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1311

방금 아버지와 싸우고 왔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제가 꿈꿔온 미래가있고 그 미래를 위해 진짜 열심히 공부했지만 아버지는 그 학과를 가면 넌 30대에 이미 신용불량자다 이런소리를 하시는군요.. 제 꿈을 그저 취미로 취급하고 부전공으로 만족하라니 화도많이납니다.. 아빠가 가라는 과 갈거면 3년동안 뭣하러 공부했나 이런생각도들고.. 또 그게 어느정도 현실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사회에도 치가 떨리네요..결국 아버지가 무릎까지 꿇으면서 부탁하시기에 어쩔수없이 알았다 했지만 기분이 참.. 저와같은 고민 가지고계신분 많으시겠죠? 지원 3일전에 제 진로가 갑자기 바뀌니 정말 별로네요..

팔로우 0

[ 수학의 단권화 ]　9종 교과서 수능 전 범위를 10일 만에?

[ 두날개 물리학II 기출 문제집 2026 ]　물리학II 만점을 향해. 시중에 없는 특별한 교재

[ 나랏말쌈 수능 국어 문법 2026 ]　7년 연속 개정! 기초없는 학생들부터 최상위권까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16ㄱㄱㄱ [611292]

쪽지 보내기

최근 게시글 · 더보기
16/07/01 23:17 반수 고민..
16/01/14 20:50 서남의 면접
16/01/14 15:10 원서영역 1등급
16/01/14 15:02 고대발표났어요!!!!
16/01/14 01:20 서남의 어뜨카지

알림
스크랩
신고

매튜 · 620920 · 15/12/26 00:03 · MS 2015

무슨과를 쓰려고 하셨기에..?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16ㄱㄱㄱ · 611292 · 15/12/26 00:06 · MS 2015

컴퓨터학과요 아버지는 바이오의공가라고하시네요 의대랑 성격이다른데도 '의'하나붙었다고ㅁ무조건가라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매튜 · 620920 · 15/12/26 00:08 · MS 2015

컴퓨터공학과도 진짜로 전화기다음으로 취업깡패 아닌가요?
오히려 뜨는직종으로 알고있는데;;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경계 · 560030 · 15/12/26 00:10 · MS 2015

컴공이랑다른데말씀하시는듯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16ㄱㄱㄱ · 611292 · 15/12/26 00:13 · MS 2015

컴공입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아앙기모띠 · 619772 · 15/12/26 00:11 · MS 2015

우리아빠는 컴공에 컴만 나와도 부들부들 하시던데 ㄷㄷ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16ㄱㄱㄱ · 611292 · 15/12/26 00:13 · MS 2015

아버지는 절 단념시키려가 하시는지 그 분야는 관심있는 사람이면 다 할수있다 이런소리를 하시네요ㅎㅎ; 그냥 취미로 나중에 하라는말씀듣고 정말 화가났어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매튜 · 620920 · 15/12/26 00:15 · MS 2015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잖아요..

원하시는과랑 부모님이 가라는과 정보 프린트해서

님생각 덧붙여서 한번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얘기해 보시는게..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16ㄱㄱㄱ · 611292 · 15/12/26 00:25 · MS 2015

아버지는 말이 안통하십니다 정말.. 제 생각을 말하면 바로 목소리부터 높아지시네요 너무강압적이셔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아앙기모띠 · 619772 · 15/12/26 00:15 · MS 2015

저희 아버지도 컴퓨터 쪽은 뛰어난 몇사람빼고는 다 똑같다는 둥 그렇게 말하시더라고요 제 생각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인거같은데 엄청 싫어하시더라고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16ㄱㄱㄱ · 611292 · 15/12/26 00:18 · MS 2015

네 저희아버지도 컴퓨터분야로 성공하는사람은 몇만분의 일이고
나머지는 신용불량자 라고하시네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흐힠 · 602591 · 15/12/26 00:08 · MS 2015

하...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인형 · 594481 · 15/12/26 00:2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좋아요 0
시크릿레드 · 577747 · 15/12/26 00:27 · MS 2015

컴공 = 신용불량자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시장이 거의 폭망급인걸 아버지께서 과격히 말씀하신거 같네요. 오히려 바이오의공이 컴과보다 전공을 살린 일자리의 절대적인 수는 적을 겁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시크릿레드 · 577747 · 15/12/26 00:28 · MS 2015

오히려 c언어는 거의 모든 자연계열 학과들에서 전선이나 전필급 과목이고, 이정도 위상은 컴공이 절대 나쁜 과가 아니란걸 방증하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16ㄱㄱㄱ · 611292 · 15/12/26 00:44 · MS 2015

저는 컴공을 나와 미국으로 대학원을 가고 미국에서 컴퓨터분야로 성공하고싶은게 꿈이었는데 불과 한시간만에 개꿈이되버렸네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nachbar · 549395 · 15/12/26 02:09 · MS 2014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중요하긴한데 아쉽긴 하네요...현실도 고려해야하니까요...아버지께 자신있다고 말하고 신용불량자도 되도 내가 되는거니까 아들 제발 한 번만 믿어주면 안되냐고 여쭤봐요. 평생 아들 후회하는거 보고 싶냐고 돈 좀 만지자고 불행한 인생을 살고 싶진 않다고 해보세요. 좀 막적었나??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gGUTlNX1rBanFx · 633435 · 15/12/26 02:23 · MS 2015

컴공이 그렇게 안좋나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