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법 이거 맞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34695
작년 1점차 3떴고ㅠ 재종 다니고 있는데 쌤이 문장을 정확하게 다 해석이 되는 경우는 거의 소수 인원이다. 학원에서 유형별로 푸는 방법 배우면 그거 갖고 계속 적용해보면서 하면 유형마다 기준이 잡힐거다 그대로 하면 1 뜬다 라곤 하셨는데..
솔직히 전 문장 해석 실력이 좋은거 같지 않아서 구문수업 안듣고 있어도 되는건가 란 생각이 들었아요 .. 뭔가 구문책도 그렇고 막상 보면 쉬운데 모고 지문만 .. ㅠㅠ
어쨌든 이렇게 유형별로 파기만 해도 실력 느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분명 재수하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자주보이지 싶은사람들
-
범모 92 2
기하 작수 넣어주는건 진짜 서럽구여.. 15,22 건들지도 못하겠네요 ㅜ 9~14는...
-
안녕하세요.. 1
ㄴㅐ신땜에 사문 도표 구하러 들어오다가 처음으로 글써봐용 다들 3모 화이팅!!
-
메디컬 분들 혹시 수능 몇틀이세요 ?? 목표로 메디컬 ! 이렇게 삼기에는 체감도 안...
-
지금 뉴런 시작햇는데 기출 수분감 풀고 뉴런으로 넘어왓는데 뉴런이랑 같이 수분감...
-
지2 천구 안그리고 풀기
-
공기중에는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부레같은곳에 저장하고 그렇게 부양하는 생명체가 왜 없음?
-
술이 들어간다 0
쭉쭉쭉쭉
-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성마이맥 생명과학의 새 얼굴 백호입니다 3
아래 저거 한문철 아무도 언급 안 하노 ㅠ
-
작수 4등급에서 올해 1월초부터 지금까지 뉴런 수1 완강 수2 90프로 수분감도 다...
-
흠 2
언제쯤 내가 다 이길까
-
개념 떼고 기출떼고 그이후는 닥전아닌가요? 왜 메가스틔디 칼럼보면...
-
커뮤를 줄입시다 3
옯창일 시절 부산대 성적 나왔고 오르비 줄이고 냥대 왓어요 커뮤 뿐만 아니라...
-
사이좋게 지내요
-
걔네들은 적당히 하는 중위~중상위가 설카포고 공부을 조금 못하는 중하위~하위가...
-
저격 먹은적 3
하나 둘 셋...열...스물...백...ㅅㅂ어디까지 가
-
아니 해설지로는 도저히 못풀겠더라 존나 복잡함
-
흐흐
-
스블 vs 뉴런 0
n수이고 작수 1이긴한데 안정적이지 않고 등급대가 진동해서 뉴런이나 스블 둘 중...
-
다들 N수 왜하나요 132
궁금 객기?열등감?
-
이지랄하는데 맞는데 어떡함 달리 업적이 없는디;
-
이거 어렵나용?ㅠㅠ
-
메인 가고싶으셔서 구걸을 하신건 맞다고 합니다 아마 제가 이렇게 한번더 물고...
-
하 시발!
-
국어 공부 일주일 중 이틀만 오후로 땡겨도 상관없죠? 1
나머지날은 다 오전에 함
-
과외생 주려고 만든 건데...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난이도는 매우...
-
일단 내 상황 설명 작년에 악깡버하다가 망한 경험이있기에 고민중임 작년 5등급에서...
-
작년 이맘때 있었던 15
여러 사람들이 기억나네요..
-
빅포 하고 이해원하면되나요?
-
귀여운 보르그나 봐라
-
재수생의 힘 4
역함수 미적분 숙제문항 전 문항 강기원과 풀이 100% 일치
-
[단독] 고려대 의대서 “미복귀 인증해달라” 압박 정황…수업 복귀 우회적 방해 5
지난 21일 의대 등록 마감시한을 앞두고 고려대 의대생들 사이에서 단체 대화방 내...
