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산 영어 연구소 [1329664] · MS 2024 · 쪽지

2025-04-07 09:52:07
조회수 574

(폭로) 입대 D-1, 수능 영어의 모든 것에 대해 밝힙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48336



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 연구소입니다.


한대산 영어 연구소의 팀장인 저, 한대산 영어는,

2025년 4월 8일 14:00 부로

37사단 신병교육대에 배치된 군인 신분의 사회 구성원이 됩니다.


이에 3년차 수능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 + 학습컨텐츠 크리에이터인

저로서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선물이 (InDePTh 영어 독해 개념서 말고,,)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수능 영어는 어떤가요?


어떤 분은 단어를 몰라 막막하실 것이고,

또 어떤 분은 문장 해석이 어려워 글이 도통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실겁니다.


제가 봐왔던 수많은 학생들은

대부분 


1. 단어를 모른다

2. 문장 해석을 못한다.

3. 글은 이해가 되는데 선지 선택이 어렵다.


이 세 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분류가 됩디다.


오늘, 이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잠시 수능 영어 칼럼니스트라는 제 직업을 내려둘 것입니다.


대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확실히 해결해드리고 떠나겠습니다.


각 케이스 별로 보겠습니다.


1. 단어를 모른다.


수능 영어 문항은 오직 세 유형 중 하나에 속하게 됩니다.


1) 지문이 완전하게 제시되는 유형 (함축의미추론, 주제, 제목, 빈칸, 문단요약 등)

2) 지문이 불완전하게 제시되는 유형 (순서, 삽입)

3) 그 외 (18번, 19번, 도표 등)


세 유형이 묻는 독해 능력이 다 다를지언정,

셋 다 공통적으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단어입니다.


단어를 모르면 해석이 안됩니다.

해석이 안되면 지문이 완전하든 불완전하든

두 문장 내지 세 문장이 만들어내는 '맥락' 혹은 '흐름'이 안 와닿습니다.


결국 글을 끝까지 '봐도'

'이해는 안되는 것'이죠.


단어를 모르는 분들께는 다음과 같은 처방전을 내려드립니다.


1) 매일 단어 최소 30개, 최대 120개를 외우세요.

A4지 좌 우 측에 각각 40개의 영단어가 영어-한글 구성으로 나열되어

한 페이지에 80개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좌측부터 클리어하고 우측을 클리어한 다음, 둘 다 마지막 점검하는 과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좌측과 우측을 클리어하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1. 영어-한글 구성으로 된 40 단어들을 빠르게 훑는다.

2. '이미 알고 있는 단어'와 '헷갈리는 단어 + 본 적도 없는 단어', 이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3.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만 빨리 훑어 확실히 이미 알고 있는 것인지 2차 점검한다.

4. '헷갈리는 단어 + 본 적도 없는 단어'들의 영단어와 뜻을 빠르게 보며 '그래도 모르는 것들'을 찾아낸다.

5. '그래도 모르는 것들'을 집중적으로 읽으며 두 세번을 훑는다.

6. '진짜 모르겠는 것들'만을 남겨두어 노트에 적어둔다.


다음은 한 페이지 최종 점검 과정입니다. (우측 페이지 클리어 한 시점에서 해야할 것들)


1. 노트를 꺼내들어 '진짜 모르겠는 것들'을 외운다.

2. 좌측 최종 점검을 진행한다. (빠르게 훑으며 뭔가 '걸리는 것들'을 찾아내자)

3. 우측 최종 점검을 진행한다. (빠르게 훑으며 뭔가 '걸리는 것들'을 찾아내자)

4. 노트에 있는 것들을 무시한 채로 '진짜 모르겠는 것들'을 다시 찾아낸다.

5. '진짜 모르겠는 것들'만을 집중적으로 읽으며 두 세번을 훑는다.

6. 한글 뜻을 가리고 '진짜 모르겠는 것들'만 셀프 테스트한다.

7. '그럼에도 틀린 것들'을 노트에 적어둔다 (중복 상관 X)


이렇게 영단어 외우고

체화하니 140 단어 15분 걸립디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데서 이미 시간의 절반을 절약한 셈입니다.


끝없는 '분류' 과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암기하세요.

저는 이를, '필터링' 암기법이라고 부릅니다.


시도해보세요.


2. 문장 해석을 못한다.


이 케이스의 경우, 단어는 '거의 다 알고 있는' 수준이라는 가정 하에 해결책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문장을 해석하는 것의 본질에 대해 먼저 알아야합니다.


지문은 작게 보면 단어,

조금 더 넓게 보면 문장과,

문장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맥락과 

이로부터 추론하여 알 수 있는 '궁극적인 메시지' 혹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 우리는 문장 해석을 왜 할까요?


