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시대 [1315925] · MS 2024 · 쪽지

2025-03-28 12:59:14
조회수 437

소모임 나가서 홈런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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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이였음.


그 날도 할 거 없이 집에서 롤만 할 것 같아서


소모임 번개 모임에 나감.


난 모임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그 날은 모임원 여성 2분 얼굴을 처음 뵙는 자리였음.


근데 여성분들 의상이 다들 작정한 것 같았음.


특히 한 분 의상이 가슴골이 슬쩍슬쩍 보이는 크롭티였는데,


ㄹㅇ 너무 과감하더라.


근데 딱히 안 끌려서 시선 처리가 어렵진 않았음. ㅇㅇ


내 눈에 들어온 건 그 분 옆에 앉아있는 분이었음.


하앟고 뽀얀 얼굴, 크고 이쁘장한 눈, 오똑한 코.


게다가 아담한 체격에 은은한 향수까지.


남자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얼굴임.


그리고 자세히 보니까 은근히 몸매조 좋으시더라.


바로 왼손 스캔하니까 반지는 안 꼈더라. ㅇㅇ


그리고 그 분이 밥 먹으먼서 실수로 슴닿도 하셨는데 진짜 미쳐버릴 뻔 했음...


은근히 얼굴 가까이 오고, 난 향수에 취해버리고.


그러다 결국 서로 눈 맞아버리고 스파크 좀 튀겨버림. ㅇㅇ


내가 탈모약 5년차라 안 선지 5년 넘었거든?


근데 그 날은 혈액순환이 잘 되더라.


밥 야무지게 먹고 이제 집에 가려는데,


그 분이 자기 집에서 2차를 하자는 거임.


이 주변에서 자취한다고. ㅇㅇ




2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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