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볼을 소유하는 축구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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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축구는 결과와 과정의 중요성에 관한 논쟁이 펼쳐져 왔습니다.과정과 결과에 따른 팀의 경기력 우위 논쟁은 그 팀의 철학 방식과 맞물려 움직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 축구가 스포츠이고 스포츠가 결과로 인하여 나중에 기억되는 것이기에 그 과정에 대한 핵심을 제대로 잡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결과와 과정 우위 논쟁의 핵심이라 할수 있고 어찌보면 분기점에 있다고 표현해도 옳은 소유권, '점유율(Possession)'에 관한 의견을 내볼까 합니다.점유율만 놓고 따져봤을 시에도 '경기 효율성에 관한 측면'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올수 있다는 이유로 언제나 축구팬들의 뜨거운 감자이자 쟁점이 되었던 소유를 하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그 전에 단순한 기록 비교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최근 열린 챔피언스리그의 조별예선 6경기를 합친 평균 통계표인데 위의 것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점유율에 관한 것이고 밑에 것은 선수가 공의 흐름과 합쳐 순수하게 공을 가진 점유시간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 있습니다.이 기록에서 쉽게 일반적으로 느낄수 있는 사항은
높은 점유율의 팀의 상위 대부분이 예선 통과를 이루었다는 점과,
소수의 팀은 아주 높은 점유율을 가졌음에도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정도로 볼수 있겠는데요.결국 이 사항들을 어림짐작으로 정리 해본다면,
점유율은 경기력을 나타내는 잣대가 되는것이 엄연한 사실이오나,점유를 하는 방식에 따라 점유율이 항상 경기력을 표현해 주는것은 아니다
라고 할수 있겠는데요.소유권을 잘 가져오는 팀이 우위의 경기를 하게 되는 이유와 소유권을 가져왔는데도 불구하고 경기가 안풀리는 경우(우위를 못가져오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생겼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현대 축구를 두고 세계 여러 기사나 칼럼에서 "탈압박 축구의 도래"로 종종 표현하고 있습니다.말 그대로 탈압박,압박을 피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쫓는 축구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우승 이후 더 필요성이 부각되었다는 소리와 다를게 없는데요.그렇다고 이 탈압박이라는 너무 크지막한 개념 하나만으로 축구의 점유율을 논하기는 어렵습니다.볼 점유란 말 그대로 볼을 점유하는 모든 행위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그 모든 행위를 세부적으로 분석할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술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올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수도 없이 이야기 하는 점유율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공존합니다.그러나 "점유율? 그딴게 뭐야.경기만 이기면 되는 것이지"라고 외쳐봤자 공을 소유하는 것은 특정팀이 아닌 모든 팀이 우위로 가져가 내야 하는 사명임이 통계로도 증명이 되고 있으며 "점유를 60%를 해냈으니 우리팀이 경기력이 굉장히 좋은 거구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점유라는 부분이 특정팀의 전유물인 방식 또한 아닙니다.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여러 명장들은 공을 소유하고 패싱하는 방식에 대한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요구하며 인터뷰마다 강조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볼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이 오해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공을 많이 소유하는 팀은 중앙 지향적인 플레이를 해내야만 한다.
● 그러므로 중앙 미드필더가 볼키핑을 잘하면 점유율이 높아질수가 있다.
● 점유율의 우위는 경기의 템포를 늦춘다는 이유로 가능하다
● 백패스 빈도를 높여 쉬이쉬이 돌리는 방식을 적용하면 점유율이란걸 당연히 올릴수 있는 것이다.
● 롱패싱은 점유율과 반대 성향의 용어다
● 점유율은 결과의 축구에서 가장 쓸데없는 행위이다."뻥축구"를 하는 팀이 성적이 좋은 경우도 많지 않는가.