궁극적으로는

글 전반의 맥락 측면에서

이 문장이 나올 시점에 '필자가 무슨 말 하려고 하는지' 알려고 합니다.


위 문장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내포되어있습니다.


1) 결국 우리는 글 전반의 맥락에서 '결국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2) '1)'을 수행하기 위해서 문장을 해석하여 누적해나가야 합니다.


결국 글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아내려고 지금 이 문장을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

문장의 세세한 정보 하나하나 다 가져가면서 6~8 문장으로 구성된 수능 영어 지문을 다 읽어내는 게 말이 될까요?


저는 그닥 좋은 머리가 아니라서 중간 중간 까먹는 정보가 많았습니다.


저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주의였는데 고2 올라오면서부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한 문장 속에 있는 모든 정보의 배치와 역학 (서로 제약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관계), 그 다음 문장과의 연결점, 맥락의 전환점... 싹 다 기억하면서 읽어나가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IQ 200은 가능하겠지만서도,,)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해야' 합니다.


바로 이 아이디어에서 독해의 일명 '강약조절'이란 아이디어가 나오게 됩니다.


'강약조절'이란, 제가 아는대로 써보자면,

독해의 힘 주기를 정보의 중요성에 따라 다르게 두어 

중요한 정보만 세게 읽고 그렇지 않고 부수적인, 부차적인 것들은 약하게 읽어 '거의 넘어가듯' 읽는 것입니다.


능동적인 독자가 되기 위해선 

아주 바람직한 읽기 태도이며


필연적으로 세상에 등장할 수밖에 없던 아이디어입니다.


여러분은 궁극적으로 '최고 효율의 강약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강약조절을 잘할 때 비로소 지문을 읽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

시험을 운영하는 데 시간이 덜 들며 

어렵고 헷갈렸던 문항들을 더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자 다들 궁금하셨죠?


'그래요. 강약조절은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요?' 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쉽습니다.


그닥 안 중요한 거 다 빼면 됩니다.


'뭐라고요?!?!?!?! 우리가 그걸 어떻게 판단해요!!!!' 라고 생각하셨나요?

ㅎ 말씀드릴게요.










자 여러분은 이제 수능 영어 지문을 내는 '필자'입니다. (원래는 논문 발췌라 그 논문 쓰신 분들이 이런 것까지 고려하여 쓰진 않겠지만 그래도 상상해봅시다)


이제 문장을 써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두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중요한 정보만 쓰기

2. 부수적인 정보도 넣어 '중요한 정보'가 더욱 돋보이게 하기


여러분들은 어떤 걸 선택하실 건가요?


대부분의 실제 수능 영어 지문은 '2'를 선택합니다.


필연적으로 '덜 중요한 것'과 '더 중요한 것'으로 나뉠 수밖에 없지요.


자, 제가 다음 세 문장을 썼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Scattered attention harms your ability to let go of stress, because even though your attention is scattered, it is narrowly focused, for you are able to fixate only on the stressful parts of your experience."


2. 

'This is not thought control. It is the very reverse: mental liberation."


3. 

"If there is a clear line between burned out and not, as there is with a lightbulb, then we have no good way to categorize people who say they are burned out but still manage to do their work competently."


1의 경우, '포인트 정보 잡기'

2의 경우, '반대 정보 빼기'

3의 경우, '현상-풀이 중 풀이에 집중하기'


를 통하여 강약조절을 해야합니다.


당연히 강약조절이 다 똑같이 적용되는 게 아니라는 점 알아두고 가시죠.


1의 경우, 

Scattered attention -> harms your ability to let go of stress가 포인트가 됩니다.


왜? because, for ~~~ 이 부분들 다 '왜 그런지'에 대한 말이거든요.


여러분,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횡단보도에서 차를 못 봤거든요.


뭐가 더 중요해요?

교통사고 난 거 VS 차 못 본 거


아니 당연히 교통사고 난 거가 더 중요합니다.


차 못 봤는데 괜찮았지롱 ㅋㅋ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교통사고 났다는 얘기를 한 시점부터 그 이유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 났다는 이야기의 초점을 두면 어느 정도 맥락이 고정됩니다.


고정 되지 않으면 '차 못 봤는데 괜찮았지롱 ㅋㅋ'라는 말이 나왔음에도 그것을 못 봐서 

지문을 읽으며 스스로 편향된 지문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scattered attention -> 스트레스 날려보내기 능력 저해 

라고 하네요?


근데 아직 뭔가 말이 좀 딱딱해서 안 와닿는다고요?

