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사비 [129834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3-19 14:41:26
조회수 2,626

의대생 제적은 필연적으로 될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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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작년 의정갈등 초기에, 정부측에서 사직한 전공의들한테 업무개시명령 내리고 안따랐으면 전부 면허취소 처분 내렸잖아.


그래서 그때 전공의들 수만명 전부 의사면허 취소당해서 지금 대병에 투입할 수 있는 전공의가 없는거고.


비슷하게 충북대나 경북대처럼 학칙 엄격한 학교들은 이미 작년에 2학기가 최종 마지노선이라 통보했고, 기한이 지나자마자 학칙 기계적으로 적용해서 


의대생들 진작에 제적시키고 자교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장례지도학과, 제과제빵학과 등 학생들로 채웠음.


정부는 한다면 함, 그게 국민이 원하는 보건과 의료의 비전이자 방향이기도 하고.


메디스태프 일부 의대생들은 증원한 근거로 들은 논문은 발표자가 전면 부정 했다느니, 교육의 질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습대책도 없이 일벌려놓은게 잘못이라느니,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제적해봐야 25학번 신입생들이 드러누웠듯이 새로 오는 사람들도 누울 수 밖에 없다느니 해대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그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임.


기계적인 학칙 집행 당하기 전에 피타고라스 선서에서 했던 참된 의료인의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금이라도 돌아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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