거같음 전쟁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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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많이하는식당 뭐있나요
똥글사랑꾼님이 올리신 시에서 본 것과 같은 색채어가 등장하는 습작으로 올려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와….
그곳에는 괴물이 살아요
끈적하기도 하고
이빨은 부식되고 개수도 되게 많더군요
그건 가끔 엄마처럼 따뜻하게 살결을 문대요
침이 끈적이게 뺨에 묻지만요
그곳 입구를 열어 걸으면 길을 잃은 느낌이었다
떨어트린 빵부스러기는
통과하는 동시에 바람이 일며 날으고 만다
입가에 묻은 문대어 번진 가루들이 말해준 소식이었다
진흙이 일고 이끼로 덮인 곳
세자매가 살았다고 했다
첫째는 지독한 습기가 싫어 도망쳤다
나머지 둘은 하염없이 치고 쳐
그를 기다렸지만
하수처리장은 처음 난 그것이
평생 자리를 펼 곳은 아니다
이 파트 진짜 느낌 미친거 같아요.. 진짜 서울대 문창과신가여
서울대에는 문창과가 없습니다. 저는 거의 실기로만 학교를 합격한 학생이라 그리 부끄럽지만, 그다지 높은 학교는 아닙니다.
와 문창과 형님들 벽느껴지네요…
사실은 저도 처음 시들은 아주 못났는데요. 많이 쓰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문창과 입시 합격했을 당시의 글도 올려드릴까요?
네 언제나 환영이죠 어느정도 수준이셨는지 봐야겠어요 흐흐흐
올려드렷습니다.
ㄷㄷㄷㄷ
와...
제목에 코케는 축구선수인강요
코케는 일본어로 이끼라는 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알레띠 팬이지
진짜 잘 쓰는 거 가타요 ㄷㄷ
감사하다는 말뿐이 할 수 없습니다.

천천히 잘 읽어봤습니다 ㅎㅎ 써있는 모든 구절하나하나의 깊은 의미를 감히 이해하고 제대로 감상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표현하신 색깔이 너무 아름답고 머리 속에서 영화속 한장면처럼 재생이 되는거 같아요 멋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문학과 영화의 색채를 좋아하는데, 그걸 저만의 활자로 담으려 노력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오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느껴졌다니 영광입니다ㅎㅎ응원합니다!
ㅎㅎ
코 큰
케인이
숲에남을껄 하고 후회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