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후회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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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이든 수학이든 내가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시도해보고 문제들 끼리 유사점, 차이점을 정리했어야 하는데 인강강사의 해설 강의 보기에 급급했던 점이 후회되네요. 수학 잘하는 선생님, 친구들 보면 새로운 문제를 보고 “20231106 문제랑 주제가 비슷한데 이런 부분이 추가되었구나” 를 바로 얘기할 정도로 기출분석을 완벽하게 해놨더군요
비문학에서도 보면 비슷한 서술방식을 가진 지문을 딱 떠올릴 정도로 해두는 것 같습니다. 많은 국어강사들이 아와 비아 지문을 강조하는 것도 내용 자체늘 외우기보다 아와 비아라는 대비되는 키워드가 어떻게 수평적/수직적으로 연결/비교 되는지 그 지문의 서술방식에 대해 익숙해지라고 강조한다고 느낍니다.
제가 공부를 압도적으로 잘하지도 않고 그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추천입니다만,
어떤 과목에서 2등급 후반, 3등급 초반에서 벽을 느끼는 경우 인강보다 잘 정리된 자습서를 통해서 학습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성적대의 학생들 대부분은 인강의 주입식 학습을 통해서 어느정도 강사의 풀이를 대강 따라할 수 있겠지만 막상 자기가 시험장에서 새롭게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나온다면 당황하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장에서는 인강강사가 도와줄 수 없습니다. 결국 생각하고 답을 내는건 당신입니다.
물론 아직 개념도 제대로 안잡힌 학생들에게 무작정 기출 자습서를 던져 놓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일단 강사의 커리를 따라가되, 자신이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면 따로 시간을 갖고 충분히 기출을 분석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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