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이별의 다른 말 [1377060] · MS 2025 · 쪽지

2025-03-23 0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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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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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원순열 복습(18문제)

중복 순열(11문제)

같은 것이 있는 순열(10문제)

이항정리(25문제)

이제 확통은 틀이 잡혀 가는 것 같다.

이제 슬슬 수1, 수2도 해봐야겠다.


영어

수특 4지문 분석


영어단어

영단어장 Day 8(320 단어)중 일부

수특 영단어 3강~도표 전,도표 이후~11강


저번에 쓰지 못한 것도 합쳐서 작성하였지만,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사실상 1일 치 분량이 되었다.


또다시 이런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인간은 쉽게 안 바뀌나 보다. 정말 모든 걸 다 걸어야 하는데…. 다시 끔찍한 시절로 돌아가 보자 사람과 담을 쌓던 시절로, 눈에 보이는 모든 걸 버리고 공부에 매진했던 시절로…. 난 이게 옳은 방식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더 좋고 괜찮은 방식이 있을 거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것보다 확실한 방식을 내 인생에서 찾지 못했다. 그러니 다시 고통스러워지려고 한다. 이걸 한다면 분명 정신이 무너질 것이다. 몇 없는 관계도 많이 깨지고 악화할 것이다. 타협 없는 반복에 긍정조차 하지 못할지도 모르고 내 노력의 보상을 바랄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건 오늘 만을 사는 거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저 눈앞에 선택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일은 그 다음가서 생각하면 되니까…. 끔찍하고 괴로운 느낌이 벌써 든다. 여기서 결과도 좋지 못하면 고통은 말할 수 없다. 추가로 누군가의 날카로운 말들까지 듣는다면 살기 싫어진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 관계 또한 다 버려야겠다. 공부밖에 남지 않을 때 비로소 결과가 생길 거다. 결국 다시 이렇게 되는구나…. 

 주의할 건 역시 과도한 자기 연민을 하지 않는 것, 보상 같은 걸 바라지 말 것, 나의 공부량이나 노력에 자부심은 가지지 말 것, 노력과 재능의 관점으로 성적을 바라보지 말 것... 그리고 남들 말 듣지 말 것 정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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