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60911 · 1351361 · 03/27 12:37 · MS 2024

    진짜 개나락 가겠네 작년까지 완전 찬양받았는데

  • 수능장아찌 · 1298237 · 03/27 12:39 · MS 2024

    궁금한 데서 끊넛어

  • 수능장아찌 · 1298237 · 03/27 12:39 · MS 2024 (수정됨)

    요약: 확통 드랍


    안녕하세요, 김범준입니다.

    먼저, 강의 지연으로 인해 기다려주신 모든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강사가 단순히 개념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강의 하나를 준비할 때마다 논리적인 흐름과 설명을 더 깊이 고민하고, 더 완성도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욕심이 앞섰고, 현실적인 판단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한 시간 분량의 강의를 촬영하기 위해 두세 배의 시간을 준비하고, 재촬영을 거듭하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아 강의가 지연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특히 확률과 통계 강좌의 경우, 더 탄탄한 강의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수차례 다시 찍었지만, 그 과정에서 일정이 계속 밀리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여러분께 약속한 기한을 지키지 못한 점, 학습 계획에 차질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 더 이상 일정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회사와 논의 후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 2025년 확률과 통계 커리큘럼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Hurdling 강좌의 경우 Strategy와 N제로 분할하려 했던 계획을 수정하여
    현장 강의에서와 마찬가지로 The Hurdling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이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릴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죄송한 마음이며, 저의 부족한 판단으로 인해 공부 계획을 조정해야 하는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확률과 통계 강좌를 선택한 수강생 여러분, 한 명 한 명 사과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전달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강의에서는 같은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범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