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리 허슬 허슬테스트 국어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24101
1회차 독서 두번째 수열에너지 이용한 기술 지문 있잖아요
거기 2문단이 잘 쓰였다고 보시나요..? 제가 막 평가원스럽다 이런 걸 말하고 싶은 건 아니고 그럴 자격도 아니지만 어디 지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서술이 정말 어어어무 불친절하다 생각하거든요
지문에 비해 문제는 어처구니 없이 쉽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2문단에서 왜 비열이 높은 게 열효율이 높은 건지를 자세히 설명 안 해주고 자연의 흐름을 역행한다는 것도 서술이 이해되기에 뭔가 일부러 생략한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사설치면 1뜨고 모고 고정 백분위 99후반인데 저건 좀 불친절하다고 생각이 들군요.. 물리학이라 그런지 특정집단에 유리하기도 할 거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이거 기가막힌 풀이 링크같은거나 아시는 분 어제 풀어봣는데 괜찮은거같은데 막상 글로...
-
요즘 고1 학생들 학교에서 문법 처음 나가면 뭐부터 배우나요 그냥 수능 커리큘럼이랑 비슷한가요?
-
그 치과의사가 나랑 같은 아파트 단지드라....
-
언제부터 공부 시작하는 게 적당할까요? 반수라 탐구 할 시간이 부족한데 너무 불안해서요ㅜ
-
절대 내가 틀려서 그런 게 아님
-
서술어의 자릿수만 풀면 화작마렵노 ㅅㅂ
-
81 애매따리라 답답하노 ㅅㅂ
-
쉬는법을 잊엇다 0
얼마전에는 하루종일 침대에잇어도 하루가금방갓는데 이제는 1시간만 시간비어도...
-
[서울신문]“전국 초·중·고교의 ‘일진회’ 회원이 40만명에 이르고, 서울...
-
서울 수도권 대치분당키드들 6년 졸업 해 봤자 서울권 수련병원 or 서울권 일반의...
-
지문 이해 못하는데 문제는 풀리는 상황 극복 어케해요? 1
제목 그대로 지문을 읽으면서 욕할정도로 진짜 이해를 못하는데 이상하게 문제가...
-
평가원 #~#
-
이따보자 3덮 3모 끝나서 스트레스풀 여붕들아
-
국어과외 어칼까 0
3모 40점대인데 3등급 목표래요 패스는 대성밖에 없는데 어떤식으로 가르처야하지.....
-
버리고 갈 데가 없음 지1은 나름 1이긴 했는데 천체도없고 재미도없고 감동도없어서 억지로 했음
-
뭔가 설명을 못 하겠음
-
높으신분들은 학력고사 세대아님? 한 번보는 인생시험에 뭔 원한 있음? 노력으로...
-
학기1/4종료 2
모두 수고하셧습니다
-
그냥 텍스트를 느낀대로 받아들여야지 이상한 생각하면 뇌절함
-
태어날땐가
-
中, 대만 독립분자 신고센터 개설… 대만 “선 넘었다” 반발 5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26일 ‘대만 독립분자 신고센터’를...
-
생윤 개념강의 1주차까지 들었고 작년까지 과탐사문 해서 그런가 지루하고 어렵더라구요...
-
지금 대외활동 기재도 다 막히고 내신+세특으로만 가는판인데 교육부에서 저거 발맞춰서...
-
사수를 학교친구들이랑 즐겁게한다 생각하고 ㄱㄱ
-
문제인듯 ㄹㅇ
-
아 나도 수성구 갓반고 쓰지 말고 서구나 북구 일반고 쓸걸 그랬네 1
괜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모 고등학교를 가서 내신이 5점 후반이 돼가지고 내신...
-
중학교 논증기하 파면 팔수록 왜 이렇게 어려워짐? 경시대회 문제 정복해야겠습니다
-
뭐가 저렇냐
-
요즘 하루에 2시간 자면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실험중임 1
농담이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못해도 5시간은 자야됨
-
미용실 0
머리감을때 못생기면 얼굴 덮는다는데 바로 덮어버리네
-
뭐냐 이게 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지균 받고 싶다
-
31일부터 접수인데 흠
-
중앙대 예쁘다 2
푸앙
-
[속보] 당국 “낮 12시 기준 진화율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 3
[속보] 경북 산불 전체 진화율 94% 도달 [속보] 당국 “낮 12시 기준 진화율...
-
언매 85 확통 70 영어 90 세계사 50 사문 42
-
1컷 어느정도일까요? 언매 80점대 후반인데 2려나요 ㅜ.ㅠ 쉽다는 글도 종종...
-
근데 갑자기 0
기하가 왜 유행을 타려고 하는거임?
-
진짜 이런 경우를 염두하고 했던 발언인가
-
1.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짐 2.심리적으로 여자 주변에 접근이 어려운데 그럴...
-
ㅈㄴㅂㅇㅇ님 10
해병대 ㄱㄱ
-
2.3~2.4 되는 일반고이고 최저 준비 하고 있습니다 사탐런 고려 했었는데...
-
학교가 장애물이 되니까 많이 짜증남
-
여대끼리는 있다 들었는데
-
공부를 열심히.. 근데 민원은넣어야겠노
혹시 사회탐구만 공부하셨을까요? 무시하거나 시비거는게 아닌 설명의 정도 때문에 여쭤보는거에요.
우선 비열이 높은것이 왜 열효율이 높은지 설명을 안해줬다 했는데 이건 추론의 영역이었다고 생각해요. 과학기술지문들 에서 간혹 문제로 출제하기 위해서 설명을 하지 않고, 글을 읽는 학생이 그 이유를 추론하게끔 하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글이 불친절해도 추론을 통해서 알 수 있었거든요. 자세한 사례까진 아니어도 2문단에 보시면 ‘비열이란 1g의 질량을 가진 기체 또는 액체의 온도가 섭씨 1도만큼 변화할 때 드나드는 에너지의 양을 뜻한다.’ 라고 쓰여있고 ‘물은 공기보다 4배 가량 비열이 높기 때문에..’라고 후술되어 있습니다. 또, ‘수열 에너지는 비열이 다른 물질에 비해 높아 더 많은 열량을 지닐 수 있다는 물의 속성을 이용한다.’라고 쓰여있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물과 공기를 비교해서 물1g과 공기1g이 있을때 동일한 온도 변화가 있을때 공기에 드나드는 에너지가 1정도라고 가정하면 물은 그의 네 배인 4의 에너지가 드나들게 되죠. 1문단에서 ’수열 에너지에 기반한 냉난방 시스템은 … 공기를 이용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친환경, 고효율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쓰여있는 것처럼 비교적 효율적임을 알 수 있죠.
저는 물리학을 과학탐구에서 학습하지 않았을 뿐더러 물리 자체를 잘 몰라서 제가 이해한게 정확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문제를 시간잡고 풀때 2문단에서 저렇게 생각해서 댓글 남깁니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ps) 물리 잘하시는 분들 중 제가 설명한 내용이 잘못된게 있다면 답글로 알려주세요..
물1 베이스로 당연하게 풀어서 이렇게 엄밀하게 생각을 못했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