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이나 독재학원 없이 삼반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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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단과학원같은거 없이 잇올에서 하루종일 생재수 했는데 현역때랑 비슷한 점수 받음 현재는 대학교 다니면서 러셀 수학단과 하나 끊어놓고 탐구랑 수학공부만 하고 있음
대학 다니면서 수능수학공부하며 느낀 점은 작년에 오랜시간 독재학원에 앉아있었던게 나에겐 엄청난 독이 됐다는 것임. 개념을 배우고 그 개념의 표상을 머릿속에 숙달시키고 그걸 바탕으로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내는 메커니즘을 자유로운 분위기인 지금 훨씬 더 잘 느끼고 공부하고있는 것 같음
독재학원 뭔가 그 공간이 되게 사람 지치게하고 숨막히게하는 기운이 강함 특히 여름에 에어컨이 제일 에바였음 가을까지도 쪄죽는 줄 알았음 이마에 땀 뻘뻘 흘리고 졸고 아무튼 여러 안 좋은 정서 때문에 집 근처의 독재학원들은 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
혼자서도 나는 재수나 반수 잘 한 것 같다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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