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4월 언저리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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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강, 현강 커리 중간에 공백기가 있어, 방법론에 대한 체화나, 추가적인 문제 풀이를 위한 교재를 찾는 3~5등급 대 학생들이 질문을 자주 올리셔서 이 글을 씁니다.
인강이나 현강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기출 분석 과정이 막 끝났거나 끝나가는 시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체화하고 싶은데, 다음 단계로 무엇을 더 풀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사실 많은 강사분들이 커리큘럼을 구성할 때, 수업을 위한 기출을 선별해서 본교재에 넣고 그와 유사한 배워갈 지점이 있는 기출을 부교재에 담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해당 기출들을 풀고 강좌를 수강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직접 문제에 적용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제일 많은 질문은,
"기출을 어떻게 볼까요?"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싼 기출문제집을 아무거나 구해서 풀고 분석해 보시면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적용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는 해설이 별로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면 마닳사서 보십쇼..
수년간의 검증을 받은 책입니다.
마더텅, 자이, 마닳, 홀수 등등등 시중 책을 사서 보셔도 좋습니다.
시장의 검증을 받은 좋은 책들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커피 내리듯이 기출을 인쇄해서 풀어도 됩니다.
고구마님 기출 모음을 제본해서 봐도 좋습니다.
해설지에 대한 강박에서 잠시 벗어나서 풀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점을 늘려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설지의 퀄리티를 논하기보다는 본인이 풀고 생각하는 연습을 늘리는게 중요합니다.
만년 1컷이었던 제가 백99를 찍게 된 요소들 중 제일 비중이 큰 것은
고구마님의 평가원, 리트 모음집을 풀고 해설없이 스스로 분석을 한 것이 제일 큽니다.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이 비효율이 시험장에서 효율을 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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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기출 12개년, 밑딭 전개년 주야장천 푸니까
결국 수능 때는 인강, 봉소 없이도 성적이 잘 나오더이다
‘봉소’
요샌 ‘이감’
쒸이펄,,,;;;;
아니 이분들 아이민 왜이래
리트는 근데 풀고 모르는게 있을때는 해설지 없으면 난감하지 않나요 그래서 뭔가 쌩으로 뽑아풀고 싶은데 고민중임요
모르면 이건 수능용이 아니겠구나 하고 버리거나
해설 구해서 봤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기출을 스스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그 과정에서 실력이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마님 건 좋은데 마닳은 개인적으로 쓰레기에요
230607 지도 모르면서 그럴듯하게 해설한 거 석나감
헉
칼럼을 읽고 고구마님꺼 뽑아서 풀려고 하는데요 시간을 재면서 시험보듯이 풀어야할까요 아니면 시간없이 이해될때까지 읽으며 풀어야할까요?
지금 기출 분석 강의를 수강한 후 적용 연습을 위해 푸시는 것이라면, 시간 여유를 두고 배운 바를 적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