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외의 횡포 글썼던 사람...후기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88648
바로 이전에 김과외의 부당한 수수료 납부요구에 대해 억을함을 호소하는 글을 썼던 본인입니다.
이전 글을 붙여넣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글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하자면
1. 학부모님과 1회짜리 과외를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수업 진행 후 시범과외 성사로 등록. (시범과외나 단기과외나 수수료는 15%로 동일한데 1회 수업이라 그냥 시범과외로 등록했습니다.)
2. 갑자기 김과외 측에서 정규과외 등록이 확인되었다며 25% 납부를 요구했고 부당함을 이야기했으나 연락이 잘 되지도 않고 제 말을 믿지도 않아서 학부모님께 확인해보라고 말함.
3. 김과외측에서는 학부모님께 확인해보라는 제 말을 한참 무시하고 '일단 25% 납부부터 해'라는 스탠스로 납부 요구하다가 제가 계속 15%만 내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학부모님께 확인해보겠다고 답이 옴. (물론 여전히 '일단 25%를 내라'고 요구했고, 학부모님도 제 억울함을 아시고 잘 말씀해주시겠다고 하심.)
여기까지가 지난 글의 내용+약간의 그 뒤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과외 측에서 '법무팀 안내문서'라는 이름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매번 연락이 늦어서 속이 탔는데, 이번 연락도 4일만에 온 답이었습니다.
결론은 동일했습니다.
결국 과외비의 25%를 수수료로 납부하라고 하네요.
1회짜리 수업에 4분의 1을 수수료로 납부하라니...
어이가 없었지만 더이상 답장하기도 지치고, 법무팀까지 끌고 들이미는데 뭘 할 수 있겠나 싶어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송금했네요...ㅎㅎ
그동안 납부한 50만원이 넘는 수수료가 아깝습니다.
과외 잡히는대로 잘 등록한게 오히려 호구잡히는 길이 되었네요.
회사를 상대로 개인이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이렇게 참아야 하는 거겠죠.
제일 큰 과외 플랫폼이라서 과외 선생님들에게 이럴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할만한 대응으로 뭔가 조언해주실 만한 것들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삼수 후 입학한 대학... 그리고 첫 사회생활...
좀 씁쓸합니다.
오르비에는 수험생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 여러분은 이런 일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돈이야 내면 그만이지만, 낼 필요 없는 돈을 뜯긴 기분이라 참 억울합니다.
김과외보다 합리적인 과외 플랫폼들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길 바랄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10,000)
-
10,000
-
무휴반이 더 잘나온다... 성적은 공부량에 비례하지 않는 듯 물론 많이 풀었다고 다...
-
수의대 증원? 14
ㅋㅋㅋ 정말 이왜진
-
그래도 아픔
-
아주 특정 사람들은 날 차단해줫음 좋겟음 머라 말해야하지
-
실전개념? 그딴 거 없음 ㄷㄷㄷㄷ
-
점점 풀어지고 집중안됨 외출시간에도 의미없이 빨터만 감
-
라라라라라 0
사랑은 파도처럼 라라라라라 밀려와
-
싫어 문명의이기에서 멀어지고싶지않아아아아악
-
화작 확통 영어 정법 사문 89 96 2 100 96
-
놀라운 사실 5
오른쪽 팔이 안올라감 살려줌메
-
기겁하며 도망가겟지 잘 숨어잇어야지
-
에이징커브온 비현역 틀의 비애
-
천 덕
-
수능날 과탐은 1
한국사 때 20분 풀수면을 하니 풀컨디션이여서 변명 없이 본 실력이긴해 근데 화학 너란 놈은 대체
-
비타민 같이 생겻음
-
X 4
-
씨발 개좆같다
-
난 누구에게나 비호감이 되버리잖아
-
자 뭘 공부해야 하지?
-
슬슬 하나 장전해야겟음
-
비호감 행동만 안하고 잇으면 호감을 살 수밖에 없음, 다 사람이니까 사실 저게 어려움
-
과외 끝 13
밥먹고 5시 과외하러 또 가보자고
-
재미에 비례해서 시간을 ㅈㄴ 잡아먹음
-
ㄹㅇ
-
제목에 재밌는데가 왤케 많아;
-
사실 안해봄
-
5등급임
-
국어 경제 화1 좋아해용
-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
훔치기 2
도둑질하기
-
괜찮나요? 내신 범위가 1단원, 5단원인데 단원간 연계성이 없는건지
-
바꿔야지
-
기하러 등장 3
기하러 (진)
-
독서 배경지식까지 ㅅㅂㅋㅋㅋ 상상 이새끼들 키야..
-
ㅠㅠ
-
감회가 새롭군아
-
뭔가 다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
점메추좀
-
메가패스 뉴런만들으면되서 근데 나중에 들어도되기땜에 상관없는데 뉴런듣자고 61은 너무 에바임
-
와앙 님들은 꿈이 머임?
-
사람들이 (수학) 교육청 사관은 해야된다면서 경은 하지 말라네 7
이유 좀..?? 공통 선택 둘 다 의견 좀
-
흥분 6
다시 역학이야ㅠ 3단원 노잼ㅠ
-
다 하기 시름 2
에헤헤
-
수능시간표대로 살고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것보다 ㄹㅇ 점심먹고 최대한 빨리먹고 영어가...
-
비상 7
우산없어짐 ???
-
ㄱㅇㅇ 21
-
분위기좋구만
-
안 어려운거엿나 0
내가 삽질한거엿나 아니면 어려운게 맞는데 잘못 푼 건가
-
국어 시간 조절 6
재수생이고 학원에서 토요일마다 예전 사설들 치게 해서 그걸로 국어 시간 조절을...
과외고수들은 입소문으로 과외구함.
플랫폼은 초짜들을 위한것일 뿐.
그러게요 그걸 몰랐네요ㅠㅠ 플랫폼이 과외 구하기가 쉬워서 애용했었는데 이제 그만 이용해야겠습니다...

옳은말아이고ㅠㅠ
전 걍 안구해졋다고 뻥침
전문과외 할것도 아니고 학벌로 충분히 구해지면 경력은 선생소개란에만 기재하는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뒤통수 맞을 줄 알았으면 저도 그럴걸 그랬어요ㅠㅠ
김과외는 보조로만 쓰세요.. 차라리 오르비에서 구하는게 나음
넵...조언 감사드립니다!
엥 김과외가 그렇게 불합리한 플랫폼은 아니라고 느껴졌는데,
적절한 근거로 소명했는데도 25% 납부하라고 하던가요?
저도 이전까진 큰 문제가 없었는데,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학부모님과의 카톡 대화까지 증거로 보내고 교차확인까지 했는데도 내라니 내야죠...ㅎㅎ
거기 진짜...아니다
헙
ㅠㅠ
저도 김과외 안씀 그래서 ㅇㅇ.. 한번 수업 환불했는데 그거 25%달라해서 그뒤로 중계 플랫폼 안씁니당
저만 당한게 아니었군요ㅠㅠ
저도 그 수수료 정책 때문에 숨고로 옮겨간지 꽤 됐네요 고생하셨어요
저도 김과외는 이제 안써야 할 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그냥 다른 곳에서 구하셔야 할듯요
넵ㅠㅠ 감사합니다!
김과외는 걍 답이없는 회사에요 살인범 정유정도 여기 이용했죠
헉 그건 몰랐네요 이제라도 탈출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법무팀에서 연락온거면 좀 무서웠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