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3 3모 국어 손풀이(잘 푼 것 X / 저장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17255
옯스타에 올리기에는 인스타 특성상 사진이 잘려서
그냥 여기로 올려놓습니다
글도 중간에 쓸 것이 많아서
정말정말정말 저 혼자 보려고 하는 용도에요 종이로 흔적 남기기 귀찮
독서론(1분 30초)
1번이 제일 당혹스러웠습니다.
3번은 흐름만 보고 빨리 쳐냈으면 좋았을 것 같고요 2번도 삼단계 흐름만 잘 파악하면 되는 것이라
1번이 가장 어려웠어요.
주체와 객체 구분 못하고 그냥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습관이 또 들여버려서
왜 늘 비슷하게 틀리는지 모르겠네요
갠적으로는 7번 좋았습니다 용어 간의 차이점과 공통점 찾고 구분하는 것이 좋았어요
8번도 비슷한 맥락에서 풀린다고 생각해요..
아 미친 13번 풀이보고 왜 그렇게 풀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쩐지 답이 너무 안보이더라
참고로 전 어휘문제 나오면 저렇게 문장구조 파악을 해줘요 뭔가 곁가지 같은 부속성분 제하고 주성분만 보고 풉니다.
생명과학 혈액 세트는
제가 생명덕후라 빨리 푼 것도 커서 몇 선지를 그냥 임의로 판단 -> 제거 해버렸고요
비례 관계 파악은 열심히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메커니즘이 복잡하면 그냥 비례로 다 표시하거나 복잡해지면 글로 따로 적는 편인데
이 문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당..
사실 5번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틀린 거죠
제대로 매치를 못하네요 이렇게 글 쓰면서 느끼는 건데...
사실 보기 포함된 현시/현소 문제에서 선지를 나누었을 때
앞부분의 사실관계가 뒤와 맞지 않아서 틀린 것이 진짜 오랜만이라
요즘은 대부분 보기와 매치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약간 당혹스러웠습니다..보기만 보고 스근하게 넘기려다가 실패
코멘트 딱히 더 할 것은 없구
23/24번 먼저 풀었다 정도?
이때부터 뭔가 제가 모르는 작품만 나올 것 같아서 맘 단디 먹고 들어갔습니다.
고전 소설의 경우 수능에서는 이것보다 주변인물을 꼴 것이 너무 명확해서 가볍게 풀고 넘겼습니다
문학 한 세트에서 두 개나 틀려서 약간 당황했어요
34번은 저는 자연물/인공물로 그냥 구분지어 풀었고
사실 32번은 아직도 모르겠네요 심리적 거리가 '너'로 좁혀지는 것은 이해했는데 이게 왜 투영인지 파악을 못하겠어요
33번도 저는 들판 -> 바다로 가는 여정에 항구가 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오락가락~이라고 해석해서
다시 시를 보니 약간의 과잉 해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작 바다는 딱히 없는데 말이죠
배가 건넌다~ 이런 구절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이런 시는 연계 도서에 없으면 안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비연계로 풀었던 22수능 현대시 생각나서 기분 좋게 배워가는 회차였네요.
언어(세트형)의 경우, 작수를 반영한 중세국어+자료해석이 나왔습니다. 작수보다는 이지하게 나왔고요, 상식으로 제거 가능한 선지가 있었고, 두 문제 모두 내용일치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세트형이 아닌 경우도 37~39모두 무난하게 풀렸을 겁니다. 공부를 했다면)
저는 38번 스타일은 기출 많이 풀면서 아예 풀이 틀을 적립했던 기억이 나네요
언어야 말로 양을 쳐야한다고 생각해요...!!
39번도 깨물다가 합성어인지 깨-가 접두어인 파생어인지 잠깐 고민한 것말고는 고민할 요소가 없었고요.
매체는 두 세트 모두 무난했는데 40번이 약간 어이가 없었고요, 다량의 눈알굴리기로 해결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각 문제별 코멘트때문에 그냥 올리는 겁니다
저도 매우 잘 보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앞으로도 종종 아카이빙용으로 코멘트 올려둘게요
글쓰면서 제 생각이나 부족한 점이 잡히기도 해서 좋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13
-
국어 4등급이고 골라주세연ㅇ
-
기만이 판을 넘침 ㅠㅠ
-
그래도 전문직 하면 됨 ㅋㅋ 어짜피 인생은 나이들수록 더 열심히 해야함 ㅋㅋ SKY...
-
고2 10모까지 항상 90점대 중후반 찍히다 이번에 화작에서만 5문제 날리고...
-
닉 바꾸니까 몰라봄
-
장기적으로 봐서 결국 효율이 십창난다는걸 나도 몸으로 느끼는데 머언가 내가 오늘...
-
충격) 1230보다 더 추운 330이 있다? 삐쓩빠쓩 2
위 : 241230 아래 : 250330 물론 1230은 고온 330은 초저온이긴...
-
몰랄농도 반속 산염기 등등 얘네들을 일단 뚫어놓기는 해야 그 후에 엔제실모...
-
근데 의사 되면 7
본인도 본인이지만 본인 가족이 좋은거지 네이버웹툰에 그런 내용의 웹툰 잇엇는데
-
2025년 고3 3월 모의고사 세계사, 동아시아사 심층 분석 및 무료 해설지 제공 2
안녕하세요. 지환지환쌤입니다. 전국의 고3 수험생 여러분 시험 보느라 고생...
