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골프장 캐디 "불길 코앞인데 끝까지 근무하라고…겨우 탈출"[영상]

2025-03-26 12:17:02  원문 2025-03-26 09:50  조회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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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울산·경상 지역의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직원 근무를 강행한 경북 안동의 골프장이 공분을 샀다.

25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골프장 캐디 A 씨는 "산불에 죽을 뻔했다"며 불길이 번진 골프장 주차장에서 탈출하면서 찍은 영상과 급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A 씨는 "내가 근무하는 곳이 원래 (예약) 캔슬을 잘 안 해주긴 하는데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내가 일하는 곳 안동까지 타는 냄새가 나고 재가 날리는 게 마스크를 껴야 할 정도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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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뉴스 기사는 청새치였던망무새(1100411)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