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까지 앗은 산불… 사흘 넘게 확산 기세

2025-03-23 20:18:53  원문 2025-03-23 19:17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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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인 21∼23일 경남 산청과 김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5시 현재 축구장 약 8860개 규모에 해당하는 약 6328㏊의 산림이 불에 탔다.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산림 당국은 강풍이 불어대는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사흘째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의성에서 1명, 울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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