1.공간
소유를 가져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공간입니다.축구에서 공간의 개념은 압박이라는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현 시대의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공격 방식의 단어로 자리잡았다고 할수 있는데 우리는 볼 점유에 대한 공간을 두가지의 측면으로 나누어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을 가질시 "공을 소유하기 위한 패싱과 움직임"에 대한 하나와 함께 "공을 상대가 가지고 있을시 디펜스 존을 어느 선에서 펼치고 공을 재탈환하느냐"의 하나가 그것인데요.만약 상대보다 수적우위를 점하고 있을시 공을 계속 소유하기 위해서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멤버의 반경 유지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습니다.이말은 공을 가진다고 수비보다 등져 있는 "포스트 플레이 능력"만으로 공의 패싱을 늘 소유할수 있다는 점이 오답이라는 소리와 같으며 공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수비수의 반경을 예측하고 그 특수공간을 벗어난 자리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답이 될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선수들의 능력에 대한 가장 큰 편견이 나옵니다.샤비와 피를로,라스 디아라나 리켈메가 볼을 다룰수 있는 기술이 남들보다 특출나다고 한들 자신의 패스를 주기위한 주위 동료의 서포팅이 우선 자리잡지 않을시 공소유를 지속할수 없다는 아주 원론적인 사항이 그것이 되겠죠.위 작은 그림을 보시면 선수의 공간에 따라 좌우의 나머지 동료들의 간격 유지와 공간 탈피가 최소한의 본능으로 이루어진다면 패싱 흐름을 제대로 가져갈수가 있기에 볼점유의 가장 이상적인 해답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점유를 위해 그 공간을 캐취하고 서있는다라는 문제로만 소유권을 유지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만약 비슷한 숫자의 미드필더 싸움이 전개될시 저 기본적인 사항은 안보이거나 없어질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한명 이상의 상대 수비가 붙기가 힘든 사이드의 공략과 함께 선수 스위칭에 따른 위치 변화가 볼의 소유를 가져올수 있는 또 하나의 해답이 될수 있습니다.대신 그 선수 스위칭이 이루어지면서도 자연스럽게 그 전의 볼을 움직였던 진영을 "그대로" 유지시켜 나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겠죠.
위의 그림과 같이 미드필더의 공간이 부족하다면 공간을 이루기 위한 선수가 측면으로 빠져주는 동시에 볼을 소유하지 않은 선수가 진영을 유지시켜나가 그대로 스위칭 형식으로 움직여 준다면 패싱의 흐름을 똑같이 유지할수가 있습니다.
이건 우리의 편견중 하나인 "그냥 짧은 패스만 하면 점유율을 더 유지시킬수가 있잖아" 라는 문장을 부정할수 있는 근거라고도 할수 있겠는데요.점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공을 받고 정확한 패스를 할수 있는 것보다 공간이 넉넉한 곳으로 스스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공을 가지고 있을시의 모양새를 그대로 가져갈수 있는 전술 대형 적응과 맞춤형 훈련이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거겠죠.이런 점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팀들은 점유에 대한 방식을 쫓아가고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적어도,더 지공이나 선수의 기술적인 서포팅을 믿고 점유율을 더 높이는 팀이 있을지언정 점유율이 필요 없다고 외칠수 있는 팀은 없다는 이야기이며 점유 방식을 팀의 빠른 공격을 위해 일부러 안쓴다는 말은 쉽게 성립되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이제 지공과 속공에 따른 전환 과정에서 점유율을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2.속도와 밸런스
페너트레이션에서 팀의 속도의 전환 과정은 역습시 상당한 요소로 마찬가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팀원들의 패스가 빠를때와 느릴때에 따라 위에 이야기한 공간을 내는 움직임을 시행하는 시간이 차이가 생길수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격과 수비방식에서 볼소유를 높이기 위해 선수들의 패스 루트의 과정 또한 상당히 중요시 되었습니다.
볼 소유에서 볼을 대부분 높게 소유하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경기 차이점을 보면 아주 세부적인 사항에서 어긋나는 면이 있습니다.볼을 높게 소유할수 있는 팀은 공격의 속도를 살릴때 볼 흐름의 스피드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공을 앞으로 쉬이 전진시킨다는 점이고 그렇지 않은 팀은 볼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지원을 받을수 없는 시간적인 부분을 놓친채 패싱이 앞으로 운반이 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이것은 기술과 함께 약팀과 강팀의 차이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이라고도 할수가 있는데 경기를 하는 도중의 속도와 패싱 횟수가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빠르게 보이는 공격이 항상 패스의 숫자가 적은 것이 아니며,느리게 보이는 공격이 항상 패스의 숫자가 많은건 아니라는 거죠.
