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아들에 200만원 송금"…부모 울리는 '캠퍼스플레이션'

2025-03-27 10:09:14  원문 2025-03-27 05:00  조회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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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살이 갈수록 팍팍

대학생 아들을 둔 자영업자 박모씨는 아들이 거주하는 원룸의 월세와 관리비로 월 90만원가량을 낸다. 용돈과 책값 등을 더하면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올해 들어 학기당 500만원을 넘어선 등록금도 큰 부담이다. 박씨는 “아들이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다며 용돈을 올려달라는데, ‘아껴 쓰라’고 타이를 때마다 미안하다”고 했다.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등록금·월세·밥값(생활비) 등 오르지 않는 게 없는 ‘캠퍼스플레이션(대학가 인플레이션을 의미)’이 대학가를 덮쳤다. 특히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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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뉴스 기사는 청새치였던망무새(1100411)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