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과외의 딜레마는 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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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단과형 수업은 지문당 길어야 30분이거나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ox화하고 배워갈 지점만 딱 털어주고 가는데
국어 과외는 대부분 문장 자체를 잘 못읽는경우가 많아서 하나하나 다짚고 선지 판단까지 가고 재질문 받고 하면 지문당 40분 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업때 볼 수 있는 지문이 한정되어있다보니 과제물을 다 못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과외를 해야하는 친구들은 학습 습관도 안잡혀있어서 채점을 안해오거나(중딩때 경험으로 선생이 해주는것으로 앎) 오답을 안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오답을 다 보게되면 지문에서 배워가야할 것은 놓치고 <보기> 3점만 주구장창 본 후 시험장에서 2점짜릴 틀려오고 시간 부족으로 <보기> 3점은 버리고 옵니다.
심지어 "그냥 틀린거만 볼게요 지문은 다 알아요." 이러한 요구도 꽤 있습니다.
국어에서 문제 오답만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수업 시간에 볼 수 있는 분량의 과제만 내준다면 공부량 부족으로 성적은 오르지 않는 딜레마가 생깁니다.
치명적이죠....
따라서 국어 과외는 무조건적으로 비대면으로 오답 클리닉을 해줘야합니다.
카톡이나 줌이나 등등으로요. 아무래도 실시간보다는 서면이 낫습니다.
갑자기 새벽에도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이걸 한밤중에 줌을 켤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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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과제물 중에 선별해서 풀로 같이 봐요…오답만 깔짝이다가 다 애매하게 할 바엔 같이 보는 지문이라도 의미있게 처리하자는 의미로
근데이거는 진짜공감되는 지점이네요 ㅋㅋㅋ
그게 맞죠
진짜 가끔 고집센 학생들이 있긴한데 참 애매해지기도 해요
저도 같은 이유로 과제를 다 봐주지는 않고 있네요
ㅜㅜㅜ
두시간 하는데 독서 좀 어려운거 가져오면 미리 풀어온거인데도 두지문에 시간 다쓰고 그래요 ㅋㅋ
저는 그래서 숙제로 풀고 오라고 하고 수업에서 다 다루는데 효율이 별로인 듯
그런 지점이 좀 문제되는 것 같아요.
항상 효율성을 따져야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