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논술, 수능] 지문을 이해했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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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테리아의 길 입니다.
오늘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지문 독해와 기억의 문제
수업 플랫폼에서 학생들이 지문 독해 시 겪는 어려움을 "질문" 형태로 댓글에 공유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끼리 서로의 문제를 확인하며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특히 좋은 질문은 선별하여 블로그 칼럼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칼럼은: 독해를 했는데 세부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입니다.
한 학생의 질문을 보면, "이해는 했지만 선지를 볼 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장을 본인의 언어로 변환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서 그렇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독해를 수동적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학생들은 ‘한 번 읽고, 눈을 감으라’고 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이해는 되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이는 본인의 문장 수준보다 지문의 수준이 약간 낮거나, 반대로 지문 자체가 쉬운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 그냥 수동적으로 읽고 넘어가면, 표면적으로는 이해했지만 선지를 OX화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능동적인 독해를 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는 문장 단위로 눈을 감고 한 번 읽은 후, 머리로 사고하는 연습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머리로 사고했을 때 느껴지는 개인적인 감각을 계속해서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머리를 사용하며 글을 읽는 감각’을 정확히 인식해야 나중에 그 감각이 발휘되고 있는지, 아닌지를 스스로 인지(메타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 수업의 용어와 단계에 따라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문장의 위계를 낮춰야 합니다.
둘째, 문장을 명료화해야 합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임대차계약의 종료로 인해 임차인이 동시이행 항변권을 행사하여 임차목적물을 명도하지 않았다면, 그 점유는 정당하지만, 그동안 사용·수익으로 인해 얻은 실질적 이익은 임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므로 부당이득 반환 책임이 있다.
(1) 먼저, 문장의 위계를 낮춘 구조, 즉 이해의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문장을 보았을 때, 법학을 전공했거나 일정 수준 이상 학습한 학생이라면 문장의 위계를 낮추지 않아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문장의 난이도와 독자의 배경지식 수준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해당 분야의 높은 난이도의 문장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곧바로 (2) 단계로 넘어가도 됩니다. 하지만 이 문장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또는 법학을 전혀 배우지 않은 경우라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바꿔볼 수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이 끝났을 때, 세입자가 서로 동시에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며(=동시이행 항변권 행사), 집을 비워주지 않았다면, 그 집에 계속 머문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동안 집을 사용하면서 얻게 된 이익은 집주인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므로, 그 이익은 돌려줘야 한다.”
이 정도 수준까지 문장을 바꾸었다면, 문장의 위계를 성공적으로 낮췄다고 볼 수 있으며, 독해(이해)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법학에 대한 선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 정도 해석도 충분히 잘한 것에 해당합니다. (1) 위계를 충분히 낮췄다면 이제는 문장 명료화를 해야 합니다.
(2) 두 번째 단계인 문장 명료화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서 위 문장을 위계를 낮춰 이해했다고 해서, 그 문장을 그대로 기억하거나 문제 풀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지문을 읽으면서 어떻게 기억을 유지한 채 전체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정답은, 문장의 흐름과 연결성을 유지한 채 ‘명료화’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위계가 낮아진 상태로 문장을 이해했다면, 그 다음에는 문장을 자신의 언어로 ‘정제’하는 단계, 즉 명료화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해당 문장은 단 한 문장이지만, 법학이 처음인 수험생에게는 ‘임대차’, ‘임차인’, ‘동시이행’, ‘항변권’, ‘점유’, ‘부당이득 반환 책임’ 등의 용어만으로도 이미 기억의 용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 모든 단어를 명확하게 기억하고 원문 그대로 떠올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선지까지 원문을 그대로 기억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상적인 조언일 뿐이며, 차라리 단락을 나누고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다음, 선지를 비교하며 지워나가라는 조언이 훨씬 실질적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위 문장을 ‘명료화’해서, “손해 본 거는 배상해야 함” 같은 식으로 머릿속에 넣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임대차계약의 종료로 인해 임차인이 동시이행 항변권을 행사하여 임차목적물을 명도하지 않았다면, 그 점유는 정당하지만, 그동안 사용·수익으로 인해 얻은 실질적 이익은 임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므로 부당이득 반환 책임이 있다.