-
슬퍼집니다 걍 서성한이나 갔으면 이상한거로 귀찮아지진 않을텐데
-
근데 어디껀지 모르겠음
-
심심함뇨
-
저격전이야? 12
-
예엣날 가형 시절에 했던 거라 지금은 노베나 마찬가지인데 요즘 기하메타가 많이...
-
진짜 뭐 옷 몇 개만 사도 몇십만원 훌쩍이라네요
-
이사람은 그냥 수학 그 자체임
-
10 이하의 조회수와 0개의 댓글
-
저거 식 잘못쓰신것같음
-
기하랑 미적 개념 둘다 쓸 수 있음
-
개념 리밋말고 딴거 들었는데 임팩트 좀 강의만 들어보니깐 정리용으로 딱이던데 해도...
-
싸우면 아파요 여러분 22
-
저격메타 예상 2
저격합니다 저 격합니다(대충 애니짤) 이드립 무조건 올라옴
-
갤 다망했노 1
ㅇㅇ
-
참고로 21세 전지현 빈말은 아닌 것 같네요.
전 모고만 겁나풀어서 올리긴함
알고리즘 ㄱㄱ
시대인재건가요??
유형별 공부법 좋음
구문해석 단어 된다는 전제하에
6%면 소수긴 하죠
작년 1점차 3떴고 ~ 쌤이 문장을 정확하게 다 해석이 되는 경우는 거의 소수 인원이다. 학원에서 유형별로 ~그대로 하면 1 뜬다 라곤 하셨는데..
→ 현실적인 조언을 주셨고, 저도 동감합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수능 수준 지문을 거의 다 해석(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온 사람이거나, 혹은 실력 좋은 전문강사한테 체계적으로 사교육 받아본 사람, 혹은 정말 오랜 시간 영어에 노력과 시간, 관심을 쏟아온 사람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많은 강사님들이 지문을 어느 정도는 건드려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의 독해력을 만든 후에 반복적인 문풀을 통해 그 실력을 채워가며 1등급을 받게 해주려는 쪽으로 수업 계획을 많이 짜십니다.
솔직히 전 문장 해석 실력이 좋은거 같지 않아서 구문수업 안듣고 있어도 되는건가
→ 정석적인 해결 방법은 구문독해 공부를 하는 게 맞습니다.
수능 수준 지문은 결국 해외 원서에서 떼어오는 것이고, 간혹 난해한 지문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지문은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코 못 읽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건 아닙니다.
구문책도 그렇고 막상 보면 쉬운데 모고 지문만 .. ㅠㅠ
→ 여기에는 몇 원인들이 있어요.
첫째, 애초에 대부분의 일반적인 교재들은 수능 수준 지문을 커버하기에는 내용이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교재를 잘 공부해도 애초부터 수능 지문을 제대로 커버하는 건 무리라는 거죠.
둘째, 구문 책들을 공부했다 한들 그 책에 담긴 내용을 제대로 흡수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위 '구문 강의/책으로 공부할 때는 통하는 것 같은데, 지문만 가면 안 통한다'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어쨌든 이렇게 유형별로 파기만 해도 실력 느나요?
→ 언어는 결국 많이 접하는 게 답입니다. 그래서 많이 읽어보라는 조언이 있는 거고요.
다만 그 과정을 어떻게 해야 더 빠르게, 안전하게 갈 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서
문법&구문독해 공부라든가 하는 여러 관점들이 제시되는 겁니다.
유형별로 파기만 해도(=지문을 많이 접하다 보면) 실력이 는다는 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그건 비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장 빠르게 가는 길이 곧 가장 정석적으로 가는 길입니다. 문법&구문독해를 공부하여 해석의 정확도와 숙련도를 높이고, 그러한 피지컬이 받쳐준 상태에서 기출분석을 하고 유형별 논리를 학습하는 것이 1등급으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