위의 그림에도 보이듯이 볼을 소유할시 전진에 따른 상대의 마크를 피하기 위해 여러 패싱루트를 가능하게 할 선수들의 공간지점이 열려 있어야 되며 이것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사항은 "측면과 중앙의 볼 흐름이 일정한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쉽게 설명을 한다면 볼이 움직일시 포지션 위치에 따른 측면 공격과 중앙 공격의 비율이 최대한 맞아 떨어지는 팀이 공을 소유하면서 동시에 전진이 원활하게 될수가 있다는 것이며 전원의 움직임이 좌우 측면에서 겹치지 않게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사항이 될것입니다.
롱패싱이 많을수록 점유권과 거리가 멀다 역시 편견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그러나 이건 위의 사항들처럼 심한 편견이라고 할수는 또 없으며 동시에 일리가 있는 말일수 있는것이 롱패스가 많은 팀이 볼의 정확도가 떨어짐으로 인해 전진시 수적 우위를 잡지 못하는게 당연하기 때문인데요.대신 약간 생각을 돌려 우리가 생각하는 "점유 축구를 못하는 팀은 롱패싱을 많이 하는 팀이다"가 아닌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가져가는 경기중에 롱패싱을 즐겨하는 팀도 상당하다"는 점 또한 생각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만약 롱패스가 가능한 공간이 열렸다고 미드필더가 판단해 정확한 롱볼을 공격수에게 한번에 운반을 한다면 그 공격수를 둔 선수에 맞추어 들어오는 선수의 상황 판단이 일차적으로 가장 필요한 조건이 됩니다.대신 이때의 조건은 미드필더의 활동으로 인한 안전한 서포팅이 우선이 되야지, 반대편 측면까지 지원을 하며 포지션 공간을 포기하고 올라오는 서포팅이 될시 무리한 반경을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와의 경합과정까지의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겨나지 않기에 "볼 소유를 가져올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이며 이 반경이 꼬일시 선수들의 움직임이 겹쳐버려 역으로 볼경합시 상대에게 볼을 탈환당한다면 공간을 더욱 쉽게 내줄수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패싱의 길이의 문제가 아닌 넓고 좁은 선수들의 배치가 그대로 유지가 되면서 볼이 운반될수가 있느냐에 대한 문제인데 이것은 위의 두가지 문제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저 요소들이 다 톱니바퀴같이 움직일시 당연히 같이 시행이 될수 있는 사항이라 볼수 있겠죠.
3.공의 재탈환
위의 두 문단과 같이 공을 가지고 쉬이 움직이고 운반할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공과 함께 동료의 공간을 내기 위한 움직임이 가장 중요하며,동시에 진영을 유지시켜 움직여 나가고 볼을 빠르게 전진하며 좌우 중앙의 반경 밸런스를 맞추어 움직여야 비로소 가장 볼을 소유할시 일차적인 조건을 만족시키게 되는 겁니다.물론 그 사항에 모든 팀원들의 선천적인 기술적 능력이 받쳐주고 컨디션 여하에 따른 패스 컴플리트의 숫자가 높다면 점유에 대한 일차적인 미션은 완벽 그 자체가 될수 있겠죠.
그러나 단순히 "공을 가지고 되도록 짧은 패스를 한다" 또는 "다시 공을 받고 다시 짧게 백패스를 하면 공을 계속 소유할수가 있다" 라는 부분이 편견임을 증명하는건 의외로 "점유에서 가장 필요한 수비방식"에 해답이 담겨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점유율에 대한 생각에 가장 위험할수 있는 부분은 "공격적인 요소가 잘 갖춰져 있는 팀이 점유를 잘 끌어낸다"는 생각입니다.이건 우위를 따질수 없이 공수 양면의 움직임이 이루어져야 소유권을 받쳐주는 시스템이지 단순 공격을 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맨위의 챔피언스리그 통계에도 보이듯 순수 볼 점유 시간과 점유율에는 약간의 순위 변동과 차이가 있음을 쉬이 알수가 있는데 이것도 이 사항과 무관한 일이 아니겠죠.공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공을 가져오기 위한 재탈환 작업이 어느 사항보다 우위에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이건 이번에 월드컵을 치루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볼수도 있겠는데요.
