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수때가 커리어 하이인듯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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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억빠로 운 좋게 성적 잘 나왔는데,
입시에 유리한 성적이 아니라 기대했던 곳보다 못가니 열등감만 심해짐.
거기 간 것도 내 실력이 아닌데.
만족하고 접을 때가 온 건가.
오늘 분석한 지문 중에 이런 글이 있었음.
선비들은 젊었을 때에 학문에 뜻을 두고 밤낮없이 부지런히 노력하여 육경과 온갖 사서를 탐구하지 않음이 없고 문장과 아름다운 글귀를 익히지 않음이 없다. 저마다 재주을 품고 기이한 재주를 쌓아 과거 시험장에 나아가 솜씨를 겨루어, 한 번에 뜻을 이루지 못하면 못마땅해하고, 두 번에 뜻을 얻지 못하면 마음이 흐려지고, 세 번에도 뜻을 얻지 못하면 스스로 낙심하여 말하기를,
”공명에는 분수가 있어서 학문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부귀는 운명에 달려 있으니 역시 학문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난 너무 많은 실패를 한 듯함.
위 글의 필자는 저런 운명론적인 태도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음.
근데 학습된 실패는 사람을 무력하게 만듦.
더 이상 의욕은 없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게 됨.
내가 수능을 응시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변수를 집어 넣어서 내 좆망한 인생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기도하기 위함임.
근데 아무리 봐도 힘들 것 같음.
너무 징징거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넋두리 했어요.
뭐가 잘 안되네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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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쌤 문학론듣고있는데 강의는만족중

저도 첫 수능에서 만족하고 입시판을 떴으면 좋았을 거라는 후회를 하곤 합니다어렸을 때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이제야 와닿네요. 공부도 확실히 때가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