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 국어 33번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08293
2번 선지가 어렵다는 거 공감하고 5번 선지의 c에서가 다의적이거나 짜치게 보이는 것도 알겠는데
목적지라는 말이 틀렸다는 말은 왜 안 나와요?
(1) 지워야=마음속에서 지워야erase
c는 목적지가 아니게 됨->목적지는 닿을 수 있어야 하는 곳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임
(2) 지워야=상심을 지워야burden
c는 b와 등위이니 목적지라고 하기 어려움. 경유지에 가까울 것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C가 목적지라고 본건 아닌듯
보통 수능 국어 선지 해설할때 저는
C에서 화자는 자신의 목적지를 '끝내 닿을 수 없는' 곳이라고 인식한다. 에서
C에서 화자는 자신의 목적지를 / '끝내 닿을 수 없는' 곳이라고 인식한다. 고 나눠서
앞 부분은 질문이 아니고
목적지를 화자가 닿을 수 없다고 인식하는가? 이렇
게 해설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이 O라고 생각했음
반대로 34번 2번 선지는
(가)에서 '고무바퀴를 신은 자동차의 아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 자동차가 지닌 분주함이 /아스팔트에 전이되어 /자동차와 아스팔트의 경계가 완화되고 있음을 드러낸다. /
로 나눠서
자동차가 분주함을 지녔나?
아스팔트로 전이 되었는가?
경계가 완화되었나? 로 판단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좀 있는 듯
34번의 2번은 명확히 그래서 분주함이 전이된건 아니니까 오답인데, 33번은 좀 그럼
좋은 지적입니다. 제가 c가 목적지라고 가정한 것은 그렇지 않다면 시구에서 목적지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찾는 게 뷸합리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목적지 개념으로 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