위의 그림같이 공을 가질시 공을 가진 선수에게 압박을 할수 없는 수적 열세에 자리잡히는 일은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때 종종 조직력 문제와 개인적 능력 문제로 부딪쳐야 할 필연이라 할수 있습니다.
지난번 제가 과르디올라의 글을 쓰면서 조직적인 수비의 전방 압박에 대한 부분을 쓴적이 있는데 기술적인,체력적인 문제등 개인적인 능력을 완벽히 펼쳐지 못할 확률이 높은 상대적인 약팀일시엔 공이 흘러가는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서 "확률이 비교적 높은 공간의 동료를 제지"할수 있는 위치선정이 우선적으로 자리잡혀야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된다면 상대의 공격수는 백패스를 자주 할수밖에 없으며 그 이후의 공간을 내주지 않게 된다면 압박의 방향이 뚜렷해져 수비 입장에 놓여있는 팀의 "압박 능력"이 최대화 될수가 있습니다.이에 따른 협력 수비와 반대편 측면에 대한 대비가 동시에 이루어질시 수비적 입장의 팀에서 공의 재탈환은 어렵지 않은 상황이 되며 동시에 강팀,약팀과 관련없이 볼소유의 우위를 점할수 있습니다.이건 압박이 왜 세계 축구의 흐름이 되었느냐와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림에서 공이 오른쪽 공간으로 가있을시 수비 입장에서 전방 공격수들의 움직임에 가장 시간을 벌수 있는 반대편 측면을 내준다 하더라도 가까운 운반을 일차적으로 저지하는 배치가 필수적이며 이것은 양 윙백의 빠른 중앙 수비가담이 비교적 어려운 "쓰리백 시스템"의 세계적 소멸의 원인도 되고 있습니다.
이미 써놓은 롱패싱에 따른 점유를 상대에게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역시 적은 수비로도 하프라인 밑에서 전방 공격수를 서포팅해주고 공수 전환을 맡고 있는 메디아푼다들의 반경을 막는 것이 굉장히 효율적인 수비 방식이 될수가 있습니다.이건 최근 미드필더들이 더 공격적이 된 이유,미드필더식 포워드 지역에서 압도적인 스타가 많이 탄생한 이유로도 설명될수가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를 지켜볼시 점유율이라는 것은 단순히 짧고 뒤로 준다고 높게 이루어지는 것만도 아니요,그렇다고 그 점유를 하는 방식에서 단 하나의 톱니가 어긋나게 된다면 볼을 많이 소유해도 볼소유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것이며 볼소유를 적극적이게 할수 있는 팀이 빠르고 균형맞는 전진성 루트를 위해 공간을 활용할시 점유율에 따른 효과를 당장이라도 볼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할수 있는데요.
앞으로 축구를 시청할때도 공이 움직여서 경합하는 환호적인 장면뿐 아니라 그 공을 바라보며 움직이는 선수들과 그 공간을 바라보는 미드필더들의 패스 횟수와 스피드,볼을 소유하기 위해 달려나가는 모든 팀원의 움직임들만 지켜봐도 굉장히 재미있는 축구를 지켜볼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최근 현대 흐름에 맞추어 좋은 방향으로 스타일 변화를 꾀하고 있는 대한민국 역시 이런점을 잘 활용할수 있는 조직적 방향을 맞추어 201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인 팀으로 기억 되었으면 좋겟네요.
Written by 메씨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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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1은 손 안대려고요 ㅎㅎ 시간을 너무 뺏기는 것 같아요..
엄청난 분석이다....
메씨도나 본인이신가요??
아닙니다 ㄷㄷ
메씨도나님 글은 본인이 밝히시길 맘펌이라서 ^^;;
칼럼몇개봤는데 이것저것 글잘쓰시는거같음ㅎㄷㄷ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