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등급 예측!!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07286
문제 풀어봤는데
다른 분들은 1등급 예상 퍼센트가 아주 높으신데..
내가 분석해본 바로는 조금 다름
문제 퀄은 좋음.
수능 문제가 짧은 게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길어지면서 쓸데없는 예시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비슷한 형태로 만듬.
정답도 선명하고 난이도도 나쁘지 않았음.
문제별로 분석하면
1. 듣기는 잘 듣는 학생 아니면 틀릴만한 문제가 2,3개 있었음.
(이것 때문에 1등급 될 애들이 2등급 되는 경우가 제일 많을 듯)
2. 본문은 문장 삽입에서 문장의 위아래가 갈리는 단서가 무엇인지
선명하게 잡지 못하면 어려움. (여기서 틀려서 2등급 된 경우도 있을 듯)
3. 빈칸은 쉬웠음. ( 여기에 빈칸 훈련하도록 올려놓은 자료로 충분히 훈련되는 수준)
4. 주제, 제목, 장문도 단어와 표현이 일치하게 나왔음.
5. 장문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음. 어법은 정답이 가장 길어서 귀찮을 따름.
그래서 1등급 등급은 5% 플마 .5 사이 정도면 적합할 듯
대신 2등급과 3등급의 수가 아주 많을 듯.
작년 수능도 데략 맞았는데 3모 재수생 없는 걸 감안해서 측정함.
(만약 재수생 들어왔으면 6.5% 정도 잡았을 듯)
---------------------------------------------------------
그럼 어찌 공부해야 할까?
1. 일단 기본 어휘가 되어야 함.
지금 영어 시험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을
3년 정도 기출 모아서 반복해서 외우면 충분할 듯.
단어들이 비슷한 의미로 계속 반복됨.
2. 해석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 해석할 수는 없음
그러면 시간이 없고 영어만 공부할 것도 아니니
적당하게 연습하면 충분함.
정답에 해당하는 부분은
해석이 어려운 곳에 있는게 아니라
해석이 무난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음.
그러니 전부다 보려고 하지 말고
핵심적인 지문들을 인식해 낼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함.
(인과나 긍부정이 드러나는 부분)
3. 순서, 끼워넣기의 기조가 변화하고 있음.
예전에는 지시사나 문장의 의미상 내용이 인과적으로 연결되는게 많았는데
지금은 해석을 다 해보면 그런 것보다
형용사들, 수식지문들이 문맥을 좌우하고 있음.
즉, 위에서 동일하지 않다 라고 하면 아래에서 다양하거나 다르다 라는 말이 받아줌.
게다가 예전에는 글의 표현방식 (If, when, as long as, once 등의 종속절)이 많이 중요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심지어 가주어 진주어와 같은 표현도 문장이 연결될 때에는
반복해서 사용되어 글의 흐름을 주도함.
그러니 표현의 일치, 긍부정의 전환, 새로운 소재의 등장 하는 부분들을 잘 봐야함.
주의) 지시사는 가끔 건너 띄어서 답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evidence 가 B 에 쓰였는데 the evidence 가 C 에 있으면
B 다음에 바로 C 가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정답에는 B 문장의 예시 A가 뒤에 나오고 그 뒤에 C 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임.
그래서 지시사는 항상 조심해야 함.
4. 문장 삽입은 ~~~ 으아!!! 말로 설명하는게 아주 귀찮음.
무엇보다 위 글과 아래 글의 소재가 달라지는 부분을 볼 수 있어야 함.
삽입될 문장에서는 반드시 새로운 소재나 표현이 등장하게 되어 있음.
그래서 1번 지문을 읽으면서 삽입 문장과 차이가 무엇인지를 느끼면 아주 유리함.
5. 어법은 뭐 동사와 준동사, 관계사, 형용사부사, 대명사, 도치, 대동사 가 전부이기 때문에 할 이야기 없음.
6. 주제 , 제목은 글의 위쪽 (5줄) 정도에서 핵심단어들을 선별하고
아래쪽에서 그 단어들간의 관계가 긍정인지 부정인지를 보아야 함.
문제 본문의 아래에 긍부정과 정답의 긍부정은 항상 일치함.
7. 어휘 문제는 글의 위쪽을 잘 봐야함. 어차피 1번은 답이 아니니
글의 위쪽과 2번 지문부터 신중하게 보면 긍부정이 이상한 지문이 나옴.
(해석 실력이 필요하니 해석에 자신없으면 마지막에 푸시길. )
결론은........
이 글 볼 시간에 열공 하는게 좋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배불러 0
아 배불러
-
담밍아 7
나랑 놀자
-
모교 거서 신청할건데 모바일 민증도 되나요... 기숙사에 두고와서.. 그리고...
-
맞팔구 30
이번생에 은테 달수잇을까
-
3모 끝나고 내신 4주남아서 슬슬준비하려니까 기운이빠지네요 혹시 저처럼 수시정시...
-
으으
-
남자고 168에 74입니다 평소에는 라지입는데 엑라신청했거든요. 오버핏 느낌만 나면...
-
N제 0
작년에 깨작거린 훈 핀셋 유틸리티 랑 올해거는 에스컬레이드 정도만
-
근데 게시글은 거의 없네
-
3모성적=수능성적 믿어본다 건동홍은 된다니까
-
생윤은 칸트를 잘못 가르치고 있다 - 칸트 입문 2편 0
*이 글은 필자의 뇌피셜과 드립이 난무하는 글입니다. 설명을 위해서라면 교육 과정의...
-
이거들어바 10
굿
-
저 시험지가 수능이엇으면 예상컷이 미적78이란 소린데 그정도로 어려웟나요 ?...
-
안녕하세요. 국어, 수학, 지구과학 2 칼럼러 현월입니다. 재미없는 글입니다....
-
기하러들 물리러들은 잘자요
-
틀린 문제 다시보는건 제외하고 맞은 문제중에 기억에 남는 문제라던지 이런거...
-
난이도: 6.5/10 평가원에서 같은 논리는 다음과 같은 괴상한 문제에서 사용되었다 (180621)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