→ 원문 (복잡하고 추상적)
? 임대차 계약이 끝났을 때, 세입자가 서로 동시에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며(=동시이행 항변권 행사), 집을 비워주지 않았다면, 그 집에 계속 머문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동안 집을 사용하면서 얻게 된 이익은 집주인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므로, 그 이익은 돌려줘야 한다.
→ (1) 문장의 위계를 낮춘 구조
?손해 본 거는 배상해야 함
→ (2) 자신의 언어로 명료화한 문장
이러한 명료화는 제가 독자적으로 만든 개념이 아닙니다.
법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히 아는 사법시험식 공부법이며, 현재 로스쿨 학생들도 실전에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사례형 시험에서 판례를 암기할 때에도, 학생들은 전체 문장을 그대로 외우지 않습니다. 두문자를 만들거나, 핵심 의미를 정리한 후 반복 회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식을 택합니다. 예컨대, “손해 본 거 배상해야 함 + 몇 개의 키워드”만 기억한 채 단권화된 노트를 10회독 이상 반복합니다. 이 반복은 단순히 글자를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익숙하게 만들고 원문 언어를 내면화하는 훈련입니다. 이후에는 그 핵심 문장을 바탕으로 원문을 복원해보는 아웃풋 연습을 하고, 실제 시험장에서는 관련 쟁점이 등장했을 때 “손해 본 거 배상해야 함 + 몇 개의 키워드”를 활용해 눈으로 수없이 읽었던 원문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법학만의 방식이 아닙니다.
지문 독해, 리트, 수능 독서도 동일합니다. 이해를 했다면, 그 문장을 반드시 자신의 언어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능력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SKY 출신이거나 국어 텍스트에 충분히 노출되어온 학생들입니다. 이들은 글을 읽을 때 이미 위계를 낮추는 훈련이 되어 있으며, 자신의 배경지식과 연동해 문장을 처리하는 데 익숙합니다.
따라서 굳이 1. 위계를 낮춘다 → 2. 문장을 명료화한다’는 공식을 인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실행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제가 그동안 지도해온 수많은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글을 읽을 때 태도가 매우 수동적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가 등장하면, 그제야 스키마적 사고를 통해 “어? 이거 내가 아는 거네”, “아, 이런 뜻이구나” 하고 의미를 연결해 갑니다. 반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몇 번 읽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그냥 넘어가 버립니다. 이러한 태도는 비판적 텍스트 읽기의 시작점에조차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그렇게까지 문제풀이를 지연시키고, 제한하려고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비판적 텍스트 읽기의 태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풀이에 들어가면, 사고 없이 글을 읽고 바로 선지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1)번 선지가 틀린 이유는 이 단락의 이 문장 때문이야… 와 같은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분석에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열심히 선지를 분석하고 논리학을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지문 자체를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어떤 분석도 무의미합니다. 결국, 지문의 이해도가 100%에 도달한 뒤에야 문제풀이가 학습이 됩니다. 이때부터 비로소 자신의 독해 습관을 점검하고, 잘못된 읽기 방식을 교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아직 체력이 갖춰지지 않은 농구 초보자가 코트도 제대로 못 뛰면서 슈팅 연습만 하고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 게다가 그 학생이 참가할 경기가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라면, 지금 단계에서 슈팅을 연습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무조건, 문장 단위로 지문을 정확히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구조 독해니 스킬이니 하는 테크닉으로는 결코 실력을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독해 훈련 없이 곧장 문제풀이에 들어가 성과를 내는 학생들이 일부 존재하다 보니, 사람들은 이를 리트에 맞는 공부법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기초가 튼튼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출발한 학생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이 학생은 매번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문 독해에 있어 이해도 100%에 도달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3권 정도의 지문을 더 읽으며 이해의 깊이를 확장한 뒤,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흐름입니다. 즉, 이처럼 단계적인 과정을 충실히 밟아야만, 출제위원이 어떻게 선지를 구성하고, 어떤 논리와 방식으로 지문을 변형하여 출제하는지를 '본인'이 체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문제를 맞히는 것을 넘어, 리트라는 시험이 요구하는 독해력과 사고 구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훈련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다면, 더 이상 인강 강사의 사후적인 해설에 의존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본인이 글의 구조를 이해했고, 논리를 따라가며, 출제의 의도를 자기 사고 안에서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공부의 본질은 ‘본인의 언어로 사고하고 이해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 과정이 빠진 채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고 해설을 들어도, 그것은 타인의 사고를 빌리는 것이지, 자신의 실력을 쌓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비판적 텍스트 읽기와 독해 훈련은 단순히 반복해서 읽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계별로, 그리고 철저하게 ‘뇌를 활용한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됩니다:
1. 문장 단위별 독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훈련)
→ 문장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며, 복잡한 문장을 위계를 낮추는 훈련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해가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2. 지문 독해 훈련 (문장의 위계를 낮추며 명료화하는 훈련)
→ 개별 문장의 구조를 이해한 상태에서, 지문의 흐름과 논리를 따라가며 의미를 정제합니다.각 문장을 명료화하여 ‘정보의 연결망’을 만드는 작업이 핵심입니다. 이 훈련을 통해 지문 전체의 이해도를 100%에 가깝게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3. 셀프 피드백 훈련 (본인만의 독해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훈련)
→ 이 단계는 자신의 독해 습관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어떤 문장에서 사고가 멈췄는지를 스스로 추적해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개선해나가는 훈련입니다. 이는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사고 구조 점검과 자기 피드백의 핵심입니다.
4. 문제 풀이 (출제자의 사고를 파악하고, 자신의 사고력을 검증하는 과정)
→ 실제 문제를 통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이 출제자의 의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점검합니다.이 과정은 단순한 정답 확인이 아니라, 문제에 반응한 자신의 사고 흐름을 되짚고, 놓친 지점을 점검하는 고차 사고 훈련입니다. 다시 말해, 출제자의 사고를 역으로 추적하면서 자신의 독해력이 진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이 모든 단계는 단순한 요령이나 기술이 아닌, 진짜 독해력과 사고력을 구축하는 본질적인 훈련입니다. 단계별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간다면, 텍스트를 읽는 힘은 물론, 그에 반응하고 해석하는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입니다.
연습용 문장
“합의해제 시에 손해배상에 관한 특약 등을 하지 않았더라도 매도인은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1. 위계 낮추기 (이해의 과정)
→ 서로 합의해서 계약을 끝내기로 했더라도, 손해배상에 대해 따로 약속하지 않았다면, 물건을 판 사람(매도인)은 상대방이 약속을 어긴 것 때문에 생긴 손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2. 문장 명료화
→ 합의로 계약을 해제해도 손해배상은 가능하다.
이 두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저와 함께 45일 동안, 혹은 20일차 이상 독해 훈련을 지속해오셨다면, 1단계인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훈련은 이미 체화되어 있어야 하며, 2단계인 문장 명료화는 이제 지문을 읽는 매 순간 문장마다 적용하고 연결해나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즉, 문장을 단독으로 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면서 사고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연습은 결국, 지문이라는 실제 텍스트 안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겐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을 때가 생각납니다. 스쿼트 자세 하나 제대로 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겉보기엔 선생님과 비슷해 보였는데, 막상 들어보니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왔고, 허리는 제대로 펴지지 않았고, 시선도 잘못되어 있더군요.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디테일들을 하나하나 의식하며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이젠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스스로 알게 되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무려 80KG 무게를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해도 마찬가지입니다. (1) 위계를 낮추고 (2) 명료화하는 두 가지 과정을 유지하며 읽는 훈련은 어렵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독해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이 자라납니다. 어제만 해도 다섯 명이 넘는 학생이 “정말 어렵다,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며 속상한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텍스트이지만, 그 문장 너머로 학생들의 설움과 눈물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정말 됩니다.
저의 역할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학생들이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실제로 어떤 학생은 제게 “선생님의 역할이 정확히 뭐예요?”라고 대뜸 묻기도 했습니다. 저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과제를 첨삭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모든 학습은 학생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 씨름하며 나아가야 하는 과정입니다.
+벌써 만점자들이 다수 나왔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해온 학생들, 진심으로 좋은 결과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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