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3 3모 국어 손풀이(잘 푼 것 X / 저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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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스타에 올리기에는 인스타 특성상 사진이 잘려서
그냥 여기로 올려놓습니다
글도 중간에 쓸 것이 많아서
정말정말정말 저 혼자 보려고 하는 용도에요 종이로 흔적 남기기 귀찮
독서론(1분 30초)
1번이 제일 당혹스러웠습니다.
3번은 흐름만 보고 빨리 쳐냈으면 좋았을 것 같고요 2번도 삼단계 흐름만 잘 파악하면 되는 것이라
1번이 가장 어려웠어요.
주체와 객체 구분 못하고 그냥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습관이 또 들여버려서
왜 늘 비슷하게 틀리는지 모르겠네요
갠적으로는 7번 좋았습니다 용어 간의 차이점과 공통점 찾고 구분하는 것이 좋았어요
8번도 비슷한 맥락에서 풀린다고 생각해요..
아 미친 13번 풀이보고 왜 그렇게 풀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쩐지 답이 너무 안보이더라
참고로 전 어휘문제 나오면 저렇게 문장구조 파악을 해줘요 뭔가 곁가지 같은 부속성분 제하고 주성분만 보고 풉니다.
생명과학 혈액 세트는
제가 생명덕후라 빨리 푼 것도 커서 몇 선지를 그냥 임의로 판단 -> 제거 해버렸고요
비례 관계 파악은 열심히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메커니즘이 복잡하면 그냥 비례로 다 표시하거나 복잡해지면 글로 따로 적는 편인데
이 문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당..
사실 5번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틀린 거죠
제대로 매치를 못하네요 이렇게 글 쓰면서 느끼는 건데...
사실 보기 포함된 현시/현소 문제에서 선지를 나누었을 때
앞부분의 사실관계가 뒤와 맞지 않아서 틀린 것이 진짜 오랜만이라
요즘은 대부분 보기와 매치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약간 당혹스러웠습니다..보기만 보고 스근하게 넘기려다가 실패
코멘트 딱히 더 할 것은 없구
23/24번 먼저 풀었다 정도?
이때부터 뭔가 제가 모르는 작품만 나올 것 같아서 맘 단디 먹고 들어갔습니다.
고전 소설의 경우 수능에서는 이것보다 주변인물을 꼴 것이 너무 명확해서 가볍게 풀고 넘겼습니다
문학 한 세트에서 두 개나 틀려서 약간 당황했어요
34번은 저는 자연물/인공물로 그냥 구분지어 풀었고
사실 32번은 아직도 모르겠네요 심리적 거리가 '너'로 좁혀지는 것은 이해했는데 이게 왜 투영인지 파악을 못하겠어요
33번도 저는 들판 -> 바다로 가는 여정에 항구가 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오락가락~이라고 해석해서
다시 시를 보니 약간의 과잉 해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작 바다는 딱히 없는데 말이죠
배가 건넌다~ 이런 구절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이런 시는 연계 도서에 없으면 안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비연계로 풀었던 22수능 현대시 생각나서 기분 좋게 배워가는 회차였네요.
언어(세트형)의 경우, 작수를 반영한 중세국어+자료해석이 나왔습니다. 작수보다는 이지하게 나왔고요, 상식으로 제거 가능한 선지가 있었고, 두 문제 모두 내용일치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세트형이 아닌 경우도 37~39모두 무난하게 풀렸을 겁니다. 공부를 했다면)
저는 38번 스타일은 기출 많이 풀면서 아예 풀이 틀을 적립했던 기억이 나네요
언어야 말로 양을 쳐야한다고 생각해요...!!
39번도 깨물다가 합성어인지 깨-가 접두어인 파생어인지 잠깐 고민한 것말고는 고민할 요소가 없었고요.
매체는 두 세트 모두 무난했는데 40번이 약간 어이가 없었고요, 다량의 눈알굴리기로 해결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각 문제별 코멘트때문에 그냥 올리는 겁니다
저도 매우 잘 보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앞으로도 종종 아카이빙용으로 코멘트 올려둘게요
글쓰면서 제 생각이나 부족한 점이 잡히기도 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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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너무 뻔하게 풀렸어요
무언가를 보며 감정을 느꼈다는 건
나의 감정을 투영하여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
이게 32번 논리입니다
헐 꼼꼼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평가원에도 비슷한 거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감정을 느낌 = 화자의 감정이 반영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투영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비유를 하나 들게요
수능 망하고 세상 보면 다 부정적으로 보이잖아요
그거랑 비슷해요
내가 감정을 가지고 그 대상을 바라보면 그게 감정의 영향을 받아 보이겠죠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이 새벽에 올린 글에 이런 친절한 설명이라니,,,감사합니당
독서론 1분30초.. 저랑은 보법이 다르시군요
언매도 너무 부럽네요..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갑니다!
독서론이랑 언매 시간을 줄여야 독서 시간이 나오는 타입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