-
들은말이 있음 여사친인데 왜 힘들게 다들 의대가려하냐 난 그냥 의대 남편 만나야지 이러고 잇음
-
첫인상 무서운게 싫음 10
부드러운 인상 만드려고 온갖 난리를 치는데... 애들이 다 내가 무서워 보이는 인상...
-
넘 어려우려나 수능/ 실모 1-2진동
-
고3 현역 강남 8학군 문과고 올해 개빡세게 하면 총합 2.8~9 맞출 것 같음...
-
수분감 듣는디 1
필기는 중요한 아이디어정도만 해도 댐?? 너무 필기 안하나 싶어서…
-
1편에서 얘기했지. 그 분이 자취방에서 2차 하자고 했다고. 솔직히 말하면, 그 말...
-
갑종배당이자소득세님의 무료배포n제임니다
-
전 어제 새벽이 처음
-
며칠 전 언급해서 블라먹은 앵벌이 사실 좋은 사람이었음 2
50원 안 받아서 자동환불됨
-
두부 두모
-
고민중인거는 1년 좀 더 고생해서 교재를 만들어서 팔거나, 지금부터 가격을...
-
아점 메뉴 추천좀 ㅃㄹ
-
햄부기 어디꺼 먹을까요 25
버억킹 통새우왚 막도날두 쿼파치 롯리 한우불벅 맘터 화갈 수제버거
-
김승리는 뭐 워낙 잘생기셔서 여학생 분들이 많은데 강민철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
-
이때까지 입시 컨설팅, 과외, 그리고 상담 서비스는 나름 성공적이었고 이제...
-
3모 71(찍맞포함 81) 일단 독해자체가 잘 안되어서 2등급 만들어놓고 문접원 같은거 듣고 싶어요
-
덕코 주세요
-
사탐 생사 쌍윤 2
작년에 생윤 사문으로 수능 봤고 올해도 똑같이 가려고 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
난 이거 보자마자 15년 입학? 어 그럼 현장에서 오버슈팅 봤겠네..? 이 생각...
-
족보 6개월만 결제하고 1년치 몰아서 뽑는거도 괜찮을까요??
-
하직인사. 55
인간이 아닌 자가 출세가도를 달리며 인간다운 자가 인간답지 못하게 사는 이 세태가...
-
수능 백분위 96이었는데 오래쉬고 시작해서 2등급? 정도의 실력인듯
-
가려는거 아니죠....?
-
메가스터디 가채점 백분위 99던데 1컷이 79인데 가능한거임? ebs에 돌려보니까...
-
수학N제 펀더멘탈에 11~13번 수준의 문제들도 많나요? 1
아니면 8~10번 수준의 문제들이 대부분인가요?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 아시는분 ?ㅅ?
-
임정환,김승리 커리 고르는거 제발 진짜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1
우선 사문을 듣고 있고 지금 림잇과 100end도표특강을 들은 상태에서...
-
등가속도나 운동방정식, 역에보 풀때 처음에는 문제만 봐도 상황이 이해가 안되고...
-
학교에서 가채좀표 나눠주는 고3현역분들 전체석라 구할때 백분위로 다들...
-
옷으로 가리다가 바로 걸리고 압수 엔딩. 어제 새르비 못한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라고하면 난 닥 손승연임... 수1 권현석 수2 손승연 미적 김범준듣는데 1,2월...
-
– 절망편 보고 좌절한 너를 위해 쓰는 글 – “명문대 나와도 백수다!” “요즘은...
-
화상과외가 역시 짱 11
머리 안감아도 모르잖음 그게 최고임
-
기하런 방향성 0
07 현역이고 미적 28 29 30 다틀렸어요. 학교에서 배운 개념으로 3모 기하...
-
에 대한 대처 또한 달라지겠지 어떤 식으로 변별을 할 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꽤...
-
주말 낮이랑 금욜 5~7시 이 때 시간이 너무 뜨는데 시급 3 이하로 해서 지1...
-
맞팔하실 분 4
잡담 태그 잘 다니까 댓글 주세용
-
무영창은 시전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함
-
얘두라 5
일요일이니까 공부하지말고 쉬어
-
강X 모고가 아직 안팔아서 2026 이해원 N제 사려는데 작년이랑 많이 겹치면 딴거사게요
7번 너무 뻔하게 풀렸어요
무언가를 보며 감정을 느꼈다는 건
나의 감정을 투영하여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
이게 32번 논리입니다
헐 꼼꼼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평가원에도 비슷한 거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감정을 느낌 = 화자의 감정이 반영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투영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비유를 하나 들게요
수능 망하고 세상 보면 다 부정적으로 보이잖아요
그거랑 비슷해요
내가 감정을 가지고 그 대상을 바라보면 그게 감정의 영향을 받아 보이겠죠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이 새벽에 올린 글에 이런 친절한 설명이라니,,,감사합니당
독서론 1분30초.. 저랑은 보법이 다르시군요
언매도 너무 부럽네요..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갑니다!
독서론이랑 언매 시간을 줄여야 독서 시간이 나오는 타입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