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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저도 강민철 듣다가 김승리 들었는데 안맞는거같은 느낌 들어서 기분탓인가 하고 그냥 끝까지 들어볼까 고민하다가 다시 강민철 왓는데 잘맞는듯
아 둘이 많이 다른가요?
좀 많이 다른듯 제가 느끼기엔
네 알겠슴돠
샘플 강의들 충분히 들어보시는 것 추천.
아니면 문학은 누구 독서는 누구 이런 식으로 듣는 것도 추천.
위에 언급있지만 자꾸 갈아타는 건 비추..ㅠㅠ
넵
제가 생각하기엔 강민철 선생님과 김승리 선생님의
수업방식은 꽤나 유사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두분 다 지문을 형식적으로 분석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조독해임을 말하려는건 아니구요 타 강사분들(김동욱&심찬우, 국정원 등)에 비해 지문을 읽을 때 도구를 많이 활용하시는 편이긴 합니다. 두가지 케이스로 나눌 수 있어요. 만약 본인이 지문읽을때 어느정도 표시를 해가며 독해를 하는게 좋고 잘 맞다 싶으시면 강민철or김승리 둘 중 한 분을 택해서 들으시면 될거같구요, 순수 독해력으로 지문 장악을 하시는게 좋으면 김동욱or심찬우를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독학서 중에 국정원이라고 있는데 그것도 추천드러요 국정원도 순수 독해력(그읽그풀)에 초점을 맞춘 독학서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강사마다의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거나 최근 기출 해설강의(직접풀어보고)들어보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건 그냥 독학서(ex국정원) 읽고 기출 돌리시고 릿밋딧하시고 실모 벅벅 푸시는걸 추천드려요. 어짜피 국어는 독해력싸움이기에 인강이나 학원이 좌지우지하는 과목이 아니거든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 반박시 님들 말이 다 맞습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혹시 그읽그풀이랑 구조독해가 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구조독해(도구사용): 말 그대로 지문을 구조적으로 독해하는거에요. 서술범주 파악, 비교&대조, 이항대립, 삼항대립, 엮어읽기 등 또는 시대표현에 꺾쇠, /로 끊기, 중요한 단어에는 네모, 역접에는 세모 등 잡다한 도구들이 구조독해에 포함돼요.
그읽그풀(순수피지컬): 말 그대로 그냥 읽고 그냥 풀기.
그래서 구조독해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시험지는 되게 지저분해요. 엄청나게 많은 밑줄과 기호들이 판을치고있죠. 반면에 그읽그풀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시험지가 깨끗한 편입니다.
구조독해와 그읽그풀은 사바사에요. 강사마다 구조독해를 선호하는 강사, 그읽그풀을 선호하는 강사로 나뉘기도 하고요. ex) 구조독해: 강민철&김승리 등 그읽그풀:김동욱&심찬우 등
참고로 그읽그풀과 구조독해는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의식적이냐 무의식적이냐 그 차이에요. 걸음마를 예로 들어볼게요. 사람이 걸을때 엄청나게 많은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건 아시죠? 근데 저희가 걸을때 허벅지를 수축해야지! 종아리를 이완해야지! 하면서 의식적으로 걷지는 않잖아요? 그 차이에요. 구조독해는 일일이 의식적으로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마치 걸을때 이쪽 근육을 수축하고 저쪽 근육을 이완하자! 하는거처럼 의식적으로 읽는 방식이에요. 반면에 그읽그풀은 걸을때 그냥 자연스럽게 걷듯이, 너무나 당연해서 무의식적으로도 가능하게끔 하는게 그읽그풀인거죠. 그래서 저는 표현을 살짝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구조독해 -> 의식적 형식독해
그읽그풀 -> 무의식적 형식독해 이렇게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오해를 할 수 있는게
“그럼 그읽그풀을 하려면 구조독해를 오지게 단련해서 무의식적으로도 가능하게끔 체화 해야해는건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잇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구조독해를 열심히하면 그쪽 방향으로만 단련이돼요. 제가 마땅히 대체할 단어가 없어서 의식적 vs 무의식적이라는 말을 쓴거지 구조독해를 마스터한다고 그게 몸에 베어서 그읽그풀이 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구조독해를 마스터하면 무의식적으로 구조독해를 하겠죠. 딱히 아무생각안해도 시대표현만 보면 손이 알아서 꺾쇠를 친다거나 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그읽그풀을 추천드립니다. 구조독해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에 수능 독서지문은 본질적인 독해력, 사고력, 이해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피지컬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평가원이 구조독해를 저격하고자 작정하고 글을 쓰면 구조독해들 다 털릴걸요? 그래서 순수 피지컬을 단련해놓는게 수능지문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맞이하게될 비문학 글, 칼럼, 뉴스 등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아 제가 또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선동되시진 마시고 본인이 하던 방식 유지하시거나 끌리는거 하세요. 다만 어떤 방식이 본인한테 맞는지 모르겠고 지금 하는 방식이 정배인지 헷갈린다면 제 추천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와 긴글 잘읽었습니다..
근데 저같은 국어 성적이 낮은 사람한테도 그읽그풀을 선호 하는 강사가 통할까요?
일단 성적 상관없이 두 방법 모두 써보시고 끌리는 쪽을 택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만약 구조독해 그읽그풀 둘다 잘 모르겠고 딱히 끌리는게 없으면 그읽그풀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참 그리고 성적이 낮을수록 그읽그풀을 하는게 맞아요. 만약에 구조독해 열심히해서 2-3등급 까지 올렸다 칩시다. 1등급으로 나아갈려면 결국엔 구조독해건 뭐건 본질적인 독해력(이해력)이 중요해서 구조독해보다 그읽그풀을 선호하게 될거에요. 근데 만약 본인이 이미 구조독해에 뇌가 치우쳐져있으면 ‘사고의 고착화’ 현상때문에 쉽게 스타일을 바꾸기 어려울거에요. 그읽그풀에서 구조독해로 바꾸는건 쉽죠. 하지만 반대는 다르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거에요. 성적이 낮을때 구조독해를 하면 글을 본질적으로 이해하려는게 아닌 잡다한 도구를 사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질거고, 그럼 독해력은 제자리겠죠. 하지만 그읽그풀을 하게되면 본질적인 독해력이 상승하기때문에 나중에 구조독해로 바꾸든 뭘 하든 성적이 오를거라는 소리에요.
그냥 현재 수능 기조는 그읽그풀이 답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앞서 계속 말했던 본질적인 독해력(이해력, 사고력)이 중요해요. 수능 국어영역의 목적이 독해력이 우수한 학생을 변별하려는 시험이기에 저희는 국어영역의 목적에 맞춰 공부해야하는겁니다. 다른 글 보며 선동되지 마시고 그냥 그읽그풀 하세요. 너무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지금은 제 말이 의심스러울지 몰라도 나중엔 극공감하실겁니다. 제가 그랬었어요. “어려운 지문은 이해하기 어려우니 구조도를 그려서 뚫언내겠다!” 하는 마음가짐이였는데 결국엔 한계가 있고 답이 없음을 느꼈었죠. 원래 수능은 남이 짜주는 커리, 남이 해주는 조언 듣지 말라고 하는데, 맞아요 님이 직접 판단하고 생각해서 하는거에요. 근데 님은 저처럼 직접 겪어보고 후회하길 원치 않아서 이렇게 말씀드리는겁니다. 제 생각이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