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수학을 잘해서 이과온거 아닌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418
사회,국어가 너무 싫었음... (국,사과 님들 ㅈㅅ...ㅠㅠ)
문제풀때 내가 이게 정답인거같은데 해설보면 이해가 안되는 게 국어, 사회였고
수학은 정답 xx, 해설보면 이러이러 하니까 이게 정답 이런식이 너무좋아서 계속 수학공부하다가
수학잘하게 되고 과학도 비슷한듯... 근데 요즘은 화학 이온수그래프 너무 어렵게 나오고 물리도 그런식
으로 가니까 답답한면이 없지않아있어요 ㅋ
국어,사회는 실력이 딸려서 그런거일수도있지만 창의적사고가 도움이 안되는 문제들이 많아서 그냥
이과 온거같네요. 근데 하다보니 언어,외국어 해야되기에 또 적응되는거죠...
어쨌든 저는 수학,과학을 잘해서 이과온건 아니었어요. 올해는 이공장 받긴했는데
몇몇 이과생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저도 1학년때 사탐 모의고사보면서 한문제에 답인거같은게 2~3개는있는거같애서 도저히 문과는 아니다...해서 이과왔음
주변에 사탐 천재(?)도 있고 그런데 저도 답안선택하는게 좀 힘들던 것 같네요...
그냥 아무 근거없이 답찍거나 혹은 내 맘대로 논리만들어서 찍고... 실력이 부족해서였겠지만
공통사회 공부해도 계속 그런식이라서 결국 이과왔죠 ㅠㅠ 그런데 후회하진 않아요 지금 문과 입결
보면 장난아니라서... 이과온거 다행이라 생각도 들고...
ㅋㅋ맞아요 원서쓸때는 이과온걸 잘했다...이랬음.. 뭐 수리공부할때는 ㅡㅡ...문과갈껄..이랬지만.ㅋㅋ
공감ㅋㅋ 특히 국어.
그리고 숫자 쓰는게 글씨 쓰는것보다 쉬워서 수학을 했던 이유도 있는듯...
수학기호가 서양에서 온 것들이라서 낯설면서도 뭔가 아스트랄(?)한 느낌이 들잖아요 ㅋㅋ
저는 고1때 적분기호 써보겠다고 수2를 무자비하게(?) 나가고 옆 친구에게 적분기호가 써져있는
노트를 보여준 기억이...ㅋㅋㅋ
전 과학, 사회 둘다 좋아하고 수학은 별로 좋진 않아요
어려운거 풀릴 때 좋긴 한데 수학 자체는 그저 그럼...
저랑 비슷하시네요...근데
전 국사는 시러함 ㅋㅋㅋ사문,경제,지리 이쪽만
저도 선호도가 '과학>>>사회'라서 고1 끝날 때 아무 고민 없이 이과를 선택했었죠.
물리 공식이나 화학 기호 같은 것들은 잘 외워지면서, 사회 이론이나 인물&업적 같은 내용은 죽어라 암기해도 금방 잊혀지더라구요.
과목에 대한 흥미에 따라서 학업 성적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러면서 알게 되었죠. (고1때 탐구영역을 치면 항상 과학은 90점대, 사회는 70점대가 나왔죠. ㅠ)
근데 수능 때 과학을 97, 99, 100, 97로 받아도 수리가 95라 이공장은 망했죠.
저도 외우는거 진짜 못해요 ㅋㅋ 그래서 생물 , 역사 싫어함 ....
역사 수업 들을 땐 재밌는데 나중에 하나도 기억 안나요 사람이름, 연도 이게 제일 어려움
저도 근현대사, 국사 공부할때 연도, 문화재등을 외우는게 힘들었어요 ㅋㅋ
그런데 저는 생물관련은 재미가있어서 아직도 주력과목이네요...
네, 진짜 역사 배울 때 "○○는 102x년도에 ~~한 업적을 했고, △△는 109x년도에 @@한 업적을 했다."와 같은건 어떻게 암기하는 건지...
연표를 그려가며 줄줄 외우는 친구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더라구요.
전 차라리 주기율표를 1번부터 112번까지 외우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ㅜㅜ
이정도로 연도 외우는 애들은 역사 자체를 좋아하는 애들일텐데요ㅋ
역사를 좋아하니까 역사 하는거 아닌가요 ㅋ
중학교때 국영수사과 에서 사회과학(수정:사회,과학) 게을리안하고 하니 고1모의고사 과탐사탐은 거의1등급이어서 언외가좀낮아도 언수외사탐과탐총점은 높았는데 과탐사탐빨이라는 소리떄문에 서러웠던 기억도있네요 ㅋㅋㅋ 사회어렵다고한분은 중학교때 국영수외주로 공부하신분아닐까요??ㅋㅋ
탐구 잘하는 것도 실력이에요 ㅋㅋㅋ
자부심을 가져요 ㅋ_ㅋ
근데 진짜 중학교 내신만 제대로 해도 1학년 사과탐은 쉽게쉽게 잘나오는데?!!?!?
완전공감 ㅋㅋㅋ제가 농어촌 중학교 출신이라 ㅋㅋㅋ 국영수만큼 사회,과학 공부 제대로 해도 고1모의때 사탐과탐은 거의ㅋㅋㅋ
사회과학도 자의적인 해석을 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해요. 비슷한 용어나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여 똑같은 의미가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예로 '죽다 : 살다'의 관계는 '차갑다 : 뜨겁다'의 관계와는 다른 것 처럼요.(전자는 모순관계, 후자는 반의관계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1 사회 맨 앞부분에 나오는 '사회과학의 탐구과정'에는 '용어의 명확한 설정'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전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둘 중 어느 걸 싫어한다기 보다는 사회과학이 더 좋아서 문과를 택했네요.
저의 띄어쓰기 ㅠㅠ
저는 언어 2개 이상 안틀렸고 사탐만점을 과탐만점보다 몇번은 더 맞았고 언수외사가 언수외과보다 높게 나왔는데 이과왔어요...OTL
수리가 잘나오셧겟죠 ㅋㅋㅋ
전 과학이 좋아서 이과인줄 알았는데 그 과학이 알고보니 사회과학이더라구요 ㅋㅋ
저는 소위말하는 사탐 신 이였는데 이과왔어요 =_=
이공장 점수 몇점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