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를 배우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25907
나는 영어 회화 강사가 아니지만, '유학을 가지 않고' 영어 회화를 일정 구간으로 실력 향상을 시킬 수 있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에 적용할 수 있는 수학의 미적분과 같은 개념들을 안다.
쉴 때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와 같은 생각을 해보는데, 나는 인생을 너무 재미 없게 살게 된 것 같다. 게임도 못하고 친구도 많이 없어 할 수 있는 것이 공부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언어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권위가 있다는 판단 하에서, 내가 자식이 있다면 나는 평일에 중국어 학원도 보내고 싶다. 중국을 좋아하거나 사상(?)이 중국에 친근하기 때문이 아니다.
나에 대한 언어의 관점은 가치에서 시작한다. 언어의 가치란 물질적으로도 볼 수 있다. 취직을 하거나, 시험을 보아 내가 원하는 자리나 직무를 얻기에 효율적인 아이템이라는 관점에서, 언어도 수요와 공급의 일반적인 원리와 상이하지 않다.
영어 회화가 중요한 이유는 영어가 중요하기 때문이 아니라, 영어를 공용어로 약속한 질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달러가 공용의 기축통화라는 약속은 깨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믿음을 모두가 품고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회화란, 대부분 유학의 경험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 비용 투자가 높은 항목이기 때문에 노력으로 얻어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
나는 수요의 잠재적 가치가 높고 저평가된 중국어를 추천한다. 어느 나라에서 살게 되든 중국어의 가치는 공급의 비율로 보았을 때, 영어보다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누군들 무엇을 배우든 신경 쓰지 않지만, 자신의 직무로부터 타인보다 가치가 높기 위해서는 중국어를 매수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나는 요즘 중국어를 다시 배우고 있다. 혹시 제 2외국어를 고민하거나 취미 또는 유학을 통해 외국어를 습득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나는 중국어를 추천한다는 말을 공유한다. 물론, 언어 능력 자체로서의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배운다는 것을 가정하였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연 연고 6
만약 고려대 연세대 반영비가 국어 35 수학 35 영어감점 탐구 30으로 아예 똑같으면 어디감??
-
㉡이 중성인 걸 바로 알 수 있는데 중성이 보기에 하나임..
-
상상만해도 몸서리쳐지네 하
-
수의대에서 학점이 중요한 이유는 대학원때문인건가요? 학점 관리는 얼마나 중요한건지,...
-
궁금하네 풀어봐야지
-
포~포포포폴라레티!얼려먹는 폴라레티 진짜 시원하고 상큼하죠달콤한 과일맛 천연과즙...
-
남영로(옥루몽) 이운영(착정가)/박장원(박지원아님ㅋㅋㅋㅋ)치정설 김원일(도요새에...
-
여론 보면 강의를 ㅈㄴ 밀려서 그렇지 수업이랑 교재 자체는 현우진 압도한다길래 기대...
-
점메추 2
30분만에 다 먹을수있는거로
-
28때 예시문항에 끼워넣었네 ㅁㅊ년들
-
문학은 독자가 글을 읽고 자신의 방식대로 느끼고 이해하는거라고 배우면서 근데 특정...
-
국어는 재수해도 안느는데 수학은 ㅈㄴ늘거든
-
언제 넘겼지?ㄷ
-
국어 공부법 1
훈도랑 독서 강민철하면서 기출 풀면서 복습하는데 왜 답은 맞는데 뭔가 10프로가 텅...
-
지금은 어차피 통합 바뀌기 직전이라 관심이 덜한건가 1
사탐으로 다 튀든말든..
-
좋은 아침 2
오하요
-
1. 정석민 커리보니까 고전시가는 없던데 뭐 들으셨나요? 2. 등급불문 비독원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
학벌 컴플렉스 3
작년만 해도 서성한만 붙어도 미련없이 학교 다닐거라 다짐했는데 막상 연대 공대...
-
KoPub 바탕, KoPub 돋움인듯 개인적으로 기존 것이 낫다고 생각.....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