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를 위한 영단어 : 단어장을 버리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50702
3등급 이하 학생들은 노베다
이 등급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단어이다
단어를 모르면 문장을 당연히 이해할 수 없다
직독직해를 포함한 어떤 방법론이든 상관 없이,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
이 친구들은 단어만 제대로 외워도 등급 혹은 점수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노베였던 내가 한국어를 제외한 3개국어를 하기까지 느꼈던 가장 효과적인 단어 암기 방법을 들고 왔다
1. 단어장을 버린다
일단 양 많아서 ㅈ같고, 단어 난이도도 막 섞여있다
2. 예문 위주로 학습해야 한다
단어장에 단어를 보고 예문으로 간다 -> 그냥 비효율 그 자체, 하루에 100개 외우면 100문장 다 봐야되나?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영어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100점 = 91점)
예시)
1. 단어는 덩어리로 외운다 = 예문이 될 수 있다 (언어학에서 꽤 유명한 얘기)
binoculars are as essential to a birder as a backpack is to a backpacker
만약 Essential 이라는 단어를 모른다면 , Essential to a birder 이렇게 같이 외운다
이렇게 외우면 to 뒤에는 명사가 온다는 사실 하나를 확실히 가져갈 수 있다 (동사도 됨)
영어는 보충 설명이 자꾸 단어 뒤로 가는 경우가 많고, 초보자들은 이걸 괄호를 치고 찾는데
걍 괄호 치지 말고 그 전체를 하나의 단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the bag (with zipper) 가 아니라 the bag with zipper 자체를 한 단어로 보는 것이다
2. 모양이 비슷한 반의어부터 외운다
Expected <-> Unexpected
자, 이걸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교재로 해보면 된다
하루에 기출 10문제를 푼다고 가정하자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것이고, 그 단어가 속해 있는 문장이 예문이 될 수 있다
그 문장, 단어들을 위의 방식을 이용해서 공부하면 좋다
+
항상 말하지만
의욕이 앞서면 안된다
학습 양 자체를 줄여서 성취감, 자신감을 느끼고 점점 늘려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제인데, k값은 아주 쉽게 나오고 (나) 조건 부등식만 계산하면 답 나올 거...
-
볼거냐? ㅈㄱㄴ 수특 레벨3도 있음
-
인턴 때 결혼 내 로망임
-
트럼프의 무차별 관세폭탄으로 버크셔도 이틀새에 마15퍼 떨어졌을 정도로 개박살난...
-
지금 시기에 풀 수 있는 국어 문제집 추천해줘 마냥 수능기출이나 수특만 풀기보다...
-
질문 받습니다 6
마음껏 자유롭게 해주세요.
-
독재 쌤한테 타임랩스 찍으면서 공부해도 되냐 물어보는 거 오바임? 2
우리 독재가 와파도 안 막혀있어서 1-3월엔 열심히 하다가 4월 되니까 죽을 맛임...
-
노베이스 7
는 슬프다
-
본인 머릿속 1
(이미지 떡밥 재탕의 삼탕 하고 싶은데 누가 안여나 눈치보면서 기다리는중)
-
임정환 생윤 들으려는데 림잇 듣는게 난가요 임팩트 듣는게 난가요 1
제가 생윤 공부를 24년엔 안 했고 23년 24년에 했어서 머 배웠는지는 기억나는데...
-
자료가많이없네 내가제보라도해야하나흠.... 장난입니다
-
어렵다노 ㅜ
-
돈 버는 시기 늦어지는 거 걱정되고...
-
앞으로 여기에 정리할 듯 보라색은 각 잡고 쓴 거 언어학 개론 - 언어란 무엇인가...
-
마이스타튁 클래식 같은데 부들부들한게 꼭 두부같다 중간 끝나면 어떻게든 졸라서 수성펜 산다
-
둘다 합격했는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
다음카페로 시작(2000) 오르비 1.0(2001) 오르비 8.1(2003) 오르비...
-
눈만 뜨면 그대가 참 보고 싶어요
-
I'm always awake
와 선생님 이거 개쩌네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