걱정마세요 어차피 수능 영어 지문 말투도 엄청 딱딱해서 못 알아듣는 분들이 대다수이시거든요


배 고프다고 하면 될 거를

4일 간 밥 없이 물만 먹어 현재 아사의 직전까지 와있기에 그대에게 식사를 대접할 것을 조심스레 요청하고자 하는 본인의 위치와 상황, 그리고 선택의 여지가 없게 만든 이 세상을 탓하시오.


라고 하잖아요. 그게 수능 영어라니까요?


그니까 저희는 4일 간 뭐시기 저거를 '배고프다라고 하네' 로 바꿔내야 해요.


자 죄송합니다. 자꾸 이야기가 좀 샙니다. 군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말 다 하려고 하니 자꾸 끌어올 얘기가 많아지네요


자자자자자자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scattered attention -> 스트레스 날려보내기 능력 저해


라는 걸 한 번 '우리가 와닿게끔' 'easy하게' 만들어봅시다.


흩어진 어텐션 -> 아잉 스트레스 자꾸 안 날라강


or 


흩어진 어텐션 -> 스트레스 쌓이누,,,


라고 하면 됩니다.


그게 문장의 요지에요.


정리하자면, because, for 처럼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들은 다 빼고 결과부터 보고 읽자

였습니다.


다음


2의 경우입니다.


2.

'This is not thought control. It is the very reverse: mental liberation."


여기서 포인트는 This -> mental liberation 입니다.

저 자꾸 화살표 쓰죠?

해석 많이 해보세요. 화살표 이거 진짜 유용합니다 생각보다 은근 레전드 굳입니다.



'아니 선생님, is not thought control. It is the very reverse:' 이 부분 왜 안 읽으세요?


라고 생각하신 분들 손!


(손 드신 분 100만명 정도 보이네요)


자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거는 ~가 아니다. 그것의 반대다: 정신적 해방'


헤이 에브리바디?


제가 '밥 먹지 말고 빵 드세요' 라고 했다고 칩시다.


뭐가 더 중요해요?

밥 먹지 말기 VS 빵 먹기


밥 먹지 말기 선택하신 분들!!!!!

그러면 맥락이 고정이 안된다니께>????


아까 제가 뭐라고 했어요?


더 확실한 거 선택하자고,,


밥 먹지 말기에 초점을 두면

빵 먹기 라는 부분 못 읽고 속으로 

'아 국 먹어도 되는가?' 부터 시작해서 '왜 밥 먹으면 안되는 건데 살쪄서 그렇나?'

막 이런 생각이 피어올라요.


고정값인 '빵 먹기 고르셔야죠'


이 예문도 똑같아요.


뭐가 아니다? 이건 필요 없어요

그게 뭔지만 알면 됩니다.


여기서 레전드 깨알 팁)

이 맥락에서

1. Not A But B 

2. Not Only A But Also B

-> A 안 읽어도 됩니다.


왜? A가 아니라 B다. / A뿐만 아니라 B도 

니까 ~가 아니라 ~다의 구조에서 ~가 아니다는 읽을 필요가 없게 되는 거죠


우린 어쨌든 시간도 줄여야하고

머리도 IQ 200 아니라서 다 분석하면서 읽을 시간 없으니까!!!!


중요한 것만!!!!


자 그럼


저 예문 다시 들고 올게요


This is not thought control. It is the very reverse: mental liberation


This is not thought control 이 아니다? 

빼도록 하겠습니다.


It is the very reverse

-> 그 반대다? 아니라는 말이네요?

빼도록 하겠습니다.


This는 뭘 지칭하는지 알려주는 거니까 남겨두고


그럼 남는 거 뭐에요?

This, mental liberation 이네요?


됐네요? 요지 찾았네요?



마지막 3의 경우 보겠습니다.


3. 

"If there is a clear line between burned out and not, as there is with a lightbulb, then we have no good way to categorize people who say they are burned out but still manage to do their work competently."


만약 뭐시기가 있었다면, 뭐뭐 맹키로, 그럼 우린 뭐가 어케 된다.


이런 식이네요

If / as / then 세 개 읽었습니다.


'아니 선생님, 문장 해석도 안 해봤는데 그게 그 뜻인지 어떻게 압니까?'


"문장 많이 읽어보세요 틀 잡힙니다. 어쩔 수 없어요 많이 해보면 알아요"


이 문장의 경우

~한다면 ~된다 의 구조죠?


전 이걸 현상-풀이 구조라고 합니다.


현상 던져 주고 그러면 어떻게 된다잉 하면서 풀어서 설명해주는 구조에요.



저희는 앞서 '중요한 거만 보아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현상-풀이 중에 뭐가 더 중요하나요?


둘 다에요.


근데 따지고 보면 풀이가 더 중요하긴 해요


왜? 현상이 어땠든 우리는 '그래서 결국 궁극적으로 어떻게 되었는데? 무슨 말 하고 싶은 건데?'라는 생각이 바탕에 핵심으로 깔려있거든요.


