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아 평가원에서 수능보고갈래? [1325491] · MS 2024 · 쪽지

2025-03-23 01:08:23
조회수 251

담요단 담론 - 망상(妄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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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단.





그(녀)들은 누구인가.








우린 모두 한번쯤 ‘담요단’이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본적 있다


하지만 그런 특이한 돌연변이 종이 왜 나타났는지 

우리는 생각해본적 있던가?










나는 오늘 그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깊게 탐구해보길 원한다






당신도 함께 하겠는가?


그럼 ’그’ 종에 대해 araboja















서론- 담요단의 정의














담요단….. 그 창발적이며 뭔가 이끌리는 단어….





우리는 그 기원을 알지 못한다 (강기원)





단어만 봤을땐 담요를 덮는 담요스카녀1이 문득 머리에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우린 가끔 담요를 덮는 B추들을 마주한적이 있지 않던가?









우리는 그들을 함부로 연역할수 없다





그럼 구체적인 사례들로 그들(혹은 그녀들)을 규정해보는 귀납적 사고를 해보자




우선 담요단의 일상을 파헤쳐보는것이다



















































허수? 

호머식 체점러?

부모 등골빨대러? 


이 모든 표현은 그녀들에게 

어울리지 않다















그녀들은 …….























“담요단”이다.










본론-담요단적 사고의 위험성









담요단적 사고.




케이스는 수학 풀때만 나누는게 아니다


이 위험하고 발칙한 사고 역시 다양하다






(1)막연한 사고



언젠간 잘되겠지.


뭐라도 되겠지.





(2)미래지향적 과낙천적 사고



메가 풀커리 타면 약대는 가겠지?


ebs직품 원문까지 다 보면 국어 문학은 점령이얏!





(3)책비용 불효녀적 사고



쟤가 푸는 책 나도 사야지.


저 자료 좋아보이는데 나도 풀어야지


나는 표지 예쁜 책만 골라서 풀거얌!




(4)피로 누적 착각으로 인한 무한휴식적 사고



오늘 피곤하고 열심히 했으니깐 인스타 보고 자야지.


내일 1교시 자습이니깐 새벽4시까지만 유튭보다 자야지.




(5)국제무역급 타인 의존적 사고



내 생기부? 쌤한테 평소에 이쁨받으니깐 알아서 써주실거야.


표점? 그게 뭐야 ?ㅎㅎ 대학 그냥 담임쌤이 써준대 가는거아니야?




(6)순공 시간 뻥튀기적 사고


미미미누 허수 판독기 ㅈㄴ 재밌엌ㅋㅋㅋ 쟤네보단 내가 나으니깐 오늘은 공부할만큼 한거겠지?


민철쌤 강기분 총6강 들었으니깐 오늘 순공 8시간은 그냥 넘겼자나!!




(7)루틴집착적 사고


플래너는 꼭 써야해!!


형광팬은 6개! 색깔별로 중요도!!




(8)한 과목 풀타임적 사고


오늘은 사탐 개념강의 보는 날이니깐 수학은 안풀래


국어만 하루종일 했잖아! 계획은 못지켰지만 넘 뿌듯행 ㅎㅎㅎ


















이들의 사고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대학도 기대를 뛰어넘을수 있을까?














결론- 종의 진화와 도태









독자는 “자연선택”을 들어본적이 있다






하지만 그녀들은 “인문 선택”이라 도태되기 마련이다.











그러하다


코로나도 갑자기 나타났다 엄청난 파격을 주고 사라지지 않았던가?







변종은 다양할수록 잘 살아남는다











하지만 이 돌연변이들은 이젠 너무 예측이 간다









그(녀)들 또한 수험생활의 역사로만 남을것인가….











(야밤의 뻘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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