풀이 중심으로 봅시다.


번아웃 된 거 & 안 된 거 사이 명확한 구분선 존재 -> 번아웃 왔는데도 일 잘하고 있는 사람 분류 못함


이라고 해요


줄여 보면?


구분선 존재 = 분류 못하게 됨


좀 더 줄여 보면?


구분 ㄱㄴ -> 분류 X


즉,


결과론적으로 보면

번아웃 O VS 번아웃 X 사이 구분선이 존재하게 되면 번아웃 왔는데도 일 잘하고 있는 사람 분류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담고 가야 할 정보는?


구분선 있으면 분류 망함.


EASY 하죠??













자 여러분,

문장 해석 파트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지금 칼럼 쓰기 시작한지 30분도 안되었지만

체감상 하루 이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내볼게요

여러분도 힘내서 읽어주세요..


한 번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문장 해석의 키 포인트는

'중요 정보' 가려내서

'머릿속에 머금고 가기'입니다.


왜?


우린 문장 안에 있는 정보 다 들고 갈 수가 없다니께요

그러니까 중요한 거만 추출해서 '머금고' 가는 게 중요하다~ 이 말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문장 해석 파트에서


'쌤이 쓴 문장이니까 걍 적용되는 거 아니에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거 다 기출입니다 순서대로 24 수능 25 수능 25학년도 6모 문장이에요

평가원 거 가져왔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글은 이해가 되는데 선지 선택이 어렵다는 학생들을 위한 파트입니다.


글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해를 했어요


근데 아니 선지가 다 똑같은 소리하는데 이거 뭐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생각하신 학생분들 손?


(대충 손 든 분들 10억명 보이네요?)


함 짚어봅시다.


다음 두 케이스로 분류됩니다.


1) 지문을 애초에 이상하게 이해한 사람

2) 선지가 진짜 구별이 안되는 사람


걱정 마요 둘 중 그 어떤 케이스도 이상한 거 아니에요


1) 은


구문 해석이 제대로 안되어서 (모르는 단어 있어서 대충 끼워맞췄는데 그게 아예 잘못 짚은 뜻이라 글 자체가 지향하는 방향점에서부터 다소 왜곡되는 경우 / 중요 정보 가리다가 진짜 중요한 걸 놓치고 안 중요한 것들만 계속 가져가서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이상하게 왜곡되는 경우 / 해석이 아예 안되어서 자기 '사견' 넣었다가 echo-chamber 마냥 글의 목소리를 안 듣고 본인의 목소리만 울려서 그게 지문의 목소리라고 생각하게 되어 글 자체가 편향되는 경우)

그런 겁니다.


구문 해석 제대로 하면 해결됩니다.


2)는 선지 구분을 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진짜 당연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죄송한데 진짜 당연한 게 맞아요.


1. 선지 1번~5번 해석

2. 문항이 묻는 부분의 내용과 선지 해석 대조

3.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 -> 답으로 선택 / '엥 이 얘기 나온 적 없는데?' 내지 '인과가 좀 바뀌었다' 라는 생각이 들면 답 선택 X


1. 선지 1번~5번 해석은 그냥 해석하심 됩니다~ (모르는 단어 있는 경우 반드시 노트에 넣어두고)

2. 문항이 묻는 부분의 내용 알려면 구문 해석 제대로 하셨음 됩니다. 선지 해석은 물론이구요

3. 이게 진짜 문제죠?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 생각해서 선택해서 틀렸어요! ㅠㅠ'라고 생각하신 분?

(손 드신 분 100억 명 확인했습니다~)


필터링 없이 말하자면,

선지 해석부터 문항이 묻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안 된 것

'이게 정답이지' 라는 생각이 아닌

'이것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접근해서 그렇습니다.


진짜 이 마인드가 중요해요.


본인이 읽은 글에 대한 확신과

'확실한' 선지를 찾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많이 노력하고 많이 풀어보며

오답 선지가 어떤 이유로 오답이 되는지 분석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오답 선지를 해결해주는 마인드는

'이 얘기가 빠져있다'

'선지 속 인과가 잘못 되어있다'

'이 표현 관련해서는 나온 적도 없다'

라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선지 속 인과가 잘못 되어있다는 것은

지문은 '밥 먹고 빵 먹으면 체한다'라고 했늗네

선지에선 '빵 먹고 밥 먹으면 체한다'라고 써둔 겁니다.


이거 은근 많이들 헷갈려 합니데이~












이만 이 칼럼은 끝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친숙한 말투로 글을 써보았는데,

거부감이 드셨다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멘토, 한대산 영어였습니다.



2026 InDePTh 영어 독해 개념서 절찬리에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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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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